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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4 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한 미사 ... 독서,복음서 역주, 주해
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1-10-23 조회수920 추천수0 반대(0) 신고

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한 미사

오늘은 전교 주일이다. 교회는 전교 사업에 종사하는 선교사와 전교 지역의 교회를 돕고자 1926년부터 해마다 10월 마지막 주일의 앞 주일을 전교 주일로 정하여, 신자들에게 교회 본연의 사명인 선교에 대한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 오늘의 특별 헌금은 교황청 전교회로 보내 전 세계 전교 지역의 교회를 돕는데 쓴다.

 

 

 

1독서<모든 민족들이 주님의 산으로 밀려들리라.>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2,1-5

1 아모츠의 아들 이사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하여 환시로 받은 말씀.

2 세월이 흐른 뒤에 이러한 일이 이루어지리라. 주님의 집이 서 있는 산은, 모든 산들 위에 굳게 세워지고, 언덕들보다 높이 솟아오르리라. 모든 민족들이 그리로 밀려들고,

3 수많은 백성들이 모여 오면서 말하리라. “, 주님의 산으로 올라가자. 야곱의 하느님 집으로! 그러면 그분께서 당신의 길을 우리에게 가르치시어, 우리가 그분의 길을 걷게 되리라.” 이는 시온에서 가르침이 나오고, 예루살렘에서 주님의 말씀이 나오기 때문이다.

4 그분께서 민족들 사이에 재판관이 되시고, 수많은 백성들 사이에 심판관이 되시리라. 그러면 그들은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리라. 한 민족이 다른 민족을 거슬러 칼을 쳐들지도 않고, 다시는 전쟁을 배워 익히지도 않으리라.

5 야곱 집안아, , 주님의 빛 속에 걸어가자!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아모츠의 아들 이사야 예언자는 주님의 집이 서 있는 산으로 모든 민족들이 밀려드는 환시를 본다.

 

 

 

 

2독서

로마인들에게 보낸 편지

 

로마서 (10,9-18)

10

9 당신이 당신의 입으로 예수는 주님이시라고 고백하고, 하느님께서 그분을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으키셨다는 것을 당신의 마음속으로 믿으면 구원받을 것입니다.

10 실상 마음으로 믿으면 의로움에 이르고, 입으로 고백하면 구원에 이릅니다.

11 성경이 그를 믿는 모든 이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으리라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12 유다인과 그리스인의 차별은 없습니다. 과연 같은 주님이 모든 이의 주님이시고 당신께 간청하는 모든 이에게 당신의 부를 베푸십니다.

13 왜냐하면 주님의 이름에 호소하는 이는 누구나 구원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느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다

14 그러면 그들이 믿지 않은 분께 어떻게 간청할 수 있겠습니까? 그들이 들어보지 않은 분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그들이 선포하는 이가 없이 어떻게 (그분에 관해) 들을 수 있겠습니까?

15 그들이 파견되지 않았다면 어떻게 선포할 수 있습니까? 기록되어 있듯이,“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들의 발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16 그러나 모두가 복음에 복종한 것은 아닙니다. 사실 이사야는 주여, 누가 우리의 전언을 믿었습니까?”라고 말합니다.

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은 것에서 비롯하고, 들은 것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통해서 (옵니다).

18 그러나 나는 말합니다. 그들은 듣지 못했습니까? 물론 들었습니다. “그들의 목소리는 온 땅으로, 그들의 말은 세상 끝까지 나갔습니다.

 

 

 

주해

9

1고린 12.3 참조.

 

10

직역하면 의로움에 (이르기 위해) 마음으로 믿어지고, 구원에 (이르기 위해) 입으로”.

 

11

이사 28.16. 바오로는 이 예언이 그리스도를 믿는 이들의 구원을 뜻한다고 해석한다.

 

12

3,22-23.29 참조.

 

13

요엘((LXX) 3.5.

 

이스라엘은 하느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다.

10.14-21에서는 복음을 거절하는 유다인들을 구약성경의 예언에 의거하여 비판한다. 하느님의 파견을 받은 사자들이 복음을 선포해야 복음을 믿고 따를 수 있다. 그러나 유다인들은 복음을 거절했는데 이는 이사야가 이미 예언한 것이다. 그들이 복음을 들었다는 것은 사자들의 전언이 온 세상으로 퍼저나갔다는 말씀(시편 19.5)으로 입증된다. 그리스도를 믿고 따를 기회는 이스라엘을 비롯한 모든 이에게 주어졌다. 바오로는 이스라엘이 복음을 알아들을 수 있었음을 신명 32.21로 증명한다.

 

어리석은 이방인들이 복음을 알아듣는다는 것은 이스라엘이 복음을 이해했음을 가리킨다. 그것은 이사야의 예언으로 다시 입증된다. 하느님은 당께 무관심한 이방인들에게 당신을 보여주고(이사 65.1) 이스라엘에게는 초대의 손을 내미셨다는 것이다(이사 65.2).

 

15

이사 52.7. 이 예언은 유다인들이 바빌로니아 유배에서 해방되어 예루살렘으로 귀환한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는 사자에 관한 것이다. 바오로는 이 소식을 그리스도의 복음에 적용한다.

 

16

이사(LXX 53.1. 바오로는 유다인들이 복음을 듣고도 받아들이지 않은 전례를 제2 이사야가 예언한 것으로 해석한다.

 

17

1데살 2.13; 갈라 3.2.5 참조.

