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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1년 10월 24일 주일[(녹) 연중 제30주일 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한 미사 (전교 주일)]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1-10-24 조회수713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1년 10월 24일 주일

[(녹) 연중 제30주일 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한 미사 (전교 주일)]

오늘 전례

이 미사는 연중 시기 주일에,

선교 활동을 촉진하는 모임에서 드릴 수 있다.

대축일대림 사순 부활 시기의

주일에는 드릴 수 없다.

(로마 미사 경본: 1204-1205

미사 독서』 Ⅳ: 530-531, 541-542, 544)

늘은 전교 주일이다교회는 전교 사업에

종사하는 선교사와 전교 지역의 교회를 돕고자

1926년부터 해마다 10월 마지막 주일의 앞

주일을 전교 주일로 정하여신자들에게

교회 본연의 사명인 선교에 대한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오늘의 특별 헌금은

교황청 전교회로 보내 전 세계 전교

지역의 교회를 돕는 데 쓴다.

말씀의 초대

아모츠의 아들 이사야 예언자는

주님의 집이 서 있는 산으로

모든 민족들이 밀려드는 환시를 본다(1독서)

바오로 사도는주님의 이름을

받들어 부르는 이는 모두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한다(2독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으라고 하시고,

세상 끝 날까지 함께 있겠다고 하신다(복음)

1독서

<모든 민족들이 주님의 산으로 밀려들리라.>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2,1-5

아모츠의 아들 이사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하여 환시로 받은 말씀.

세월이 흐른 뒤에 이러한 일이

이루어지리라주님의 집이 서 있는

산은 모든 산들 위에 굳게 세워지고

언덕들보다 높이 솟아오르리라.

모든 민족들이 그리로 밀려들고

수많은 백성들이 모여 오면서 말하리라.

주님의 산으로 올라가자.

야곱의 하느님 집으로!

그러면 그분께서 당신의 길을

우리에게 가르치시어

우리가 그분의 길을 걷게 되리라.”

이는 시온에서 가르침이 나오고

예루살렘에서 주님의 말씀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분께서 민족들 사이에 재판관이 되시고

수많은 백성들 사이에 심판관이 되시리라.

그러면 그들은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리라.

한 민족이 다른 민족을 거슬러

칼을 쳐들지도 않고 다시는

전쟁을 배워 익히지도 않으리라.

야곱 집안아,

주님의 빛 속에 걸어가자!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98(97),1.2-3ㄱㄴ.3ㄷㄹ-4.5-6

(◎ 참조 또는 3ㄷㄹ)

◎ 주님은 민족들의 눈앞에

당신 정의를 드러내셨네.

○ 주님께 노래하여라새로운 노래.

그분이 기적들을 일으키셨네.

그분의 오른손이거룩한 그 팔이

승리를 가져오셨네.

◎ 주님은 민족들의 눈앞에

당신 정의를 드러내셨네.

○ 주님은 당신 구원을 알리셨네.

민족들의 눈앞에당신 정의를 드러내셨네.

이스라엘 집안을 위하여,

당신 자애와 진실을 기억하셨네.

◎ 주님은 민족들의 눈앞에

당신 정의를 드러내셨네.

○ 우리 하느님의 구원을,

온 세상 땅끝마다 모두 보았네.

주님께 환성 올려라,

온 세상아즐거워하며 환호하여라,

찬미 노래 불러라.

◎ 주님은 민족들의 눈앞에

당신 정의를 드러내셨네.

○ 비파 타며 주님께 찬미 노래 불러라.

비파에 가락 맞춰 노래 불러라.

쇠 나팔 뿔 나팔 소리에 맞춰,

임금이신 주님 앞에서 환성 올려라.

◎ 주님은 민족들의 눈앞에

당신 정의를 드러내셨네.

2독서

<선포하는 사람이 없으면

어떻게 들을 수 있겠습니까?

파견되지 않았으면

어떻게 선포할 수 있겠습니까?>

▥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입니다.

10,9-18 형제 여러분여러분이

예수님은 주님이시라고 입으로

고백하고 하느님께서 예수님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으키셨다고

마음으로 믿으면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10 곧 마음으로 믿어 의로움을 얻고,

입으로 고백하여 구원을 얻습니다.

11 성경도 그를 믿는 이는 누구나

부끄러운 일을 당하지 않으리라.”

하고 말합니다.

12 유다인과 그리스인 사이에

차별이 없습니다.

같은 주님께서

모든 사람의 주님으로서,

당신을 받들어 부르는 모든 이에게

풍성한 은혜를 베푸십니다.

13 과연 주님의 이름을 받들어 부르는

이는 모두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14 그런데 자기가 믿지 않는 분을

어떻게 받들어 부를 수 있겠습니까?

자기가 들은 적이 없는 분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습니까?

선포하는 사람이 없으면

어떻게 들을 수 있겠습니까?

15 파견되지 않았으면

어떻게 선포할 수 있겠습니까?

이는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입니다.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들의

발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16 그러나 모든 사람이 복음에

순종한 것은 아닙니다.

사실 이사야도 주님저희가 전한 말을

누가 믿었습니까?” 하고 말합니다.

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오고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이루어집니다.

18 그러나 나는 묻습니다.

그들이 들은 적이 없다는 것입니까?

물론 들었습니다.

그들의 소리는 온 땅으로,

그들의 말은 누리 끝까지 퍼져 나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환호송

마태 28,19.20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가르쳐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

(◎ 알렐루야.)

복음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8,16-20 그때에

16 열한 제자는 갈릴래아로 떠나

예수님께서 분부하신 산으로 갔다.

17 그들은 예수님을 뵙고 엎드려

경배하였다그러나 더러는 의심하였다.

18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다가가 이르셨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20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라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영성체송

마태 28,20 참조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것을

모든 민족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

오늘의 묵상

오늘 묵상은 마태오 복음서의

가장 마지막 부분입니다.

다윗의 자손이시며 아브라함의 자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로 시작된 복음서가

내가 세상 끝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라는 말씀으로 마무리됩니다.

주목할 점은 마태오 복음사가 예수님을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느님이 라는

의미를 지닌 임마누엘

소개한다는 것입니다(마태1,23참조)

복음서의 시작과함께 임마누엘로 불린

예수님께서 복음서의 마지막에 당신을

임마누엘이라고 밝히십니다.

이렇게 마태오 복음서는 예수님께서

바로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느님

이시라는 사살을 우리에게 알려 줍니다.

예수님을 하느님의 아드님이시오

주님이시라는 고백하는 그리스도인은

임마누엘이신 예수님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입니다오늘은 전교 주일입니다.

선교 사명을 깨닫고 주님의 복음을 선포하며

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해서 기도하는 날입니다.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설명하고 그들을

교회로 이끄는 것이 전교에서 중요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예수님을 전하고

선포하는 우리 자신이 임마누엘이신

예수님과 함께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지 못한다면 우리가 뿌리는 전교의 씨앗은

많은 열매를 맺지 못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게 계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바로 전교의 시작점일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주일에만,

성당에만 계시지 않습니다.

우리의 일상 안에 언제나 함께’ 계시는

하느님이십니다또한 오늘은

전교를 위하여 삶을 봉헌한 선교사와

그들이 활동하는 교회를 기억하는 날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살아가는 그들과 그들의

공동체를 기도 가운데 함께 기억합시다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라.)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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