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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좋은 몫을 빼앗기지 말자. (루카10,25-42)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21-10-05 조회수1,276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1년 10월 4/5일 [연중 제27주간 월/화요일묶어서

좋은 몫을 빼앗기지 말자.

복음(루카10,25-42)

25 어떤 율법 교사가 일어서서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말하였다. “스승님제가 무엇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받을 수 있습니까?” 26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율법에 무엇이라고 쓰여 있느냐너는 어떻게 읽었느냐?”

문자 그대로 율법(律法제사와 윤리)으로 읽었느냐율법의 실체인 진리(眞理)로 읽었느냐다시인간의 의로움을 위한 율법으로?, 하늘의 대속으로 거저 받는 의로움그 은총(恩寵은혜)의 복음으로 읽었느냐물으신 것이다.

 

(로마10,4) 4 사실 그리스도는 율법의 끝이십니다믿는 이는 누구나 의로움을 얻게 하려는 것입니다.

 

27 그가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하였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28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옳게 대답하였다그렇게 하여라그러면 네가 살 것이다.”

마음정신그리고 목숨을 다하여 하느님을 사랑하고나 자신처럼 이웃을 사랑하면 당연히 생명을 얻는다그러나 율법(律法)으로는 불가능(不可能)하다고 야고보서(2,8-10)는 말한다.

 

29 그 율법 교사는 자기가 정당함을 *드러내고 싶어서 예수님께, “그러면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하고 물었다.

이웃을자신의 노력으로 자기 자신처럼 사랑할 자신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비유(比喩말씀으로~

30 예수님께서 응답하셨다.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예리코로 내려가다가 *강도(强盜)들을 만났다강도들은 그의 옷을 벗기고 그를 때려 초주검으로 만들어 놓고 가 버렸다.

 

(요한10,8) 8 나보다 먼저 온 자들은 모두 도둑이며 강도(强盜)그래서 양들은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진리이신 예수님 이전의 율법 자들이 도둑이며 강도들이라 하신 것이다곧 율법(제사와 윤리)을 열심히 지킨 그 인간의 의로움을 지켜라 강조하여율법의 실체인 그리스도의 대속죽음그 진리를 헛되게 하는 또 그리스도의 십자가(十字架)로 얻는 하늘의 의로움을 받지 못하도록 빼앗아 버리는 도둑이며 강도가 되는 것이다그래서 그 강도를 만난 사람이 옷(의로움의 옷)을 빼앗긴 것이고그것이 죽음의 상태인 초주검인 것이다.

 

(1코린15,56) 56 죽음의 독침(毒針)은 죄이며 죄의 힘은 율법입니다.

 

(로마3,20) 20 어떠한 인간도 율법에 따른 행위로 하느님 앞에서 의롭게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율법을 통해서는 죄를 알게 될 따름입니다.

 

예수님은 율법교사에게 자신을 돌아보라고알아들으라고 비유로 생명의 말씀을 주신 것이다.

 

31 마침 어떤 사제가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서는길 반대쪽으로 지나가 버렸다. 32 레위인도 마찬가지로 그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서는길 반대쪽으로 지나가 버렸다.

율법 자들은 초주검이 된 사람을 보고길 반대쪽으로 가버렸다그들이 나빠서못되서가 아니라 율법은 그 초주검의 사람을 도울 방법()이 없음을 보여준 것이다.

 

33 그런데 여행을 하던 어떤 사마리아인은 그가 있는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서는, *가엾은 마음이 들었다.

가엾은 마음(스폴랑코니조마임慈悲), 예수님의 마음이다예수님을 비유(比喩)한 사마리아인이다.

 

34 그래서 그에게 *다가가 상처에 기름과 포도주를 붓고 싸맨 다음자기 노새에 태워 여관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었다.

기름성령포도주계약의 피율법그 옛 계약으로는 돌볼 수 없는 진리(眞理)이신 그리스도의 대속(代贖), 그 새 계약의 피().

 

(마태26,28) (聖餐禮) 28 이는 죄를 용서해 주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내 계약의 피다.

 

35 이튿날 그는 *두 데나리온을 꺼내 여관 주인에게 주면서, ‘저 사람을 돌보아 주십시오비용이 더 들면 제가 돌아올 때에 갚아 드리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두 데나리온구약을 뜻하는 것으로 성경의 모든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로 얻는 하늘의 용서의로움곧 하늘의 영원한 생명구원을 약속하고 있다.

 

(요한5,39) 39 너희는 성경에서 영원한 생명을 찾아 얻겠다는 생각으로 성경을 연구한다바로 그 성경이 나를 위하여 증언한다.

 

(골로2,14) 14 우리에게 불리한 조항들을 담은 우리의 빚(문서를 지워 버리시고그것을 십자가에 못 박아 우리 가운데에서 없애 버리셨습니다.

 

(로마3,24) 24 그래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이루어진 속량을 통하여 그분의 은총으로 거저 의롭게 됩니다.

 

(1요한4,9) 9 하느님의 사랑은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났습니다곧 하느님께서 당신의 외 아드님을 세상에 보내시어 우리가 그분을 통하여 살게 해 주셨습니다.

