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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청하고, 찾고, 문을 두드려라 (루카11,5-13)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21-10-07 조회수1,184 추천수0 반대(0) 신고

 

 

 

2019년 10월 10일 연중 제27주간 목요일 

 

2021년 10월 7일 [연중 제27주간 목요일]

청하고찾고문을 두드려라


복음(루카11,5-13)

5ㄱ 예수님께서 *다시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다시주님의 기도를 다시 가르치시려 하신다그중 핵심인 일용 할 양식을 말씀하시려는 것이다.


5너희 가운데 누가 벗이 있는데한밤중에 그 벗을 찾아가 이렇게 말하였다고 하자. ‘여보게빵 세 개만 꾸어 주게. 6 내 벗이 길을 가다가 나에게 들렀는데 내놓을 것이 없네.’

빵 세 개(트레스 알토스-셋 빵) ‘셋 이라는 빵’ 곧 셋(3)이라는 성격의 빵이라는 것이다.


(1요한5,5-8) 5 세상을 이기는 사람은 누구입니까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믿는 사람이 아닙니까? 6 그분께서 바로 물과 피를 통하여 세상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물만이 아니라 물과 피로써 오신 것입니다이것을 증언하시는 분은 성령이십니다성령은 곧 진리이십니다. 7 그래서 증언하는 것이 *셋입니다. 8 성령과 물과 피인데이 *셋은 *하나로 모아집니다.

물은 갈증(죄인)으로 목이 타는 이들을 살리는 생명수로 하느님의 말씀을하느님의 뜻인 죽을 죄인들을 살리시는 곧 그들의 죄를 씻는 그리스도의 피그 새 계약을성령은 그 생명수와 새 계약의 말씀그 복음을 진리로 죄인들에게 무죄를 증언하시며 구원의 완성을 이루신다. (로마58,1~ 히브10,15~) 하느님 나라는 그 셋을 하나로 쉼안식이 완성된다그것이 하느님 나라의 원리인 양식이다.


그러면 그 사람이 안에서, ‘나를 괴롭히지 말게벌써 문을 닫아걸고 아이들과 함께 잠자리에 들었네그러니 지금 일어나서 건네줄 수가 없네.’ 하고 대답할 것이다.

온 가족이 쉼곧 안식에 들어갔으니 일어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그 사람이 벗이라는 이유 때문에 일어나서 빵을 주지는 않는다 하더라도그가 *줄곧 졸라 대면 마침내 일어나서 그에게 필요한 만큼 다 줄 것이다.

줄곧 졸라대면(아나데이아수치체면을 버리고 받을 것이 있는 것처럼 뻔뻔스럽게), 기도하면그러면 안식에 필요한 모든 것의 전부()’인 그 셋(3을 줄 것이라는 말씀이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청하여라너희에게 주실 것이다찾아라너희가 얻을 것이다문을 두드려라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청하여라(아이테오빚 갚으세요)먼저 주신다고 약속하셨으니 청하면 반드시 주실 것이라는 것이다하느님의 약속맹세는 구약에서 부터 주어졌다.(탈출6,1-8)


찾아라(제테오껍데기겉의 속) - 율법과 말씀 그 문자 속에그리고 우주 만물 안에 숨겨진 하느님의 뜻사랑을 깨닫게 해달라는 것이다.


두드려라(낙하죽일 목적으로 치다) - 구원의 길문이신 예수님그분을 표징과 기적능력의 주님이 아닌 죄인들의 속죄 제물로 매 맞으시고 죽으시는 주님구원자로 보라는 것이다그러면 열릴 것이다하늘의 찢어지고열리고 생명의 물피가 나온다는 말씀이다.


(마르15,37-38) 37 예수님께서는 큰 소리를 지르시고 숨을 거두셨다. 38 그때에 성전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두 갈래로 찢어졌다.


(요한19,34) 34 군사 하나가 창으로 그분의 옆구리를 찔렀다그러자 곧 피와 물이 흘러나왔다.