 

18

직역하면 오히려 그 반대로”. 유다인들이 그리스도에 관해 듣지 않았는가? 바오로는 그들이 들었다고 단언한다.

시편(LXX) 18.5. 바오로는 피조물이 하느님의 영광을 선포한다는 시편을 복음선포에 적용한다. 복음이 온 세상에 선포되었기 때문에 유다인들도 들었다는 것이다.

 

 

 

 

마태오 복음서

 

마태오복음 역주(28, 16-20)

28

갈릴래아에서 열한 제자들에게 나타나시다

16 열한 제자들은 갈릴래아로, 곧 예수께서 자기들에게 일러 주신 산으로 갔다.

17 그들은 그분을 뵙고 절을 했다. 그러나 더러는 의심을 품었다.

18 예수께서는 다가오셔서 말씀하시어 그들에게 이르셨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능을 받았습니다.

19 그러므로 여러분은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20 내가 여러분에게 명한 것을 다 지키도록 그들을 가르치시오. 보시오. 나는 세상 종말까지 어느 날이나 여러분과 함께 있습니다.”

 

 

주해

16

전에 갈릴래아에서 이스라엘 전도를 시작하셨던 예수께서 이제 같은 땅에서 제자들을 시켜 세계 만민을 상대로 한 전도를 시작하신다. 만민 중에는 이스라엘 백성도 들어 있지만 이스라엘 백성 정대다수는 예수님의 전도도 교회 사도들의 전도도 배척한 까닭에 마태오복음 집필 무렵의 교회는 이스라엘 전도를 포기한 상태였다. 그러니 만민을 상대로 한 전도는 주로 이방인들을 향한 전도였다. 유다지방과는 달리 갈릴래아 지방에는 이방인이 많았다. 그러기에 이방인들의 갈릴래아라 하지 않았던가. 부활하신 예수께서 갈릴래아로 가신 것은 이방인 전도를 의도하신다는 상징행위다.

 

구체적으로 어느 산인지 따질 필요 없다. 마태오의 경우 산은 계시가 내리는 곳, 즉 상징적 장소다.

 

17

절하다동사는 마르코에 두 번, 루카에 세 번, 나오는 데 비해, 마태오는 무려 열세 번 나온다.

예수 부활에 대해 의심을 품은 기타 사례로서는 루카 24,37-38; 요한 20,24-27이 있다.

 

18

부활하신 예수님의 말씀(18-20)을 세분하면 전권선언(18ㄴ절), 전도 명령(19.20), 현존약속(20ㄴ절).

예수께서는 평소에도 권능을 지니고서 가르치고, 죄를 사하고, 병을 고쳐주셨다. 그런데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능을받았으니 우주적 통치권을 물려받으셨다. 그리고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으라했으니 온 누레에 대해 통치권을 행사하신다. 종말 심판에 앞서 이미 부활 순간부터 저 무한한 전권을 행사하신다: “이제부터 여러분은 인자가 전능(하신분)의 오른편에 앉아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26.64).

 

19

부활하신 예수께서는 전권을 행사하여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으라는 명령을 내리신다. 이는 전도해서 교회 공동체를 건설하라시는 명령이다. 교회 공동체를 건설하는 구체적 방편은 두 가지이니, 곧 세례 수여와 계명 준수 교육이다.

 

우선 세례를 베풀어 교호 공동체를 건설한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푼교회는 시리아 교회였다. 그 전거로 시리아 교회에서 100년경에 쓰인 디다케 7,1-3을 들겠다. “침례에 관해서, 여러분은 이렇게 침례를 베푸시오. 이것들을 죄다 미리 말하고 나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살아 있는 물(강물 또는 샘물)에 침례하시오. 살아 있는 물을 구하지 못하거든 다른 물에 침례하시오.

 

찬물에 침례할 수 없으면 더운 물에 침례하시오. 두 가지 다 구하지 못하거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머리에 세 번 물을 부으시오.”

마태 28.19; 디다케 7,1-3에만 이른바 삼위일체 세례정식이 있다. 그 이전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었다.

 

20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교회 공동체를 형성하는 둘째 방편은 예수께서 평소에 명하신 것을 다 지키도록 모든 민족을 가르치는 일이다. 세례를 받은 이들이 예수님의 가르침들을 익혀야만, 특히 산상설교와 공동체설교에 실린 윤리적 지침들을 일상생활에서 지켜야만 참 제자들이 되어 참 교회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부활하신 예수께서는 맨 마지막으로 보시오, 나는 세상 종말까지 어느 날이나 여러분과 함께 있습니다라고 하신다. 현존 약속이다. 그 옛날 야훼께서 늘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계시면서 선민을 돌보셨듯이, 이제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도 하느님의 새 백성인 교회와 늘 함께 계심녀서 교회를 돌보시겠다는 말씀이다.

 

그러니 교회 공동체는 현존하시는 주 그리스도께 의탁하면서 안심하고 종말을 향해 머나먼 순례의 길을 떠날 수 있다. 그 어떤 어둠의 세력도 교회의 명을 끊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대는 베드로(바위)입니다. 나는 이 바위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데, 명계의 문들도 그것을 내리누르지 못할 것입니다”(16.18).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분도출판사에서 옮김

 묵주기도 성월에 영어 bonne(본) "아기보는 여자.하녀"와 bone(보운) "뼈"를 묵상해본다.

n 자 하나가 더 들어갔을 뿐인데 ... 갈비탕을 먹을때면 아담의 갈비뼈 생각도 나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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