 

36 너는 이 세 사람 가운데에서 누가 강도를 만난 사람에게 이웃이 되어 주었다고 생각하느냐?” 37 율법 교사가 그에게 자비를 베푼 사람입니다.” 하고 대답하자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가서 너도 그렇게 하여라.”

 28절에서 그렇게 하여라그러면 네가 살 것이다.” 마음정신그리고 목숨을 다하여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람하면 살 수 있다그러나 그 이타(異他)의 사랑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웃으로 다가오신 사마리아인의 자비(慈悲)를 받아라. ‘너도 그렇게 하여라받아라.’ 하신 말씀이다.

 

(1요한3,18) 18 자녀 여러분말과 혀로 사랑하지 말고 행동으로 *진리 안에서 사랑합시다.

그리스도의 진리의 자비사랑을 먼저 받아야 그 구원의 자비(慈悲), 사랑을 이웃에게 주어 이웃이 영원한 생명을 얻도록 하는 그 사랑을 할 수 있는 것이고내 죄를 대속하신 그리스도의 자비사랑이 너무 감사(感謝)해서 나에게 나타나는 현상(現象)이 이웃사랑인 것이다.

그렇게 우리의 모든 것마음 까지도 나눌 수 있게 되는 것이다그것이 목숨을 다해 하느님을 사랑하는 결과인 것이다나는 그 이웃 사랑이 너무나 부족하기에 하늘의 자비(慈悲), 사랑을 더욱 깨달으려 매일 성경(聖經)을 묵상(黙想)하고 기도(祈禱)한다.

결론(結論)<-황금률 중에서예수님은 율법교사에게 네가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이웃에게 선행을 베풀기에 앞서우선 강도만난 사람이 사마리아인을 만났기에 생명을 구했듯이 너도 사마리아인을 만나야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말씀을 하신다또 율법(제사와 윤리)주의 신앙을 열심히 하면 천국(天國)간다고 여기는 열심신자 일수록 초주검의 과정을 통해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음을 깨우쳐 주시려는 말씀이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의 참뜻이다-이상-

그런데 그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고 그 사마리아인으로 다가오신 예수님의 돌보심곧 그분의 기름(성령), 포도주(새 계약의 피)를 깨닫기 위한 신앙이 아닌 자신의 소망의로움을 위해 그분을 섬기려는 신앙(信仰)인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그들이 마르타이다.

38 그들이 길을 가다가 예수님께서 어떤 마을에 들어가셨다그러자 마르타라는 여자가 예수님을 자기 집으로 모셔 들였다. 39 마르타에게는 마리아라는 동생이 있었는데마리아는 주님의 *발치에 앉아 그분의 *말씀을 듣고 있었다.

마리아는 예수님의 영(), 새 계약을 얻기 위해 말씀을 열심히 듣는다모든 것이 말씀 안에 있기 때문이다.

 

40 그러나 마르타는 갖가지 시중드는 일로 분주하였다그래서 예수님께 *다가가, “주님제 동생이 저 혼자 시중들게 내버려 두는데도 보고만 계십니까저를 도우라고 동생에게 일러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41 주님께서 마르타에게 대답하셨다. “마르타야마르타야너는 많은 일을 *염려하고 *걱정하는구나. 42 그러나 필요한 것은 한 가지뿐이다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그리고 그것을 빼앗기지 않을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르타 처럼 섬기는 신앙을 말하면 좋아한다그러나 예수님의 돌보심을 받는 곧 하느님의 은총(恩寵), 은혜(恩惠)로 거저받는 신앙(信仰)을 말하면 싫어한다그래서 인간의 지혜(知慧)가 아닌 하느님의 지혜로 깨달아야하니 성경을 공부하고묵상하고기도해야한다고 하면 싫어한다그리고 이상한 소리(方言)한다고 핍박한다그러나 깨달은 사람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필요한 그 한 가지그 몫을 절대 빼앗기지 않는다.

* ‘다가가’ 34절에서처럼 진리이신 예수님께서 다가오시면 하느님의 뜻인 용서구원이 이루어진다.(마르13,1- 외 다수그러나 마르타 처럼 인간이 예수님께 다가가면 자신의 뜻을 이루려는 불만불법불의가 된다. (마태26,49와 다수그래서 성경(聖經) 34절에 다가 가시는 예수님의 모습과 40절의 다가가는 마르타의 모습을 대조(對照)하여 보여준다.

 

즈카리야의 노래중~

(루가1,68-69. 78-79) 68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는 찬미받으소서그분께서는 당신 백성을 *찾아와 속량하시고 69 당신 종 다윗 집안에서 우리를 위하여 힘센 구원자를 일으키셨습니다. 78 우리 하느님의 크신 자비로 높은 곳에서 별이 우리를 *찾아오시어 79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아 있는 이들을 비추시고 우리 발을 평화의 길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

인간은 구원자를 찾아갈 수가 없다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그래서 구원자께서 다가와 주시는 것이다다만다가와 주시는 그 그리스도를 율법(律法)으로 섬기느냐?, 다 이루어진 진리(眞理)로 깨닫느냐그것이 문제(問題).

 

☨ 보호자 성령님저희 모두가 좋은 몫인 진리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오늘 말씀이 다가오시어 기르치시고 의탁케 하시니 감사합니다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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