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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구역사의 마지막 부분에 대한 예언 (다니엘 11장 1~39절까지의 복습)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21-11-27 조회수1,006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1.11.27 

 

*거듭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보시고 참 그리스도인으로 신앙생활 하시기를 권합니다. 

 

지구역사의 마지막 부분에 대한 예언 (1)

(다니엘 11장 1~39절까지의 복습)

 

1. 북쪽 왕인 교황권의 시작 :

 

앞장에서는 역사 속에서 전개되는 남쪽 왕과 북쪽 왕의 대결과 그 투쟁이 전개되는 장면을 보았는데그러한 와중에서 두 번째 북쪽 왕 세력인 로마제국의 황제가 그리스도교회로 개종하면서 교황권에게 엄청난 세도를 넘겨주는 장면이 나온다

이때부터 교황권이 세 번째 북쪽 왕의 권좌를 차지하게 되었고온 유럽은 캄캄한 종교 암흑시대로 접어들게 되었다.

 

30 키프로스 쪽에서 해군이 쳐들어 오는 바람에 겁이나 되돌아 서서 분풀이로 거룩한 계약을 때려 부술 것이다. 이미 거룩한 계약을 저버렸던 사람들은 다시 그의 환심을 사려고 할 것이다.31 그는 군대를 보내어 성소와 요새를 짓밟고 정기제사를 폐지시키고 파괴자의 우상을 세울 것이다(다니11,30-31).

 

계속해서 나오는 32,33절에는 중세기의 종교 암흑시대 동안에 교황권이 하느님의 계명과 진리를 훼파하고성경적인 믿음을 고수하는 종교 개혁자(“지혜로운 자”)들에 대한 핍박과 박해의 장면이 나온다.

 “또 백성 가운데에서 현명한 이들은 많은 사람을 깨우쳐 줄 것이다그러나 얼마 동안 그들은 칼과 화염에 쓰러지고 유배와 약탈을 당할 것이다.”(다니11,33) 

그러나 35절에는 중세기 동안의 핍박과 박해를 통과하는 하느님의 참 백성들에게 커다란 용기를 가져다 주는 희망의 빛이 나온다하느님의 예언에 의해서 정해진 때인 1260(종교 암흑시대)의 끝인 1798을 기점으로 마지막 때로 돌입하게 될 것이라는 예언의 말씀이 나온다

33 민중의 지도자들은 민중을 깨우쳐 주려다가 한때는 칼에 맞아 죽기도 하고 불에 타 죽거나 귀양가거나 재산을 몰수당하게도 될 것이다.  (다니11,35).

 

2. 무신론 세력인 남쪽 왕의 권좌가 바뀌는 역사의 과정 :

 

북쪽 왕이 로마제국에서 교황권으로 바뀌면서무신론 세력을 대표하는 남쪽 왕의 자리도 세계사에서 그 세력을 완전히 잃어버린 이집트로부터 프랑스로 바뀌었다

1260년의 종교 암흑시대의 끝이 가까워오자유럽에서는 교황권의 압제적인 신본주의에 대한 저항으로써르네상스와 인본주의 사상이 불타올랐는데특히 프랑스에서는 이러한 사상을 배경으로 해서 성경과 신의 존재를 부인하는 세력들에 의한 혁명이 일어나게 되었고, 이로써 프랑스는 무신론을 공식적으로 주창하는 세 번째 남쪽 왕의 자리에 앉게 되었다.

그러므로 40절에 나오는 마지막 때” 세 번째 북쪽 왕(교황권)과 남쪽 왕(프랑스 무신론주의)의 대결이 시작되는 시점을 말하는데바로 그때에 프랑스 혁명정부를 상징하는 남쪽 왕이 북쪽 왕인 교황권의 세도를 무너뜨리는 역사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40 마지막 때가 오면 남국 왕이 싸움을 걸어 올 것이다. 그러면 북국 왕이 병거와 기병과 많은 배를 동원하여 폭풍처럼 몰아치며 큰물처럼 온 세상을 휩쓸 것이다. ”(다니11:40). 

하느님의 예언의 시계가 종교 암흑시대의 끝인 마지막 때” , 1798년을 가리키자프랑스 혁명정부의 버티어 장군이 교황 피우스 6세를 로마로부터 파리로 압송하여 감옥에서 옥사시킴으로써, 1260년 동안의 길고 긴 종교 암흑시대가 그 종말을 고함과 동시에지구 역사의 마지막 시대가 그 막을 열게 되었다.

