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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금은 하늘의 의로움에 매어야 할 때. (로마6,19-23. 7,18-25)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21-10-22 조회수1,060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0년 10월 22일 연중 제29주간 목요일

 

 

 

20211021/22[연중 제29주간 목/금요일]

 

지금은 하늘의 의로움에 매어야 할 때.

 

21일독서(로마6,19-23)

19 나는 여러분이 지닌 육의 나약성 때문에 사람들의 *방식으로 말합니다. 여러분이 *전에 자기 지체를 더러움과 불법에 종으로 넘겨 불법에 빠져 있었듯이, 이제는 자기 지체를 의로움에 종으로 바쳐 성화에 이르십시오.

= *사람의 방식으로 말한 불법은 무엇인가? - 사람들이 정한 규정(規正), ()등을 어기고 또 자신의 일, 뜻 만을 위해 사는 이기적(利己的) 삶이 불법(不法)이다.

*주님의 방식, 영적으로 말하면? - 하느님의 규정과 법을 따르기로 약속한 그리스도인들이 그 하느님의 규정(規正), ()인 하느님의 일, 뜻을 위한 삶을 살지 않는 불충실(不忠實)한 것, 곧 우리 죄인들의 속죄 제물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의 법, 진리로 믿지 않는 것,

그래서 당신 아드님을 우리의 속죄 제물로 내주신 그 하느님께 감사할 줄도, 사랑할 줄도 모르고, 구원자를 주는 이웃을 자신처럼 돌봐야하는 그 이타의 삶을 살지 않는 것이 불법(不法)이다.

나와 너,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의 대속(代贖), 그 십자가의 피로만 의롭게, 거룩하게 될 수 있다. 그 십자가(十字架)의 복음, 구원의 새 계약을 믿는 것이 성화(聖化). 자신의 뜻, 이름((), 명예)만을 추구하며 살아왔던 그 이기적 삶을 부인하는 버림으로 받는 의(), 거룩이다. 곧 자기부인, 버림이 그리스도인의 성화다.

 

자기 의로움으로 착하게 살았던 이들에게~

(마태23,27-28) 27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겉은 아름답게 보이지만 속은 죽은 이들의 뼈와 온갖 더러운 것으로 가득 차 있는 회칠한 무덤 같기 때문이다. 28 이처럼 너희도 겉은 다른 사람들에게 의인으로 보이지만, 속은 위선과 불법으로 가득하다.

= 구원의 진리, 곧 하느님의 새 계약인 그리스도의 대속, 그 의로움을 입지 않고(믿지 않고) 사람이 자신의 이름, 의로움을 진리(眞理)로 믿고, 열심히 착하게 살았던 그들에게 위선자(僞善者), 불법자라 하신 것이다.

그러니까 모든 인간(人間)이 위선(僞善)과 불법(不法)으로 가득한 죄인(罪人)인 것이다. 모든 인간의 양심(良心)이 위선으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피()로 더러운 양심(良心)이 씻겨 이미 거룩하다.(히브10,22) 그리스도의 피, 그 사랑의 힘, 전능(全能)함이다.

 

20 여러분이 죄의 종이었을 때에는 의로움에 매이지 않았습니다.

= 영적으로 말하면 죄의 종, 곧 불법(세상 법, 율법)으로 살았을 때에는 하늘의 의로움에 매이지 않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洗禮)를 받은 우리 그리스도인은 그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 그 의로움을 입어야(매어야)한다는 것이다. 믿어야 한다는 것이다.

 

21 그때에 여러분이 *지금은 부끄럽게 여기는 것들을 행하여 무슨 소득을 거두었습니까? 그러한 것들의 끝은 죽음입니다.

= 세상의 법()을 잘 지킨 그 의로움도 구원을 주지 못하는 부끄러움이며 율법(律法 제사와 윤리)을 잘 지킨 종교(宗敎)행위의 의로움도 죄를 알게 할 뿐인 죽음으로 끝나는 부끄러움이라는 것이다.(이사64,5 로마3,20 10,1-4참조)

 

22그런데 *이제 여러분이 죄에서 해방되고,

=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모든 죄()와 죄의 법(), 모든 율법(律法)에서 해방되고~

 

22하느님의 종이 되어 얻는 소득은 성화로 이끌어 줍니다. 또 그 끝은 영원한 생명입니다.

= 내 뜻대로, 왕으로 살았던 내가 그리스도의 대속, 그 안에서 죽어 하느님의 종()으로, 하느님의 뜻으로 사는 성화(聖化)와 영원한 생명을 소득(所得)으로 얻게 된 것이다.

 

(갈라2,19-20) 19 나는 하느님을 위하여 살려고, 율법과 관련해서는 이미 율법으로 말미암아 죽었습니다.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20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육신 안에서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바치신 하느님의 아드님에 대한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 죽음은 생명을 입는 것이다. 곧 그리스도의 죽음(死亡)은 그리스도의 생명을 입는, 받는 것이다.

 

23 죄가 주는 품삯은 죽음이지만, 하느님의 은사는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받는 영원한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 세상의 법, 율법은 죽음을 주지만, 하느님의 은사(隱事)는 그리스도 안에서 받는 영원한 생명이다.

 

22일독서(로마7,18-25)

18 내 안에, 곧 내 육 안에 선이 자리 잡고 있지 않음을 나는 압니다. 나에게 원의가 있기는 하지만 그 좋은 것을 하지는 못합니다19 선을 바라면서도 하지 못하고, 악을 바라지 않으면서도 그것을 하고 맙니다20 그래서 내가 바라지 않는 것을 하면, 그 일을 하는 것은 더 이상 내가 아니라 내 안에 자리 잡은 죄입니다21 여기에서 나는 법칙을 발견합니다. 내가 좋은 것을 하기를 바라는데도 악이 바로 내 곁에 있다는 것입니다.

= (), () - ()의 본능(本能)이다.

 

22 나의 내적 인간은 하느님의 법을 두고 기뻐합니다. 23 그러나 내 지체 안에는 다른 법이 있어 내 이성의 법과 대결하고 있음을 나는 봅니다. 그 다른 법이 나를 내 지체 안에 있는 죄의 법에 사로잡히게 합니다.

= 다른 법(), 죄의 법, 또한 육()의 본능이다.

 

24 나는 과연 비참한 인간입니다. 누가 이 죽음에 빠진 몸에서 나를 구해 줄 수 있습니까?

= 자신의 열심, ()도 자신을 구할 수 없다. 그 누구도 구해줄 수 없다. 모두가 위선과 불법 자들이기 때문이다. 마음, 목숨, 정신, 힘을 다해 사랑해 주신 하느님뿐이시다.

 

2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를 구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시편17,8) 주님, 당신 눈동자처럼 저를 보호하소서. 당신 날개 그늘에 저를 숨겨 주소서.

 

보호자 성령님! 하늘의 의로움에 매이게 하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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