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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1년 10월 22일[(녹) 연중 제29주간 금요일]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1-10-22 조회수530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1년 10월 22일 금요일

[(녹) 연중 제29주간 금요일]

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는자신의 지체 안에는

다른 법이 있어 이성의 법과

대결하고 있다고 한다(1독서)

예수님께서는 군중에게 땅과

하늘의 징조는 풀이할 줄 알면서,

어찌하여 이 시대는 풀이할 줄

모르냐고 하신다(복음).

1독서

<누가 이 죽음에 빠진 몸에서

나를 구해 줄 수 있습니까?>

▥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입니다.

7,18-25ㄱ 형제 여러분,

18 내 안에곧 내 육 안에

선이 자리 잡고 있지 않음을 나는 압니다.

나에게 원의가 있기는 하지만

그 좋은 것을 하지는 못합니다.

19 선을 바라면서도 하지 못하고,

악을 바라지 않으면서도

그것을 하고 맙니다.

20 그래서 내가 바라지 않는 것을 하면,

그 일을 하는 것은 더 이상

내가 아니라 내 안에 자리 잡은 죄입니다.

21 여기에서 나는 법칙을 발견합니다.

내가 좋은 것을 하기를 바라는데도

악이 바로 내 곁에 있다는 것입니다.

22 나의 내적 인간은

하느님의 법을 두고 기뻐합니다.

23 그러나 내 지체 안에는 다른 법이 있어

내 이성의 법과 대결하고

있음을 나는 봅니다.

그 다른 법이 나를 내 지체 안에 있는

죄의 법에 사로잡히게 합니다.

24 나는 과연 비참한 인간입니다.

누가 이 죽음에 빠진 몸에서

나를 구해 줄 수 있습니까?

2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를 구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19(118),66.68.76.77.93.94

(◎ 68ㄴ 참조)

◎ 주님당신 법령을 저에게 가르치소서.

○ 당신의 계명을 제가 믿사오니,

올바른 지혜와 지식을 가르치소서.

◎ 주님당신 법령을 저에게 가르치소서.

○ 당신은 좋으시고 선을 행하시는 분,

당신 법령을 저에게 가르치소서.

◎ 주님당신 법령을 저에게 가르치소서.

○ 당신 종에게 하신 말씀대로,

자애를 베푸시어 저를 위로하소서.

◎ 주님당신 법령을 저에게 가르치소서.

○ 당신 자비 저에게 이르게 하소서.

제가 살리이다당신 가르침은

저의 즐거움이옵니다.

◎ 주님당신 법령을 저에게 가르치소서.

○ 당신 규정으로 저를 살리셨기에,

영원토록 그 규정 잊지 않으오리다.

◎ 주님당신 법령을 저에게 가르치소서.

○ 이 몸 당신의 것저를 구하소서.

저는 당신 규정을 찾나이다.

◎ 주님당신 법령을 저에게 가르치소서.

복음 환호송

마태 11,25 참조

◎ 알렐루야.

○ 하늘과 땅의 주님이신 아버지,

찬미받으소서.

아버지는 하늘 나라의 신비를

철부지들에게 드러내 보이셨나이다.

◎ 알렐루야.

복음

<너희는 땅과 하늘의 징조는

풀이할 줄 알면서 이 시대는 어찌하여

풀이할 줄 모르느냐?>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54-59 그때에

54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구름이 서쪽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면 곧

비가 오겠다.’ 하고 말한다.

과연 그대로 된다.

55 또 남풍이 불면 더워지겠다.’

하고 말한다과연 그대로 된다.

56 위선자들아너희는 땅과

하늘의 징조는 풀이할 줄 알면서,

이 시대는 어찌하여 풀이할 줄 모르느냐?

57 너희는 왜 올바른 일을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느냐?

58 너를 고소한 자와 함께

재판관에게 갈 때도중에

그와 합의를 보도록 힘써라.

그러지 않으면 그가

너를 재판관에게 끌고 가,

재판관은 너를 옥리에게 넘기고

옥리는 너를 감옥에 가둘 것이다.

59 내가 너에게 말한다.

네가 마지막 한 닢까지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영성체송

시편 33(32),18-19 참조

보라주님의 눈은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당신 자애를 바라는 이들에게 머무르신다.

주님은 죽음에서 목숨을 건지시고,

굶주릴 때 먹여 살리신다.

오늘의 묵상

이스라엘 백성에게 율법(토라)

매우 중요하였습니다.

그것은 목숨과도 같았으며

율법의 준수 여부가 행복이나

축복 또는 저주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구약성경은 곳곳에서

율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드러냅니다.

오늘 화답송의 시편은 율법에 대한

신심을 담고있는 대표적인 구절입니다.

시편119(118)편은 전체150편 가운데

가장 긴 시편으로

모두 176절로 되어 있습니다.

굉장히 길지요 이를 이른바

알파벳 시편이라고 부릅니다.

시편 119(118)편은 전체150

시편가운데 가장 긴 시편으로

모두 176절로 되어있습니다.

굉장히 길지요이를 이른바

알파벳 시편’ 이라고 부릅니다.

히브리어에는 스물두개의

알파벳이 있는데,

시편 119(118)편은 하나의 알파벳을

여덟 절마다 사용하여 총 176절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 시편이 알파벳의 순서에따라

구성된 것은 규칙과 질서를

강조하고자 함입니다.

동시에 시편 119(118)편은

율법을 법령’,‘계명’,‘가르침이라고

다르게 표현하면서 하느님의 뜻을

따르는 길을 제시합니다.

율법에 성실하고 율법을 충실하게

따르는 사람은 복을 받는다는

가르침을 주려는 것입니다.

율법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마음부터 생깁니까?

긍정적으로 따르고 싶은 마음인가요?

아니면 부정적인 거부감인가요?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을 향하여

내리신 예수님의 불행선언’ 때문에

어쩌면 율법에 대하여 그리 긍정적인

생각이 들지 않을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율법을

성실하게 지키는 것,

그것이 하느님께 드릴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찬미하였듯이

주님의 법령과 계명,

가르침과 규정이 우리에게도

기쁨이 될수 있도록 시편 저자의 의도를

헤아리며 시편119(118)편을

다시한번 읽고 되새겨봅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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