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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2 연중 제29주간 금요일... 독서,복음서 역주, 주해
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1-10-21 조회수813 추천수1 반대(0) 신고

로마인들에게 보낸 편지

 

로마서 역주(7,18-25)

18 실상 나는 선이 내 안에, 즉 내 육 안에 있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나는 선한 것을 원할 수 있지만 그것을 실행 할 수 없습니다.

19 나는 내가 원하는 선은 행하지 않고 오히려 원하지 않는 악을 행하기 때문입니다.

20 그러나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을 (내가) 행한다면 그것을 행하는 자는 더 이상 내가 아니라 내 안에 거주하는 죄입니다.

21 그래서 나는 선을 행하기를 원할 때 악이 가까이에 있다는 원칙을 발견합니다.

22 나는 내적 인간으로서는 하느님의 법을 기뻐하지만

23 내 지체들 안에서 다른 법을 보기 때문입니다. 이 법은 내 이성의 율법을 거슬러 싸우며 내 지체 안에 있는 죄의 법안에 나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24 나는 비참한 인간입니다. 누가 이 죽음의 몸에서 나를 구원하겠습니까?

25 (그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어집니다).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주해

18

은 율법규정을 뜻한다(13.16절 참조).

직역하면 원하는 것은 내게 달려 있지만 선을 행하는 것은 그렇지 않습니다”.

 

21

이 원칙은 22-23절에 설명되어 있다.

 

22

내적 인간이라는 말의 뜻은 죄스러운 행위와 싸우면서 선을 행하려는 자아를 지칭한다. 이 말은 이나 지체와는 반대되고 내 이성의 뜻과 통한다.

 

23

다른 법은 사람을 죄의 율법 안에 사로잡는 죄로서 사람 안에 거주하면서 하느님의 율법에 대항한다(17).

죄의 법은 사람 안에 거처하는 죄로서 그를 지배하여 하느님의 법을 지키지 못하게 한다.

 

24

죽음의 몸은 죄를 지어 죽음을 당하게 된 몸을 가리킨다(6.16 참조).

 

 

 

 

 

루가 복음서

 

루가복음 역주(12,54-59)

54 그리고 군중에게도 말씀하셨다. “너희는 구름이 서쪽에서 이는 것을 보면 대뜸 비가 오겠다고 하는데 과연 그렇게 된다.

55 또 남풍이 부는 것을 보면 무더워지겠다고 하는데 과연 (그렇게)된다.

56 위선자들아, 땅과 하늘의 징조는 살필 줄 알면서 어떻게 이 시대는 살피지 못하느냐?”

57 “여러분은 왜 스스로 올바르게 판단하지 못합니까?

58 당신이 당신 적수와 함께 관리에게 가게 되거든 그로부터 풀려나도록 힘쓰시오. 그렇지 않으면 그는 당신을 재판관에게 끌고가며, 재판관은 형리에게 넘기고, 형리는 당신을 감옥에 가둘 것입니다.

59 당신에게 말하거니와, 마지막 렙톤까지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서 나오지 못할 것입니다.”

 

 

주해

이 시대의 중요성을 간파하라

12.54-56의 단절어는 루카가 어록에서 옮겨쓴 것인지 또는 고유 전승에서 수집한 것인지 밝히기 곤란하다. 마태 16.2-3에 있는 바티칸.시나이 등 중요한 사본에 없는 것으로 미루어 후대 어느 필사자가 마태오복음에 삽입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단절의 뜻인즉, 당대의 사람들이 일기는 예측하면서도 시대”(56)의 중요성을 간파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사실 이스라엘 백성은 예수 시대야말로 하느님의 나라가 도래하기 이전의 마지막 때임을 간파하지 못했던 것이다. 아니, 예수님의 언행으로 하느님의 나라가 이미 도래하기 시작했음을 간파하지 못했던 것이다(11.20=마태12.28).

 

늦기 전에 화해하라

12.48-59(=마태5,25-26)의 상징어는 어록을 옮겨쓴 것이다. 이야기 자체는 자연스럽고 간결하다. 빚을 진 일이 있거든 판사에게 압송되어 금고형을 받기 전에 서둘러 채권자와 화해하라는 것이다. 이갸기의 뜻인즉, 하느님의 심판이 박두했으니 서둘러 회개하라는 것이다.

 

57

57절은 루카가 54-56절과 58-59절을 연결하면서 덧붙인 가필일 것이다.

 

59

렙톤대신 병행문 마태 5.26에서는 과드란스”,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분도출판사에서 옮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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