 

지금 이뤄지고 있으며 앞으로 성취될 예언

 

다니엘 11 1~39절까지는 메대 페르시아 시대부터 교황권이 권력을 가지고 세상을 다스리게 되는 시대까지를 다루는 예언이었다그러나 다니엘 11장 40~45절의 예언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마지막 시대에 대한 예언이다

성경에 나타나 있는 거의 모든 예언들은 이미 과거에 정확하게 성취되었다앞으로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시기 전까지 이루어질 예언은 불과 몇 가지밖에 남아 있지 않은데 특별히 다니엘 11 40~45절에 나오는 예언은 최근 우리 눈앞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세상 역사와 사건에 대한 예언을 다루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 펼쳐지고 있는 예언에 대한 분명한 이해는 예수 그리스도의 두 번째 오심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영적인 안목과 시야를 보다 넓고 깊게 만들어 줄 것이며항상 깨어 주님의 오심을 준비하도록 만들어 줄 것이다.

 

마지막 때를 위한 예언

 

다니엘서에 나타나 있는 예언의 거의 대부분은 과거에 이미 모두 성취되었다그러나 다니엘 11 40~45절까지의 여섯 개의 절에 나타나 있는 예언은 우리 시대를 위하여 남아 있다

우리는 우리 당대에 이 성경들에 나타나 있는 예언들이 성취되는 것을 눈으로 볼 수 있는 특권을 가지고 살고 있다얼마나 놀라운 사실인가

이 성경에 나타나 있는 예언들은 이 지구 역사의 마지막 순간에 일어날 사건들을 다루고 있으므로장래의 사건들에 대하여 진지한 열심을 가지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이 연구는 불투명한 미래의 문을 여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임에 틀림이 없다.

 

40 마지막 때가 오면 남국 왕이 싸움을 걸어 올 것이다. 그러면 북국 왕이 병거와 기병과 많은 배를 동원하여 폭풍처럼 몰아치며 큰물처럼 온 세상을 휩쓸 것이다. 41 그 바람에 영광스러운 나라에서 많은 사람이 쓰러질 것이다. 그러나 에돔 백성과 모압 백성과 암몬의 지도층은 난을 면할 것이다. 42 그는 나라마다 돌아 가며 휩쓸 터인데 에집트도 그 난을 면하지 못할 것이다. 43 에집트에 숨겨 둔 금은과 온갖 보화를 마음대로 손에 넣고 리비아와 에디오피아도 손아귀에 넣을 것이다. 44 그러다가 동쪽과 북쪽에서 두려운 풍문이 들어 오면 화가 나서 돌아 가며 사람들을 마구 잡아 죽일 것이다. 45 그는 영광스러운 거룩한 산과 지중해 사이에 왕이 머무(다니11,40-45)

 

이 예언은 마지막을 위해 주어진 것이다그래서 이 예언은 마지막 때에라는 말로 시작된다(40). “마지막이란 단어의 영어의 뜻을 보면 at the time of the end라고 되어 있는데, “마지막 시대” “말세” 곧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를 뜻한다

다니엘서의 예언에는 1260년간의 중세기 종교 암흑시대즉 성도들이 핍박을 받던 시대가 나오는데앞에서 본것처럼 1260년의 예언은 1798년도에 끝마쳐진다그때부터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이 드디어 말세곧 마지막 때에 접어들었다고 말하기 시작하였다

1798년은 아주 의미심장한 해인데이 해를 전후로 교황권이 잠시 동안 몰락하게 되었고프랑스 혁명이 일어나 무신론 세력이 기치를 들기 시작했으며또한 신대륙이 발견되면서 미국이 건국되어 일어남으로써 이 세상 역사는 드디어 말세를 가리키고 있는 예언의 시대로 접어들게 되었다.

그런데 예언을 푸는 한 가지 원칙이 있다십자가 이후에 이스라엘에 관련된 모든 일들은 그것이 문자적이든지 상징이든지 간에 교회에 속한 일로 해석해야 한다다니엘과 요한묵시록의 예언을 풀 때이 원칙은 특별히 계속 적용될 수 있는데하느님께서는 바오로에게 교회가 어떻게 하느님의 이스라엘이 되는지에 대하여 말씀해 주셨다.

