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죽임을 당하였다가 사흘 만에 되살아나야 한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1-09-24 조회수1,282 추천수3 반대(0) 신고

저도 얼마 않다녔지만 학교 학생들과 대화를 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선생님들 교수님들 멀리서 보면 위풍이 당당하고 목소리가 높은 사람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명예를 숭상하고 나름 학생들에게 존경을 받는 스승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교수님들의 생을 보면 그런 곤욕이 없습니다. 곤욕 중에 가장 곤욕스러운 직업중에 하나가 아마도 교수일 것입니다. 박사과정 중에 지도 교수님도 보면 아주 고생하신 분입니다. 아침 10시 출근 해서 저녁 11시 퇴근하시는 분이셨습니다. 얼마나 고생했으면 정년 퇴임하셔서 암 선고를 받고 죽음 직전까지 가신분이 박사과정의 지도 교수님이셨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구미에 있는 대학교에 교수님들도 많이 고생하시는 분들이셨습니다. 지금 있는 교수님도 나름 이름이 유명한 교수님이신데 이분도 막상 그분의 삶을 들여다 보면 참 처 참합니다 학생들로 인해서 마음 고생하시는 모습과 뒤에서 눈물을 흘리시는 교수님들의 그 고뇌의 모습을 보게됩니다. 그러면서도 긍정적인 모습으로 학생들에게 다가서서 이야기하고 긍정의 힘을 넣어 주시는 분이 교수님이라는 것을 보게됩니다.

 

스승이 된다는 것은 제자들에 대한 고뇌와 번민 등을 통해 한인간을 더 좋은 모습으로 인도하는 것이 스승이라고 봅니다. 교수님들의 호화 찬란한 외양적인 모습과는 달리 내면에서 희생과 사랑의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교수님도 그런데 우리 주님은 참 스승으로 참 주님으로 우리 인간의 구원을 위하여서 당신은 당신을 희생하십니다. 그것이 십자가입니다. 참극입니다. 참 희생입니다. 참 사랑입니다. 하느님이 인간에 대한 참 사랑입니다.

 

부모가 자식을 위해 희생하시고 스승이 제자를 위해 희생하시고 주님이 당신이 손수 마드신 인간을 위해 당신 스스로 낮아지시고 당신 스스로 희생하신것은 참 사랑입니다. 측은 지심의 마음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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