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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약은 구약의 실체임을 기억하자. (창세2,7-8. 18-24)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21-10-03 조회수1,129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1년 10월 3일 [연중 제27주일]

구약은 신약의 그림자신약은 구약의 실체임을 기억하자.

(창세2,7-8. 18-24)

그때에 주 하느님께서 흙의 먼지로 사람을 빚으시고그 코에 생명의 *숨을 불어넣으시니사람이 생명체가 되었다.

호흡영을 뜻한다.

 

주 하느님께서는 동쪽에 있는 에덴에 동산 하나를 꾸미시어당신께서 빚으신 사람을 거기에 두셨다. 18 주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이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으니그에게 알맞은 협력자를 만들어 주겠다.” 19 그래서 주 하느님께서는 흙으로 들의 온갖 짐승과 하늘의 온갖 새를 빚으신 다음사람에게 데려가시어 그가 그것들을 무엇이라 부르는지 보셨다사람이 생물 하나하나를 부르는 그대로 그 이름이 되었다.

이름이란? - 그 존재(存在)의 목적성향기질 등을 잘 나타낸다곧 사람(아담)은 모든 생물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어떻게 하느님께서 주신 숨영의 능력이다.

 

20 이렇게 사람은 모든 집짐승과 하늘의 새와 모든 들짐승에게 이름을 붙여 주었다그러나 그는 사람인 자기에게 알맞은 협력자를 찾지 못하였다.

사람은 하느님의 모습으로 지어진그리고 그분의 숨을 받은 자신과 다른 피조물곧 세상과 짝(협조자)이 될 수 없음을 알았던 것이다. (마음의 영이 타락(墮落)하기 전까지는그렇게 세상과 짝할 수 없음을 아는 이에게는 하느님께서 참 짝을 보내주신다.

 

21 그래서 주 하느님께서는 사람 위로 깊은 잠이 쏟아지게 하시어 그를 잠들게 하신 다음그의 갈빗대 하나를 빼내시고 그 자리를 살로 메우셨다.

타락한 인간을 위해 죽으실 십자가의 그리스도의 모형인 사람(아담)이다.

 

(로마5,14) 14 그러나 아담부터 모세까지는아담의 범죄와 같은 방식으로 죄를 짓지 않은 자들까지도 죽음이 지배하였습니다아담은 장차 오실 분의 예형입니다.

 

(1코린15,22.45) 22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는 것과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살아날 것입니다. 45 성경에도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첫 인간 아담이 생명체가 되었다.” 마지막 아담은 생명을 주는 영이 되셨습니다.

 

2독서(히브2,9-10) 형제 여러분, 9 우리는 천사들보다 잠깐 낮아지셨다가” 죽음의 고난을 통하여 영광과 존귀의 관을 쓰신예수님을 보고 있습니다이렇게 그분께서는 하느님의 은총으로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겪으셔야 했습니다. 10 만물(피조물)은 하느님을 위하여 또 그분을 통하여 존재합니다이러한 하느님께서 많은 자녀들을 영광으로 이끌어 들이시면서그들을 위한 구원의 영도자를 고난으로 완전하게 만드신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22 주 하느님께서 사람에게서 빼내신 갈빗대로 여자를 지으시고그를 사람에게 데려오시자,

사람(아담)은 흙의 티끌로 지어졌지만 여자 곧 우리(교회)는 마지막 아담이신 십자가의 그리스도의 옆구리(갈빗대)에서 나온 하느님의 사랑받는 존재임을 알리고 있다.

 

(요한19,34) 34 군사 하나가 창으로 그분의 옆구리를 찔렀다그러자 곧 *피와 *물이 흘러나왔다.

땅의 죄인(罪人)들을 하늘의 존재가 되게 하신 새 계약의 피().

 

23 사람이 이렇게 부르짖었다. “이야말로 내 뼈에서 나온 뼈요 내 살에서 나온 살이로구나남자에게서 나왔으니 여자라 불리리라.”

깨닫고 서로 말해야 할 탄성(殫誠)이다예수님이 죄인(罪人)인 우리를 그렇게 생각(生覺)하고 대()해 주신다.

 

24 그러므로 남자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아내와 결합하여둘이 한 몸이 된다.

아담은 아버지와 어머니가 없다곧 예수님을 뜻한다하느님께서 당신의 아드님 예수를 세상으로 떠나보내어 우리 피조물(被造物)과 짝하여 한 몸이 되도록 장가를 보내시기로 창세 전부터 정하신 것이다그래서 하늘나라를 하느님 당신 아들의 혼인잔치에 비유하신 것이다.

 

(마태22,2) 2 “하늘 나라는 자기 아들의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에게 비길 수 있다.

=새 계약으로 이루어지는 혼인잔치다.

 

(에페1,4-5) 4 세상 창조 이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선택하시어우리가 당신 앞에서 거룩하고 흠 없는 사람이 되게 해 주셨습니다사랑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삼으시기로 미리 정하셨습니다이는 하느님의 그 *좋으신 뜻에 따라 이루어진 것입니다.

본문 18절에 사람이 혼자 있는 것을 좋지 않은 것으로 정하신 것이, ‘그리스도를 예비(豫備)하신 좋은 뜻이었던 것이다그래서 성자 하느님을 인간의 육()을 입혀 보내신 것이고그래서 반드시 우리와 한 몸이 되셔야 한다혼자 있는 것을 좋지 않은 것곧 나쁜 것악한 것으로 정하셨기 때문이다.

성경의 모든 말씀을 십자가의 그리스도를 진리(眞理)곧 그분의 대속(代贖), 의로움으로 죄인들이 거저 그분의 짝아내됨을 알려주지 못한다면오늘 복음에서 말씀하시는 이혼(離婚), 간음(姦淫)을 하게 만드는 것이다.

오늘 우리 인간들의 이혼(離婚)에 관한 가르침을 받았다면그리스도와의 혼인(婚姻그 핵심(核心)을 놓쳐 이혼의 상태가 될 수 있다또한 인간 스스로의 의로움을 진리로 가르친다면 절대 자신을 낮추는 어린이가 될 수 없다그러면 결코 하느님 나라에 들어 갈 수가 없다.

 

(마르10,15) 1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어린이와 같이 하느님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한다.”

 

☨ 보호자 성령님미사가 예수 그리스도와의 혼인 잔치임을 깨닫게 해 주시니 감사하나이다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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