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죄를 지어 불행한 것이 아니라 용서를 모르는 것이 불행이다. (루카17,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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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 | 작성일2021-11-08 | 조회수710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2021년 11월 8일[연중 제32주간 월요일] 죄를 지어 불행한 것이 아니라 용서를 모르는 것이 불행이다. 복음(루카17,1-6) 1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남을 죄짓게 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을 수는 없다. 그러나 불행하여라, 그러한 일을 저지르는 자! = 모든 인간은 다른 이를 죄짓게 하는 존재라는 말씀? 병행~(마태18,7) 7 불행하여라, 남을 죄짓게 하는 일이 많은 이 세상! 사실 남을 죄짓게 하는 일은 일어나기 마련이다. 그러나 불행하여라, 남을 죄짓게 하는 일을 하는 사람! = 남을 죄짓게 하는 일인 곳이 세상이라는 말씀이다. 육적(肉的)으로도, 또한 영적(靈的)으로는 더욱 그렇다. 그 영적인 죄의 일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祈禱)를 보자~ (마태65,9-10) 9 ‘하늘에 계신 저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드러내시며 10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 아버지의 이름이, 아버지의 나라가, 그분의 뜻이, 땅인 우리에게 이루어 지기를 기도(祈禱)하라 하셨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이 세상과 똑같이 자신들의 이름, 나라, 뜻을 이루려한다. 세상이 주는 영광(榮光), 현세의 만족을 위한 일, 그 헛된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이다. 많은 신자(信者)들이 그렇게 살기에 사도(使徒)는~ (1코린15,19) 19 우리가 현세만을 위하여 그리스도께 희망을 걸고 있다면, 우리는 모든 인간 가운데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일 것입니다. = 성경(聖經)에 하느님 말씀을 매일 양식(糧食)으로 먹지 않으면 우리는 현세만을 위해 살 수 밖에 없는 땅, 흙, 그 육적(肉的) 존재라는 것이다. 본능인 흙(육)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말씀으로 하느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면 인간의 뜻, 이름, 영광을 위해 사는 것이 옳다고, 참이라고 말하며 남(이웃)을 죄짓게 하기 마련이라는 말씀이다. ‘묵주기도 열심히 해봐 병이 낳을 거야’ ‘미사 열심히 드려봐 대학 붙을 거야’ ‘본당 활동 열심히 해봐 하는 일이 잘 될 거야’ 또 인간의 본능(本能)인 욕망은 하느님(남)의 뜻, 나라를 거스르는 그분(남)께 죄를 짓게 된다는 것이다. (마태7,12 ‘황금율’에서 ‘남’을 ‘성령’으로 여러번 공부했다) 그래서 자기 욕망(慾望), 뜻을 위해 사는 이세상의 뜻, 힘을 악(惡)하다고 하는 것이다.
(갈라1,4) 4 그리스도께서는 하느님 우리 아버지의 뜻에 따라 우리를 지금의 이 악한 세상에서 구해 내시려고, 우리 죄 때문에 당신 자신을 내어 주셨습니다. = 죄를 지어서 불행한 것이 아니라 죄(罪)를 용서(容恕)받지 못한 것이 불행(不幸)한 것이다. 그 길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것이 불행인 것이다. 곧 우리(나)의 죄로 돌아가신 분을 모르는 것,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를 위한 제사(祭祀)를 십자가(十字架)에서 ‘다 이루셨음’을 믿지 못하는 것, 그래서 구원의 진리(眞理), 새 계약이 완성되었음을 성경이 전해 주시는 그 하느님의 뜻, 약속(約束)을 깨닫지 못하고, 믿지 않는 것이 불행(不幸)한 것이다. 그리고 율법(제사와 윤리)에 갇혀, 매어서 사는 것이 불행인 것이다. (갈라5,16-18) 16 내 말은 이렇습니다. 성령의 인도에 따라 살아가십시오. 그러면 육의 욕망을 채우지 않게 될 것입니다. 17 육이 욕망하는 것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께서 바라시는 것은 육을 거스릅니다. 