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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버린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1-10-10 조회수952 추천수4 반대(0) 신고

신부님과 수녀님들의 삶을 보면 그분들은 세속의 것을 버리고 들어갑니다. 그런데 그분들은 무슨  맛으로 세상을 살아갈까요? 부모도 버리고 형제도 버리고 다버리는 사람들인데 무슨 맛으로 사나? 그런데 그분들의 삶을 더 들여다 보면 아주 행복한 얼굴입니다. 왜? 사랑하니까요. 하느님 사랑 이웃 사랑이 없으면  못사는 곳이 그곳 같습니다. 대신 나를 내어주는 그런 사랑이 없으면 않되는 곳입니다. 사랑하면 얼굴도 이뻐집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니 얼굴은 성인스럽게 변하고 이웃을 사랑하니 그들과 즐거움은 배가되는것입니다.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것이 머리 빡빡 깍고 득도하는것이라기 보다는 관계 안에서 행복하는것입니다. 대신 그안에는 하느님보다 더 우선하는것이 있어서는 않되는것입니다. 부자 청년은 하느님 우선하는 마음이 아니라 내 기준에 충실하였기에 주님께서 버리라는 말에 응하지 않은 것입니다. 진정 중요한것은 주님 우선하는 마음이고 그 속에는 영원한 생명과 행복이 있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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