육의 자녀가 곧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 아니고약속의 자녀라야 그분의 후손으로 여겨진다는 뜻입니다.”(로마9:8). 

여러분이 그리스도께 속한다면여러분이야말로 아브라함의 후손이며 약속에 따른 상속자입니다.”(갈라3:29). 

이 말씀처럼 현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은 영적인 이스라엘 백성이며과거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일어났던 영적인 일들과 상태는 마지막 시대의 모든 교회와 교인들에게 일어날 일들과 영적 상태를 상징한다고 말할 수 있다그래서 현대 교회는 영적인 이스라엘이라고 보아야 한다.

 

시대에 따라 변하는 북쪽 왕과 남쪽방 왕의 정체

 

40 마지막 때가 오면 남국 왕이 싸움을 걸어 올 것이다. 그러면 북국 왕이 병거와 기병과 많은 배를 동원하여 폭풍처럼 몰아치며 큰물처럼 온 세상을 휩쓸 것이다” (다니11,40).

 

또한 남쪽 왕과 북쪽 왕의 연구에 앞서서 먼저 한 가지 이해하고 지나가야 할 중요한 원칙이 있는데 그것은 다니엘서 11장에 나오는 북쪽 왕과 남쪽 왕이 항상 같은 시대의 어떠한 특정 나라에게만 국한될 수가 없다는 사실이다

그 이유는 다니엘 11장 예언이 세계 역사의 흐름에 따라 시대적으로 어떠한 사건들이 일어날 것이며마지막 시대에 가서는 과연 세상이 어떠한 식으로 끝나게 될 것이고또한 이러한 역사적 사건들이 하느님의 참 교회와 무슨 관계를 가지게 될 것인지를 보여주는 방대하고도 기나긴 역사를 제시하는 긴 예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라들이 일어났다가 사라지는 흥망성쇠의 역사를 반복하면서팔레스타인의 북쪽과 남쪽에서 시작된 북방 왕과 남방 왕의 대결은 그것이 벌어지는 투쟁의 시기와 장소와 양상에 따라 그때마다 시대를 지나가면서 변화되는 것이다

이것은 긴 예언이기 때문에 어떤 특정한 나라가 전체 긴 예언의 주인공으로 계속 남아있을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니엘 11장의 초반부터 끝까지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북쪽 왕과 남쪽 왕을 어떤 특정한 나라에만 한정시킬 수가 없다그 당시마다 이 특성에 맞는 나라들을 살펴 보아야 하며또한 나아가서는 북방 나라와 남방 나라의 영적인 특징들을 연구하여 영적인 입장에서 적용시켜야 한다

다니엘 11장 전체에서 남쪽 왕과 북쪽 왕은 4번에 걸쳐서 그 정체와 투쟁의 양상이 변화되는데성경에서 방향을 가리킬 때는그 기준을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한다

성경에 쓰여진 히브리어를 보면 남쪽이라는 단어는 항상 이집트(애굽)”와 관련이 있는 단어였다.

 

성경 역사에 나오는 모든 나라들 중에 이집트(애굽)는 가장 대담하게 살아계신 하느님의 존재를 부인하고 그분의 명령에 저항한 나라였다그리고 어느 왕국 중 이집트(애굽)의 왕만큼 공개적이고 직접적으로 하늘의 권위에 반항하고 도전한 왕조가 없었다

모세가 야훼의 이름으로 하느님의 기별을 전달했을 때이집트왕 파라오는 거만하게도  “ 주님(야훼)이 누구이기에 그의 말을 듣고 이스라엘을 내보내라는 것이냐나는 그 주님(야훼)을 알지도 못할뿐더러이스라엘을 내보내지도 않겠다.”(출애5:2)라고 말하였다.

 파라오에 의한 이 말은 곧 무신론 사상을 대표하는 말이라고 할 수 있는데이 무신론 사상은 이집트 국가에 의하여 가장 잘 대표되어 나타났으며살아계신 하느님을 부인하고 성령의 현저한 계시의 현상에 대하여 눈을 감고 불신하는 사상이었다.

