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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진짜를 가짜로 살게하는~ (루카11,27-28)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21-10-09 조회수880 추천수0 반대(0) 신고

 

 

누가 내 어머니고 형제들이냐?(마르 3,33)

 

2021년 10월 9일 [연중 제27주간 토요일]


진짜를 가짜로 살게하는~


복음(루카11,27-28)

27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을 하고 계실 때에 군중 속에서 어떤 여자가 목소리를 높여, “선생님을 배었던 모태와 선생님께 젖을 먹인 가슴은 행복합니다.” 하고 예수님께 말하였다.

예수님의 말씀의 진의(眞義곧 밀씀(로고스안에 속(레마)인 진리를 깨닫지 못한 여자가 한 소리다인간의 의로움이 그리스도의 대속(代贖), 그 진리(眞理)의 의로움을 치워 버렸음을 알아듣지 못하고 기적(奇蹟)과 능력(能力)의 주님으로 보고 한 소리다곧 진리(眞理)를 말할 줄 모르는 자기 열심()를 위해 신앙(信仰)하는 여자의 말이다.


28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이 오히려 행복하다.”

많은 이들이 세례(洗禮)받기 전(세상의 가치관(價値觀), 그 세계관 그대로 신앙생활(信仰生活)을 하고 있다또한 성경을 온전히 배우지 못하고 교리(敎理)와 사람의 규정(規定)으로 신앙생활을 시작하니 진리(眞理)가 뭔지도 모르고 말할 줄도 모른다그래서 전례(典禮행위에 열심을 부리며 미사를 제사(祭祀)로 드릴 줄 밖에 모른다.

전례(典禮), 미사의 의미와 상관없는 때우는해치우는 젖먹이 신앙에 만족하며 살고 있다그러니 말씀을 다시 듣고그 말씀 안에 진리를 깨달아 올바른 신앙을 진리를 살아라지켜라’ 하신 오늘 말씀이다.

말씀을 듣고 지킨다()’는 것은 깨달은 진리를 밖으로 흘리지 않고잃지 않고마음 안에 간직하는 지킴을 말한다그 마음에 간직한 진리가 나와야 하는 것이다.


(1코린3,1-2) 1 형제 여러분여러분에게 이야기할 때나는 여러분을 영적이 아니라 육적인 사람곧 그리스도 안에서는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으로 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2 나는 여러분에게 젖만 먹였을 뿐 단단한 음식은 먹이지 않았습니다여러분이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사실은 지금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히브5,12-13) 12 사실 시간으로 보면 여러분은 벌써 교사가 되었어야 할 터인데아직도 하느님 말씀의 초보적인 원리를 다시 남에게서 배워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여러분은 단단한 음식이 아니라 젖이 필요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13 젖을 먹고 사는 사람은 모두 아기이므로옳고 그름을 가리는 일에 서툽니다.


(1코린2,4-7) 4 나의 말과 나의 복음 선포는 지혜롭고 설득력 있는 언변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성령의 힘을 드러내는 것으로 이루어졌습니다. 5 여러분의 믿음이 인간의 지혜가 아니라 하느님의 힘에 바탕을 두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6 성숙한 이들 가운데에서는 우리도 지혜를 말합니다그러나 그 지혜는 이 세상의 것도 아니고 파멸하게 되어 있는 이 세상 우두머리들의 것도 아닙니다. 7 우리는 하느님의 신비롭고 또 감추어져 있던 지혜를 말합니다그것은 세상이 시작되기 전하느님께서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미리 정하신 지혜입니다.

세상 창조(創造(미리 마련하신 지혜(知慧)는 십자가(十字架)의 그리스도시다.


(1코린1,30) 30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을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살게 해 주셨습니다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하느님에게서 오는 지혜(진리)가 되시고의로움과 거룩함과 속량이 되셨습니다.


(1코린2,8) 8 이 세상 우두머리들은 아무도 그 지혜를 깨닫지 못하였습니다그들이 깨달았더라면 영광의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는 세례 받기전 힘의 원리인 세상의 지혜(知慧그 세계관(世界觀)또 세상의 복()영원한 죽음으로 끝나는 것임을 배우고버리고부인(否認)하는그 방법을 배웠어야 했다그러면 누가 세례를 받겠는가아니다 선택(選擇)받은 진짜는 남는다.

세상 창조전 그리스도 안에서 선택된 사람은 남는다그리고 세례(洗禮)를 올바로 받지 못했기에 오히려 그 진짜들이 가짜로 살고 있는 것이다그래서 말씀(로고스)을 다시 배워 그 말씀 속(레마)에 진리(眞理)를 배워야하는 것이다그래야 말씀을 지킬 수도살 수도 있다.


(루가9,23) 23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세상그 힘의 원리로 살아온 나 자신을 버리고내 죄를 대속하신 그 예수님의 십자가(十字架)를 진리(眞理)로 지고그분의 이타의 삶을 진리로 말하고그 진리를 따라 사는 것이 말씀을 지키는 것이다.


(마르10,42-45) 42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가까이 불러 이르셨다. “너희도 알다시피 다른 민족들의 통치자라는 자들은 백성 위에 군림하고고관들은 백성에게 세도를 부린다. 43 그러나 너희는 그래서는 안 된다너희 가운데에서 높은 사람이 되려는 이는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44 또한 너희 가운데에서 첫째가 되려는 이는 모든 이의 종이 되어야 한다. 45 사실 사람의 아들은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또 많은 이들의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바치러 왔다.”

그러나 그 진리의 삶은 세상의 원리(原理)와 차원(次元)이 다르기에 우리의 힘으로는 어렵다협조자(協助者), 보호자(保護者)이신 성령(聖靈)의 도우심이끄심이 있어야 가능(可能)하다그래서 두드리며 찾고 청하면 반드시 성령을 주신다’ 약속하신 것이다.


성령(聖靈)의 이끄심을 받은 사도(使徒)의 고백(告白)~

(2코린6,6-10) 6 순수와 지식과 인내와 호의와 성령과 거짓 없는 사랑으로, 7 진리의 말씀과 하느님의 힘으로 그렇게 합니다오른손과 왼손에 의로움의 무기(진리의 말슴)를 들고, 8 영광을 받거나 모욕을 당하거나중상을 받거나 칭찬을 받거나 우리는 늘 그렇게 합니다우리는 속이는 자같이 보이지만 실은 진실합니다. 9 인정을 받지 못하는 자같이 보이지만 실은 인정을 받습니다죽어 가는 자같이 보이지만 이렇게 살아 있습니다벌을 받는 자같이 보이지만 죽임을 당하지는 않습니다. 10 슬퍼하는 자같이 보이지만 실은 늘 기뻐합니다가난한 자같이 보이지만 실은 많은 사람을 부유하게 합니다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자같이 보이지만 실은 모든 것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 눈에 우리는 속이는 자인정받지 못하는 자죽어가는 자발 받은 자슬퍼하는 자가난한 자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자그렇게 보인다는 것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그러나 그것이 진짜라는 것이다.


☨ 보호자 천주의 성령님사라질 것이 아닌 영원한 있음그 진리에 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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