(민수20,11) 11 그러고 나서 모세가 손을 들어 지팡이로 그 바위를 두 번 치자(때리자-죽이자), 많은 물이 터져 나왔다공동체와 그들의 가축이 물을 마셨다.

바위예수 그리스도다(1코린10,4참조)


10 누구든지 청하는 이는 받고찾는 이는 얻고문을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다.

청하고(아이테오), 찾고(제테오), 두드리면(낙하하늘의 지혜로 알아듣게 된다는 말씀이다.


(1코린2,6-10) 6 성숙한 이들 가운데에서는 우리도 지혜를 말합니다그러나 그 지혜는 이 세상의 것도 아니고 파멸하게 되어 있는 이 세상 우두머리들의 것도 아닙니다. 7 우리는 하느님의 신비롭고 또 감추어져 있던 지혜를 말합니다그것은 세상이 시작되기 전하느님께서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미리 정하신 지혜입니다. 8 이 세상 우두머리들은 아무도 그 지혜를 깨닫지 못하였습니다그들이 깨달았더라면 영광의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지 않았을 것입니다. 9 그러나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 되었습니다. “어떠한 눈도 본 적이 없고 어떠한 귀도 들은 적이 없으며 사람의 마음에도 떠오른 적이 없는 것들을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하여 마련해 두셨다.” 10 하느님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그것들을 바로 우리에게 계시해 주셨습니다성령께서는 모든 것을그리고 하느님의 깊은 비밀까지도 통찰하십니다.

성령의 이끄심을 받으면 생명의 말씀을 인간세상의 지혜로 받지 않게 된다죽음의 법심판의 계명으로 받지 않게 된다.


11 너희 가운데 어느 아버지가 아들이 생선을 청하는데생선(대신에 뱀(거짓)을 주겠느냐? 12 달걀(생명)을 청하는데 전갈(죽음)을 주겠느냐? 13 너희가 악해도 자녀들에게는 좋은 것을 줄 줄 알거든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야 당신께 청하는 이들에게 *성령을 얼마나 더 잘 주시겠느냐?”

기도의 목적은 하느님의 말씀이시며 그리스도의 영진리의 성령을 받는 것이다성령의 이끄심을 받아야 위의 모든 말씀이 이해되어 믿을 수 있다그래서 그 성령으로 땅(세상)의 모든 것에서 자유하게 된다.


(요한8,31-32) 31 예수님께서 당신을 믿는 유다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32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로마8,9-10.16) 9 그러나 하느님의 영이 여러분 안에 사시기만 하면여러분은 육 안에 있지 않고 성령 안에 있게 됩니다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을 모시고 있지 않으면그는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이 아닙니다. 10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안에 계시면몸은 비록 죄 때문에 죽은 것이 되지만의로움 때문에 성령께서 여러분의 생명이 되어 주십니다. 16 그리고 이 성령께서 몸소우리가 하느님의 자녀임을 우리의 영에게 증언해 주십니다.


매일미사 (박형순 바오로사제의 묵상글 중 일부로 마무리 합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시는 기도의 참된 의미는 무엇일까요먼저하느님에 대한 신뢰입니다.

기도할 때우리는 하느님을 향하여 온전한 믿음을 지녀야 합니다이는 하느님만이 모든 일을 온전히 하실 수 있는 분이시며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것은 무엇이든 가장 좋은 것이라고 믿는 것입니다.

다음으로우리가 청하는 것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우리는 자신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하느님께 청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혹시 이나 전갈은 아닌지요? ‘좋은 것이 아니라, ‘나쁜 것을 청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우리 눈에 좋게 보이는 것이 하느님의 눈에는 뱀과 전갈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늘 기억해야 합니다하느님께서는 우리가 바라는 것을 주시는 분이 아니라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주시는 분이심을 말입니다.


주님께 청하여라찾아라두드려라 하시며 약속하신 성령님오늘도 청하고찾고두드리니 충만하시어 진리구원의 길을 걷도록 이끌어 주소서 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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