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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1년 10월 27일[(녹) 연중 제30주간 수요일]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1-10-27 조회수641 추천수0 반대(0) 신고

 

(빛=말씀)

2021년 10월 27일 수요일

[(녹) 연중 제30주간 수요일]

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는하느님의 계획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이들에게는 모든 것이

함께 작용하여 선을 이룬다고 한다(1독서)

예수님께서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도록

힘쓰라고 하시며지금은 첫째지만

꼴찌가 되는 이들이

있을 것이라고 하신다(복음).

1독서

<하느님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모든 것이 함께 작용하여 선을 이룹니다.>

▥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입니다.

8,26-30 형제 여러분,

26 성령께서는 나약한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우리는 올바른 방식으로 기도할 줄 모르지만,

성령께서 몸소 말로 다 할 수 없이 탄식하시며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해 주십니다.

27 마음속까지 살펴보시는 분께서는

이러한 성령의 생각이 무엇인지 아십니다.

성령께서 하느님의 뜻에 따라 성도들을

위하여 간구하시기 때문입니다.

28 하느님을 사랑하는 이들,

그분의 계획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이들에게는 모든 것이 함께 작용하여

선을 이룬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29 하느님께서는 미리 뽑으신 이들을

당신의 아드님과 같은 모상이

되도록 미리 정하셨습니다.

그리하여 그 아드님께서 많은

형제 가운데 맏이가 되게 하셨습니다.

30 그렇게 미리 정하신 이들을

또한 부르셨고부르신 이들을

또한 의롭게 하셨으며,

의롭게 하신 이들을 또한

영광스럽게 해 주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3(12),4-5.6(◎ 6ㄱ 참조)

◎ 주님저는 당신 자애에 의지하리이다.

○ 주 하느님살펴보소서,

저에게 대답하소서.

죽음의 잠에 빠지지 않게

제 눈을 비추소서.

제 원수가 내가 이겼다.”

하지 못하게제가 흔들려

적들이 날뛰지 못하게 하소서.

◎ 주님저는 당신 자애에 의지하리이다.

○ 저는 당신 자애에 의지하며,

제 마음 당신 구원으로 기뻐 뛰리이다.

은혜를 베푸신 주님께 노래하리이다.

◎ 주님저는 당신 자애에 의지하리이다.

복음 환호송

2테살 2,14 참조

◎ 알렐루야.

○ 하느님이 복음을 통하여

우리를 부르시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차지하게 하셨네.

◎ 알렐루야.

복음

<동쪽과 서쪽에서 사람들이 와

하느님 나라의 잔칫상에 자리 잡을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22-30 그때에

22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여행을 하시는 동안여러 고을과

마을을 지나며 가르치셨다.

23 그런데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주님구원받을 사람은 적습니까?”

하고 물었다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24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도록 힘써라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사람이 그곳으로 들어가려고

하겠지만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25 집주인이 일어나 문을 닫아 버리면,

너희가 밖에 서서

주님문을 열어 주십시오.’

하며 문을 두드리기 시작하여도,

그는 너희가 어디에서 온 사람들인지

나는 모른다.’ 하고 대답할 것이다.

26 그러면 너희는

이렇게 말하기 시작할 것이다.

저희는 주님 앞에서 먹고 마셨고,

주님께서는 저희가 사는 길거리에서

가르치셨습니다.’

27 그러나 집주인은 너희가 어디에서

온 사람들인지 나는 모른다.

모두 내게서 물러가라,

불의를 일삼는 자들아!’ 하고

너희에게 말할 것이다.

28 너희는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과

모든 예언자가 하느님의 나라 안에 있는데

너희만 밖으로 쫓겨나 있는 것을 보게 되면,

거기에서 울며 이를 갈 것이다.

29 그러나 동쪽과 서쪽,

북쪽과 남쪽에서 사람들이 와

하느님 나라의 잔칫상에

자리 잡을 것이다.

30 보라지금은 꼴찌지만

첫째가 되는 이들이 있고,

지금은 첫째지만 꼴찌가 되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영성체송

시편 20(19),6 참조

당신의 구원에 우리가 환호하며,

하느님 이름으로 깃발을 높이리이다.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은 우리에게 구원에 대한

가르침을 들려줍니다.

구원받을 사람이 적은지에 관한

물음에 예수님께서는 구원을 받는

사람의 수가 아니라 어떻게 해야

구원을 받을 수 있는지를 알려 주십니다.

에수님의 대답은 단순합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도록 힘써라.”

애쓰고 노력하는 모습을 묘사하며

우리말힘쓰다로 번역되는 이 낱말은

그리스어 원문에서는 투쟁하다라는

뜻으로 훨씬 강한 어감으로 지닙니다.

곧 좁은 문으로 들어가려면 적당히

노력하는 태도는 우리를 좁은 문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만들고

닫힌 문을 보게 하리라고 경고합니다.

또한 닫힌 문을 보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들려줍니다. “저희는 주님 앞에서 먹고

마셨고 주님께서는 저희가 사는

길거리에서 가르쳤습니다.”

그들은 주님을 보았습니다.

주님의 말씀과 가르침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주님과 함께 먹은 것이

아니었으며 주님의 가르침을 따르고

실천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분명 주님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들려주는 자기 진술은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합니다.

그저 예수님 앞에 머문다고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다고 해서

구원의 문이 열리는 것이 아닙니다.

성당에 간다고 해서 구원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중요한것은 주님과 함께 머무르고자

그것을 방해하는 것들과 싸우고

주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려고

투쟁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경고의 말씀이 아닙니다.

구원을 위한 초대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기억하면서 우리의 눈과

귀가 조금씩 주님께 향하도록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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