 

다니엘 11 40절 예언에 나오는 남쪽 왕은 요한묵시록 11 8절에 나오는 예언즉 프랑스의 무신론주의 혁명에 대한 예언을 보면 프랑스를 큰 성” 또는 영적으로 소돔과 이집트(애굽)”라고 부른 것을 알 수 있다

마지막 때가 시작되는 1798년의 얼마 전에 사탄의 특성을 가진 세력이 성경을 없애고 대적하는 엄청난 투쟁을 일으켰는데 그 세력은 하느님의 두 증인인 구약과 신약 성경을 없애려 한 무신론 세력이었다이 무신론 세력을 이집트라고 하고 또한 남쪽 왕으로 출발하게 되었던 것이다.

무신론 사상은 1793년 프랑스 혁명을 통하여 수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고 일어났다프랑스는 혁명을 일으킨 다음 창조를 부인했다랑스 혁명 당시에 무신론 사상은 의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하느님께 대한 신앙과 예배를 부인하는 법이 국가에 의하여 만들어졌다. 우주의 창조주에 대하여 공공연하게 반역의 손을 든 국가로서 역사적으로 확증된 기록을 남긴 나라는 세계에서 오직 프랑스뿐이며 이 세력이 바로 바로 교황을 찔러 무너뜨렸다

그래서 최초의 남쪽 왕이 애굽이었지만 이 시점에서는 남쪽 왕의 세력이 프랑스로 옮겨지게 되었다피우스 6세를 잡아다가 옥에 가두어서 죽게 하여 교황을 찌른 세력’,  나폴레옹의 혁명세력이 남쪽 왕이었다.

 

그렇다면 근대에 와서 남쪽 왕의 실체는 무엇일까근대 및 현대에 있어서도 무신론 이념을 추구하는 국가가 존재했는데 러시아의 볼쉐비키 혁명이 아닌가흥미로운 것은 세계의 역사에 나타나는 무신론주의의 특성의 하나는 항상 혁명을 뒤에 엎고 일한다는 것이다

프랑스 혁명을 통하여 시작된 무신론주의는 프랑스를 남쪽 왕의 위치에 놓게 되었고프랑스 혁명으로 인하여 뿌려졌던 무신론주의의 씨앗들은백 년이 조금 지난 후인 1917년에 일어난 러시아 혁명으로 발아하게 되었고 나중에 그것이 소련연방이 되었다러시아 혁명을 통하여 무신론 사상은 공산주의 이론의 기초가 되었고공산주의를 표방하는 강한 국가인 소련 연방을 탄생시켰다

많은 나라들이 혁명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공산주의 국가인 구 소련의 수하로 들어왔고혁명을 통하여 무신론을 근거로 한 공산주의 사상이 소련의 지배를 받는 모든 국가들로 침투되어 들어가 그 사상을 심어 주게 된 것이다

구 소련 연방의 지배에 들어 간 나라들은 거의 모두 가톨릭 세력의 지배를 받던 나라들이었다.

북쪽 왕은 그러면 누구를 가리키는가최초의 북쪽 왕은 예루살렘에서 동북쪽에 있는 바벨론을 가리켰다.

(야훼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나 이제 기마와 병거와 기병그리고 많은 군대의 무리를 거느린임금들의 임금인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를 북쪽에서 데려오겠다.”(에제26:7). 

그러므로 북쪽방 왕 바벨론을 가리킨다그러나 현시대에 고대 바벨론은 존재하지 않으므로영적으로 바벨론의 특성을 가진 종교 단체나 종교 세력을 바벨론즉 북쪽방 왕에 적용시켜야 할 것이다.

 

요한묵시록에는 바벨론을 상징하는 여자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묘사되어 있다.

4 이 여자는 주홍과 진홍색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단장하고 있었으며 자기 음행에서 비롯된 흉측하고 더러운 것들이 가득히 담긴 금잔을 손에 들고 있었습니다. 5 그리고 그 이마에는 '온 땅의 탕녀들과 흉측한 물건들의 어미인 대바빌론' 이라는 이름이 상징적으로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6 그리고 내가 보니 그 여자는 성도들의 피와 예수 때문에 순교한 사람들의 피에 취해 있었습니다. 나는 이 여자를 보고 무척 놀랐습니다.  18 네가 본 그 여자는 세상 임금들을 다스리는 큰 도시를 가리키는 것이다.' ” (묵시17:4-6.18).

