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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회에 속하지 않고 교회 안에 있다는 것>
작성자방진선 쪽지 캡슐 작성일2021-10-23 조회수822 추천수0 반대(0) 신고

헨리 나웬  신부님(1932.1.24-1996.9.21)의

오! 그리고 늘! 10월 23일

<교회에 속하지 않고 교회 안에 있다는 것>
Being in the Church, Not of It

우리는 종종 듣는 말은 세상에 속하지 않고 세상에서 살아야 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교회에 속하지 않고 교회에 있는 게 더 힘들 수도 있는 겁니다. 교회에 속한다는 건 온갖 교회 일과 성직자들의 "속사정"에 너무 몰두하고 관여하기 때문에 더 이상 예수님께 마음을 모으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하여 보고 들으려고 온 교회에서 정작 우리는 눈으로 못 보고 귀로도 듣지 못하는 겁니다. 하지만 바로 그 교회 안에서 그리스도께서는 머무르시며 우리를 친히 밥상으로 불러주시고 영원한 사랑의 말씀을 우리에게 하시는 겁니다.

교회에 속하지 않으면서 교회 안에 있는 건 크나큰 영성의 과제인 겁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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