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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흔아홉 마리를 광야에 놓아둔 채 잃은 양을 찾을 때까지 뒤쫓아 가지 않느냐?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1-11-04 조회수639 추천수3 반대(0) 신고

학교에 두 명의 박사 과정의 학생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두 명은 과정을 진행하면서 교수님으로 부터 찍혔습니다. 나름대로 일을 추진하고 그리고 일정을 맞히기 보다는 자기 나름대로 일을 진행하면서 항상 주변 사람들에게 좋지 않은 시선을 줍니다.

 

그러다 보니 교수님에게 모든 잘못이 돌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교수님이 힘들어 하십니다. 요즘에는 교수님이 학생들을 원망하고 졸업을 시키지 않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그것을 옆에서 보면서 이를 어쩌나? 그래서 사태를 더 파국으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조정을 하려하는데 그런데 쉽지 않습니다.

 

박사 과정 학생들이 파국으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여러 가지 회생 방법들을 찾아 봅니다. 아마 최우선의 방법은 학생들이 교수님의 생각을 파악하고 교수님이 원하는대로 자신을 맞추는 것이 최선의 방법인데 나름의 생각대로 움직이는 것이 결국은 파국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파국으로 가는 것도 교수님의 마음은 매우 아파하십니다.

 

그것을 막는 것이 저의 일이고 또한 막아야 합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자신의 방법대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 어떤 일을 하기 전에 무조건 나를 통해서 먼저 검토를 받고 그 다음에 보고하도록 하였습니다. 학생들에게 피해가 최소화 하고 나름 자신의 길을 가도록 하는 것이 길인 것 같습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주님은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자신의 양 100머리 중에 한 마리가 잃어 버리면 그것을 찾기 위하여서 온 힘을 다하여서 찾아 나서는 선한 하느님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것은 하느님께서 인간을 사랑하시어서 당신 아들을 세상에 보내시고 십자가의 죽음을 맞게 하시고 부활과 승천하신 것은  당신이 우리를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그것을 보여주시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인간을 사랑하셔서 십자가로 죽으신 것입니다. 그 사랑의 깊이가 무한한 것입니다. 인간의 구원을 위하여서 자신의 극한 고통을 감수하신 것입니다. 인간도 또한 회개로 돌아서야 합니다. 당신은 우리의 회개를 보고 싶어 하시고 또한 그러한 회개로 인해 주님은 아주 기뻐하십니다. 회개는 주님 중심으로 나의 마음을 돌리는 것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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