이 성경을 바벨론의 특성과 연관지어 생각해 볼 때영적으로 바벨론의 특성을 가진 종교 단체는 로마 교회인 것을 알 수 있다과거에 그리스도교국의 모든 왕들에 대하여 여러 세기 동안 전제적 세력을 휘둘러온 종교 세력은 로마 교회이다

성경에 쓰여진 대로 그 자주빛과 붉은 빛금과 보석과 진주는 과거로부터 로마 교황이 취했던 존귀와 일반 임금들보다 뛰어난 위세를 여실히 묘사해 준다

또한 바벨론이 성도들의~피에 취해라고 기록되어 있는데과거에 진실한 그리스도교인들을 매우 잔혹하게 박해한 로마교회 이외에는 그런 세력이 없다.

 

또 바벨론은 땅의 임금들로 더불어 불법적 관계를 맺는 것으로 나와 있는데일찍이 유대교가 주님을 떠나 이교도로 더불어 동맹을 맺음으로 음녀가 되었던 것처럼로마교회도 그와 마찬가지로 세속적 권력의 지지를 받기 위하여 왕권과 결탁하였으며자신의 종교와 세속적 권력을 결속시켜 하느님의 신실한 백성들과 참 교회를 핍박하는 탕녀 역할을 하였다

로마 교회는 현대 혹은 영적인 바벨론을 조종하는 세력을 세상에 펴고 있다로마교는 과거의 세력을 다시 구축하고 잃어버린 최상권을 회복하기 위한 목적을 관철시키고 있다결론적으로 현시대의 북쪽 왕은 교황권을 말한다.

 

북쪽 왕의 복수

 

40 마지막 때가 오면 남국 왕이 싸움을 걸어 올 것이다. 그러면 북국 왕이 병거와 기병과 많은 배를 동원하여 폭풍처럼 몰아치며 큰물처럼 온 세상을 휩쓸 것이다. ”(11,40).

 

교황권이 찌름을 받은 사건이 있는데 이것을 가지고 남쪽 왕이 북쪽 왕을 공격했다고 했다(40). 다시 말해서 남쪽 왕 애굽이 나중에는 프랑스로 옮겨갔듯이 북쪽 왕 바벨론이 말세에는 교황권으로 옮겨 간 것이다

1798년에 남쪽 왕(프랑스)이 프랑스 혁명을 일으켜서 북쪽 왕(교황권)을 공격함으로써 북쪽 왕(교황권)은 잠시 동안 죽게 되었다다니엘 11 40절에 예언된 대로 남쪽 왕이 북방 왕으로 표상된 교황을 공격하는 일이 1798년에 일어났다

그 이후에교황권의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낫기 시작하게 되는 시점을 살펴보면이탈리아의 무솔리니가 108에이커의 땅인 바티칸을 교황에게 주면서 독립국가로 인정해 준 라테란 조약(1929)이 바로 그것이다

이렇게 상처가 나아지자 로마교회의 교황권(북쪽왕)은 남쪽왕(공산주의 세력)을 공격하기 위한 계획을 암암리에 세워나가기 시작하게 된다그런데 말세에는 남쪽 왕이 어디로 옮겨졌다고 했는가무신론 세력인 공산주의로 옮겨졌다고 했다곧 교황권이 공산권에게 복수를 하게 되는 것이다.

 

마지막 때(1798년 이후)에 남쪽 임금(프랑스 무신론 세력)이 그를 공격할 것이다그러면 북쪽 임금(교황권)은 병거와 기병과 수많은 배를 거느리고 그(남쪽 왕)에게 돌진해 갈 것이다여러 나라를 쳐들어가며 물밀듯이 휩쓸고 지나갈 것이다.”(11,40). 

여기서 공격”  “push”의 뜻은 뿔로 찌르다는 의미인데이것은 비유적인 표현으로서 대항하여 전쟁을 하다”, 혹은 유혈사태”, 또는 폭력을 사용하여 싸운다는 뜻이다. “마지막 때에 남쪽임금이 그를 공격할 것이다” 여기서 언급된 남쪽임금은 마지막 때가 시작하는 기점에 존재하는 남쪽 왕이어야 한다.

