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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1년 9월 28일[(녹) 연중 제26주간 화요일]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1-09-28 조회수1,155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1년 9월 28일 화요일

[(녹) 연중 제26주간 화요일]

말씀의 초대

즈카르야 예언자는많은 민족들과

강한 나라들이 만군의 주님께

은총을 간청하러 오리라고 한다(1독서)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려고 하자

사마리아인들은 그분을

맞아들이지 않는다(복음).

1독서

<많은 민족들이 주님을

찾으러 예루살렘에 오리라.>

▥ 즈카르야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8,20-23

20 만군의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민족들과 많은 성읍의 주민들이 오리라.

21 한 성읍의 주민들이

다른 성읍으로 가서 가서

주님께 은총을 간청하고

만군의 주님을 찾자나도 가겠다.”

하고 말하리라.

22 많은 민족들과 강한 나라들이

예루살렘에서 만군의 주님을 찾고

주님께 은총을 간청하러 오리라.

23 만군의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그때에 저마다 말이 다른 민족 열 사람이

유다 사람 하나의 옷자락을 붙잡고,

우리도 여러분과 함께 가게 해 주십시오.

우리는 하느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계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하고

말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87(86),1-3.4-5.6-7

(◎ 즈카 8,23 참조)

◎ 하느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네.

○ 거룩한 산 위에 세운 그 터전,

주님이 야곱의 어느 거처보다,

시온의 성문들을 사랑하시니,

하느님의 도성아너를 두고

영광을 이야기하는구나.

◎ 하느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네.

○ 나는 라합과 바빌론도

나를 아는 자로 여긴다.

보라에티오피아와 함께 필리스티아와

티로를 두고 그는 거기에서 태어났다.”

하는구나시온을 두고는 이렇게 말한다.

이 사람도 저 사람도 여기서 태어났으며,

지극히 높으신 분이

몸소 이를 굳게 세우셨다.”

◎ 하느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네.

○ 주님이 백성들을 적어 가며 헤아리신다.

이자는 거기에서 태어났다.”

노래하는 이도 춤추는 이도 말하는구나.

나의 샘은 모두 네 안에 있네.”

◎ 하느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네.

복음 환호송

마르 10,45 참조

◎ 알렐루야.

○ 사람의 아들은 섬기러 왔고

많은 이들의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바치러 왔다.

◎ 알렐루야.

복음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가시려고 마음을 굳히셨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51-56

51 하늘에 올라가실 때가 차자,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가시려고 마음을 굳히셨다.

52 그래서 당신에 앞서

심부름꾼들을 보내셨다.

그들은 예수님을 모실 준비를 하려고

길을 떠나 사마리아인들의

한 마을로 들어갔다.

53 그러나 사마리아인들은

예수님을 맞아들이지 않았다.

그분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이었기 때문이다.

54 야고보와 요한 제자가 그것을 보고,

주님저희가 하늘에서 불을 불러 내려

저들을 불살라 버리기를

원하십니까?” 하고 물었다.

55 예수님께서는 돌아서서

그들을 꾸짖으셨다.

56 그리하여 그들은 다른 마을로 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영성체송

시편 119(118),49-50 참조

주님당신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저는 그 말씀에 희망을 두었나이다.

당신 말씀 고통 속에서도 위로가 되나이다.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신다는 말에 사마리아

사람들은 자신들의 마을로 예수님을

맞아들이지 않습니다그러자 화가 난

야고보와 요한은 마치 구약의 엘리야가

적들에게 벌을 내린 것처럼(2열왕 1,10-12 참조)

주님저희가 하늘에서 불을 불러 내려

저들을 불살라 버리기를 원하십니까?”

라고 여쭙니다주님께서는 그런 두 제자를

꾸짖으시고는 다른 마을로 발길을 돌리십니다.

예수님께서는 파스카의 신비를 이루시고자,

사람들을 멸망시키는 것이 아니라

구원하시고자 오셨기 때문입니다.

물론 뒤에 필리포스를 통하여 사마리아

사람들에게도 복음의 선포(사도 8,5-25 참조)

이어집니다예수님께서는 사마리아 사람들이

아직 당신의 사명을 이해할 때가

되지 않았음을 알고 계십니다.

우리는 누군가를 대할 때 흔히

상대방을 이해하기보다는 자신의

입장에서 생각하고는 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을 때

때로는 화를 내기도 하고거친 표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그때 상대방과의

관계는 가뭄에 땅이 갈라지듯

메마르게 됩니다단비로 다시 땅이

촉촉하게 젖어 들 듯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바로

예수님께서는 이럴 때 어떻게 생각하시고

행동하실까?’라고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에게 기도가 될 수 있으며,

그 기도의 응답은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고

살아가야 하는지 알려 줄 것입니다.

예수님의 눈으로 세상을 보며 살아간다면

오늘 복음의 두 제자처럼 예수님의 생각과는

동떨어진 매정한 마음이 아닌자비롭고

사랑 가득한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자비롭고 사랑 가득한 마음은 우리가

세상의 빛이며 소금임을 드러나게 합니다.

우리는 세상 안에서 주님을 드러내는

사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신우식 토마스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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