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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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를 물리치는 자는 나를 보내신 분을 물리치는 사람이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1-10-01 조회수1,099 추천수2 반대(0) 신고

지난 토요일은 고모부님이 세상을 등지셨습니다. 그런데 자연사로 돌아가신것이 아니라 우울증을 앓고 계시다가 불행한 선택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잠실에서 사셨습니다. 문제의 시작은 부동산이었습니다.

 

잠실에서 집 한 체면 족한 것을 고모님이 무리하게 빚을 져서 두채를 장만하고 그리고 일정한 소득이 없는 상태에서 생활은 하여야겠고 그렇게 생활하려면 빚을 져서 그것으로 생활한 분이 우리 고모와 고모부입니다.

 

집으로 압력은 더해지고 자신이 어찌 못하고 그러면서 무력함은 더해지고 그것이 결국은 우울증으로 변해 갔던 것 같습니다. 죽음으로 넘어갔습니다. 지난 추석 전에 잠실 고모 집에 갔는데 그런데 고모부님을 뵈었는데 상태가 심각하였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면서 주님을 믿고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이었습니다. 감사라는 것을 다시금 생각케 합니다. 잠실에서 없는 형편에 그래도 자신의 힘으로 잠실 아파트를 구입한것이 아니라 자신의 형님이 구입하여 준 분이 고모부님입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감사하고 살아갔다면 좋았을 것을 ..그렇지 않고 자신의 분수에 어긋나게 무리하게 빚을 지어서 집을 하나 더 구입한것이 지금의 화의 원인이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것은 우리가 감당 할 수 없을 만큼의 무한 감사한 양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주님께 감사하지 않고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마냥 나하고 싶은 데로 살아온 사람이 우리인 것 입니다.

 

회개는 엄청난 살인죄나 혹은 죄를 진 사람의 전유물이 아니라 항상 행해져야 하는 것입니다. 항상 주님 얼굴을 마주 하면 좋겠으나 그렇지 않고 마음이 자주 변심하는 것이 우리 인간이고 항상 완고한 마음을 가진 인간으로 회개 할 수 없는 인간으로 고착화 되는 인간이 오늘 복음의 마을 입니다. 

 

회개를 하지 않고 완고함이 지속되면 결국은 오늘 복음에 나오는 저주 받은 고을이 되는 것이고 매 순간 회개하고 매 순간 감사하면 그것으로 주님의 복락 안에서 영원히 사는 것입니다. 원리는 간단합니다. 회개가 답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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