 

일찍이 공격을 받았던 북쪽 왕(교황권), 즉 상처가 나은 북쪽 왕이 말세에 들어와서 자신을 상해한 남쪽 왕에 대해서 복수 및 대반격을 가하는 장면이 예언된 것이다그런데 어떤 방법으로 복수를 하는가

병거와 기마병과 많은 배를 거느리고 그(쪽방 왕-무신론주의)에게로 돌진해 와서라는 말씀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성경에서 병거와 기마병은 군사력을 상징하고 는 무역과 장사를 상징하며 돌진은 갑작스러운 사건을 상징한다

마지막 때가 시작된 1798년 이후에 교황권(북쪽 왕)이 무신론 세력(남쪽 왕)을 돌진한 일이 있었는가그렇다이 예언적 사건은 불과 몇 해 전에 우리들의 눈앞에서 분명하게 성취되었다교황권(북쪽 왕)이 공산주의 국가 소련(무신론 남쪽 왕)을 찔렀다.

무신론을 신봉하는 공산주의는 한때 교황권의 지배를 받았었던 여러 나라들을 점령함으로써 그 나라들에 퍼져 나가게 되었다공산주의 세력이 점령했던 지역은 동남아시아동유럽중남미인데무신론 세력인 공산주의에 의해서 점령당한 나라들에서는 교황권과 가톨릭의 세력이 발을 붙일 수 없게 되어 버린 것이었다

그래서 교황권이 공산주의를 무너뜨리고 다시 자기 세력들의 나라를 찾기 위해 복수한 것이다.

볼쉐비키 혁명이 일어난 5년 이내에 소련에서 28명의 가톨릭 감독(주교)과 1200명의 신부들이 다른 개신교 성직자들과 마찬가지로 처형되었으며스탈린 정권 때에도 수만 명의 가톨릭 성직자들이 처형을 받았다

세계 2차 대전 후에는 소련 유크레인에서 약간 나아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무서운 핍박이 그리스도교인들과 그 지도자들그리고 가톨릭들에게 이르러 왔다(1989. 12. 4. 타임지 참조). 그리하여 가톨릭 세력은 공산권 국가에서 발을 붙일 수 없게 되었다

이렇게 되자교황권과 무신론 세력(소련사이에 치열한 투쟁이 벌어지게 되었다그래서 공산주의 국가를 폭풍회오리바람처럼” 쳐들어갔다.

 

세계적인 시사매거진뉴스위크에서는 1989 12 25자에 회오리바람의 시대라는 제목으로 놀라운 기사가 실렸는데그것은 다름이 아닌 소련의 붕괴를 다룬 기사였다타임지에서 성경의 단어를 써서 표현했던 것은 우연이었을까

예언자 다니엘은 하느님의 계시를 받아서 교황권이 병거와 기마병”, 즉 경제적인 힘과 군사적인 힘을 가지고, “회리바람처럼” 강하게그리고 갑자기또 충격적으로 그에게로” 마주와서(대항하여소련을 무너뜨릴 것을 예언했던 것이다예언은 성취되었다성경은 하느님의 살아있는 말씀이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미래를 볼 수 있기에 빛의 아들들이다교황권이 폴란드에서 시작한 노조운동을 비밀리에 지지해 주면서 시작된 공산권의 붕괴는 실로 놀라운 세기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다

북쪽 왕이 남쪽 왕을 칠 때에는 병거와 기마병과 많은 배로 회오리바람(폭풍)처럼 여러 나라에 들어갈 것이라고 예언되어 있는데(40), 이 또한 놀라운 예언이 아닐 수 없다그러나 교황권 자체에는 군사력이 없지 아니한가

그러므로 다른 세력의 군사력과 경제력을 빌려야 하는 것이다그것이 바로 미국의 세력이었다교황권은 미국의 힘을 빌려서 공산권을 친 것이다. 

또한 마지막 시대에 남쪽왕은 여러 나라라고 성경은 언급하고 있다북쪽 왕이 남쪽 왕에게 복수하면서 마주 나와 여러 나라에 들어갈 것이라고 다니엘 11 40절의 예언이 말하고 있는 그대로공산주의 나라들은 하나가 아니라 여러 나라들이었다

소련 연방(聯邦) 아닌가그러므로 마지막 때에 북쪽 왕이 남쪽 왕을 칠 때에는 여러 나라에 들어 갈 것이라는 예언이 얼마나 정확한 예언인가!