이 둘은 서로 반대되기 때문에 여러분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없게 됩니다. 18 그러나 여러분이 성령의 인도를 받으면 율법 아래 있는 것이 아닙니다. = 성령께서 깨닫고, 믿고, 의탁하게 하심으로 곧 예수님께서 우리가 지키지 못한 모든 율법(律法, 제사와 윤리)을 대속(代贖)으로 다 지키시고 완성하셔서(로마8.3) 죄인이었던 우리가 하늘의 용서, 쉼, 자유를 누리게 되었음을,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우리의 영(靈)에게 증언(證言)해 주신다는 것이다. (로마8,16참조) 그러므로 하느님의 영, 성령(聖靈)을 믿지 못하고, 의탁(依託)하지 못하는 것이 불행한 것이다. 2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죄짓게 하는 것보다, 연자매를 목에 걸고 바다에 내던져지는 편이 낫다. = 아직 깨닫지 못한, 그래서 땅에 속해있는 그 작은이들, 이웃들에게 성령을 주지 않는 것, 죄(罪)짓게 하는 것이다. 율법(律法)과 사람의 규정(規定)과 교리(敎理)에 묶여 무거운 짐 같은 신앙(信仰)을 살게 하기 때문이다. 3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여라. 네 형제가 죄를 짓거든 꾸짖고, 회개하거든 용서하여라. = 율법(제사와 윤리)과 사람의 규정과 교리가 진리라 말하는 그 잘못, 죄를 짓거든 꾸짖으라는 말씀이다. 4 그가 너에게 하루에도 *일곱 번 죄를 짓고 일곱 번 돌아와 ‘회개합니다.’ 하면, 용서해 주어야 한다.” = 일곱 번- 일곱(7)으로다. 일곱, 7은 하늘의 쉼, 안식(安息)의 숫자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代贖), 그 십자가(十字架)의 용서(容恕)로 누리는 안식(자유)인 것이다. 그 구원의 진리, 구원의 새 계약을 믿지 못하고, 율법(제사, 윤리)과 사람의 규정, 교리를 진리로 의탁하는 그 헛된, 불의, 그릇된 것을 믿는(마태7,21-23 마르7,7 요한16,8-11 등) 그 죄를 짓다가 돌아오면 곧 십자가의 복음(福音)이 진리(眞理)라 말하면(믿으면) 용서가 이루어진다는 말씀이다. 5 사도들이 주님께, “저희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6 그러자 주님께서 이르셨다. “너희가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이 돌무화과나무더러 ‘뽑혀서 바다에 심겨라.’ 하더라도, 그것이 너희에게 복종할 것이다.” =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 겨자씨 한 알의 믿음이다. 열매를 맺지 못하는 땅(빈땅-죄인)을 위해 씨가 스스로 들어가 썩어지고 죽어서 열매를 맺고는 땅이 맺었다고 해 주시는 창조(創造) 사흗날의 씨의 죽음, 그것이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다.(창세1,11-12 루가13,7-9참조) 곧 우리 죄인들을 살리시기 위해 대속으로 죽으셨고, 의롭게 하시려고 사흗날에 부활(復活)하신 그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다. (로마4,25 7,4참조) 그러면 구원의 열매를 맺지 못하는 돌 무화과나무, 곧 율법(제사와 윤리)과 사람의 규정과 교리가 뽑혀, 없어진다는 말씀이다. 자유하게 된다는 말씀이다. 남(이웃, 하느님)을 죄짓게 하는 일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이 세상에서 자유하게 된다는 말씀이다. 하느님의 뜻인 십자가(十字架)의 그리스도를 진리(眞理)로 믿었을 때, 그 진리의 길로 성령께서 이끌어 주신다는 것을 잊지 말자. ‘청 하여라, 찾아라, 두드려라, 그러면 성령을 주실 것이다.‘ 약속하신 주님을 잊지 말자. ☨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흙인 우리, 나)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생명의 길을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예비, 준비하신 하느님, 그리고 성령을 영원한 보호자로 보내시어 그 진리, 구원의 길로 이끌어 주시니 감사와 찬미로 영광을 돌려 드립니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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