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1-11-24 조회수974 추천수2 반대(0) 신고

요즘에 학교에서 박사 연구원으로 일을 하면서 참 보지 못할 것을 보게됩니다. 그것은 어떤 한 학생에게 너무 많은 배려를 해 주어서 그 학생이 자신의 본분을 망각하고 자신의 세계를 구축하고 나름 그 속에서 안주하면서 나름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 아주 무섭다는 것입니다.

 

이런 안주하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이 와서 말을 하면 듣기 싫어하고 배척합니다. 그리스도인이라고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그리스도인으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기에 배척하는 것입니다. 무늬만 천주교인 이라면 그것은 믿지 않는 사람과 같습니다

 

성당 다닌다고 모두 구원을 얻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중에 배반자도 나오고 모른다고 말한 사람도 나왔습니다. 배신자 유다는 천국에 간것이 아니지요.. 그에 합당한 삶을 살아갈때 구원이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정석으로 믿는 사람들이 세상사람들로 부터 배척을 받는다는 말씀을 하시고 그 배척 받는 과정중에서 피하거나 혹은 묘수를 찾아서 그 사람들을 이기려 하지 말고 예수님만 믿고 앞으로 걸어가라고 말씀하십니다.

 

걸어가면서 사람들로 부터 배척 받고 손가락질 받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영광의 표징입니다. 자신의 성격이 결핍으로 인해서 받는 비난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믿는다는 것은 진리를 위해서 말을 하고 진리를 위해서 삶을 살아간다는 것인데 그것은 어둠이 싫어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치부가 드러나는데 그것을 좋아할 사람이 있을지요? 빛이라는 것은 어두움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본 모습을 알게하고 그 사람이 빛으로 나오게 만드는 것이 빛의 속성입니다. 주님도 자신의 십자가의 죽음이 인간의 잔인함을 보게하고 그것을 보면서 회개로 나오게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다림입니다.

 

사랑입니다. 빛의 속성을 가진 이가 우리 천주교 인입니다. 그에 걸맞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 과정 속에서 인간은 단련이 되고 정화됩니다. 그리고 종국에는 주님 닮은자가 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