 

교황권과 미국의 비밀 동맹

 

미국의 대통령에 당선된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은 강한 미국을 표방하면서 무엇보다도 군사력을 크게 증강하였으며SDI(Startegic Defence Initiative)라는 우주 방어 계획을 발표하였는데이것은 미국으로 날아오는 모든 종류의 미사일을 방어하는 시스템이었다

그리고 교황권은 니카라과앙골라캄보디아 그리고 아프가니스탄 같은 지역에서 봉기되는 반공산주의 세력들을 후원하였다.

타임지 1992 2월호는 거룩한 동맹이라는 제목으로 어떻게 레이건과 교황이 폴란드의 노조운동을 도왔으며공산주의의 죽음을 촉진하는 일에 공조하였는가에 대한 기사를 실었다

이 기사에는 교황권이 미국과의 비밀 동맹을 통하여 소련을 무너뜨릴 수 있었다고 쓰고 있으며, 1982년도에 레이건과 교황이 만난 사진이 나오고 상호간의 협력을 협의한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또한 이것은 세상 역사 가운데 가장 비밀스러운 동맹이었다고 설명하고 있다그리고 또한 폴란드에 있는 솔리데리티 노동당을 지지해 주기 위하여 미국의 CIA와 바티칸의 비밀 은행 구좌를 통하여 자금이 조달되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교황과 미국의 대통령은 마치 다니엘 11 40절의 예언을 성취하듯이 현대의 남쪽 왕 무신론 세력인 공산주의 소련을 붕괴시키려고 힘을 합하였다유럽의 여러 나라들 역시 소련에게 압력을 가하는 요인이 되었다

1990년 3월호 리더스 다이제스트에는 "미국을 비롯한 서구 세계의 군사적인 압력이 소련이 힘을 잃도록 만든 근본 원인이 되었다"는 기사가 실렸었다많은 배는 경제적인 압력을 말한다.

고르바초프는 소련의 정치적 또 경제적인 생존이 공산주의 안에 존재하고 있던 많은 수의 그리스도교인들에게 의존되어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였다구 소련은 경제 공황 상태에 있었다그 결과 그렇게도 강하던 소련은 차차 힘을 잃게 되고어이없이 붕괴하게 되는 사태를 부르게 된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이 세상에 이루어지는 사건들은 신기하게도 약 2500년 전에 다니엘이 하느님께로부터 받은 예언의 현저한 성취라는 사실이다

세계 무신론의 황제인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그리스도의 대리자라고 말하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를 방문하였다이 두 사람의 만남은 20세기에 일어난 가장 드라마틱한 영적인 전쟁을 상징한다.

1989 12월호 라이프지 기사 "동 유럽에 돌진해(rush) 온 자유는 교황의 승리"라는 대서특필의 기사가 있었다. "물밀듯이 휩쓸고 지나갈 것이다"라고 성경은 표현했다

갑자기 물이 엄몰해서 홍수가 들이닥치는 것처럼 갑자기 교황권과 미국이 협력해서 현시대의 남쪽 왕인 공산주의를 무너뜨리고 말았다.

레이건과 교황권이 협력하게 된 동기를 아는가1981년도에 두 가지 사건이 일어났다미국의 레이건 대통령이 저격을 당하고 그 6주 후에 또 교황이 똑같이 저격을 당했다그 후 두 사람은 만나 회담 중에 "자신들이 살아남은 것은 서로 연합하라고 주신 신의 섭리다"라고 말했다.

 레이건은 소련이 성경에서 말하는 적그리스도라고 믿고 있었다그래서 이 두 세력은 힘을 합하여 소련을 붕괴시키는 일을 도모하게 된 것이었다.

 

 

마지막 시대의 영화로운 땅

 

41 그 바람에 영광스러운 나라에서 많은 사람이 쓰러질 것이다. 그러나 에돔 백성과 모압 백성과 암몬의 지도층은 난을 면할 것이다. ” (다니11:41).

 

다니엘 11 41절에 나오는 영화로운 땅이란 무엇인가?

 “(북쪽 왕)가 또 영화로운 땅에 들어갈 것이요 많은 나라를 패망케 할 것이나 오직 에돔과 모압과 암몬 자손의 존귀한 자들은 그 손에서 벗어나리라.” 교황권은공산주의가 무너진 다음에 영화로운 땅에까지 들어간다고 했는데 과연 영화로운 땅이란 어느 곳을 가리키는가

그리고 교황권은 왜 영화로운 땅에 들어가려고 하는가그리고 많은 나라를 패망하게 한다는 뜻은 무엇이며그 일을 벗어나는 존귀한 자들은 누구를 가리키는가마지막 시대에 교황권인 북쪽 왕의 공격에서 피해가는 자들은 누구인가옛날의 영화로운 땅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땅을 의미했다

18 그 날이 오면 유다 가문과 이스라엘 가문이 한 덩어리가 되어 북녘 땅을 떠나, 조상들이 나에게서 유산으로 받았던 땅에 함께 들어 오리라. 19 나는 너를 아들로 삼아 기름진 땅을 주고 싶었다. 뭇 민족 가운데서도 너에게 가장 아름다운 유산을 주고 싶었다. 나를 아비라 부르며 행여 나를 떠나지 않기를 바랐다. (예레미야 3,18-19

여기 언급된 탐스러운 땅 기쁨의 땅으로서 이스라엘이 기업으로 받을 약속의 땅을 일컫는다그러므로 고대 이스라엘은 옛날의 영화로운 땅이었으며그 땅의 지역은 팔레스타인 지방이었다

고대 이스라엘은 사람들이 찾아 와서 복음을 듣기 쉬운 위치인 세계의 교차로에 자리잡고 있었다이스라엘은 하느님의 백성들을 위한 도피처였다그리고 이스라엘은 하느님의 백성들의 도피처로서 선택된 국가였다.

 하느님께서는 고대 이스라엘을 축복하셨고복음을 전하는 매개체로 삼으시기를 원하셨다또한 이스라엘은 빛과 은총을 많이 받은 나라였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늘의 원칙과 참 복음그리고 무엇보다도 하느님의 아들 메시야를 거절하여 죽임으로 하느님의 택하신 나라와 백성으로서의 특권을 잃어버렸다. 

한 가지 성경 해석 원칙이 있다십자가 이전에는 이스라엘 나라가 문자 그대로 하느님의 백성이고 하느님의 택하신 나라였지만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야로 거절하고 하느님의 선택된 백성으로서의 기회를 거절했으므로 더 이상 이스라엘이 아니다

십자가 이후의 이스라엘은 영적으로 하느님을 믿고 받아들인 교회(하느님의 백성)를 가리킨다. 그러므로 다니엘 11장 41절에 나오는 영화로운 땅은 십자가 이후즉 마지막 때에 등장하는 영적인 이스라엘 땅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러면 현시대의 영적 이스라엘의 영화로운 땅은 어디일까현시대에 있어서 어떤 국가가 하느님의 참 백성들이 피할 수 있었던 도피처가 되었던 땅이었으며하느님의 백성들이 자신의 양심을 따라서 자유로이 하느님을 예배드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하느님께서 오랫동안 보호해 오시고 마련하신 땅인가

그리스도의 순수한 신앙을 심기 위하여그리고 진정한 종교의 자유를 위하여 세워진 국가가 있다면 그 나라는 어떤 나라일까피난 오는 주님의 백성들을 붙들어서 종교의 자유를 주고 복음을 세상에 전파하기 위해서 택했던 국가는 두말 할 것도 없이 미국이다미국은 현시대의 영화로운 땅이라고 할 수 있다.

고대 이스라엘은 하느님께서 당신의 백성들과 진리를 보존하기 위하여 특별히 선택한 국가였으며그 지역은 인류의 문명이 싹트기 시작한 곳이었다주변에 바벨론이집트와 같은 강대국들이 융성하였기 때문에 세계 문명과 교통의 중심지에 자리 잡고 있어서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접하기 쉬운 지리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팔레스타인 위에서는 바벨론이 항상 쳐들어왔고 밑에서는 애굽이 쳐들어왔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 마지막 시대에도 영화로운 땅에 세워진 개신교회를 영적인 바벨론인 교황권이 거짓 가르침으로 공격하였고 또한 남쪽 왕인 공산주의 세력이 공격을 했었다

미국은 종교 암흑시대 이후에 하느님의 백성들을 위한 피난처로 선택된 국가이며모든 문명과 교통과 과학의 중심지이기 때문에 온 세상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파하기 위한 조건을 골고루 갖추고 있는 현대의 영화로운 땅이다.

하느님께서는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미국을 위해서 더 많이 역사하셨다그분께서는 미국을 당신의 백성들을 위한 피난처로 준비하셔서양심이 지시하는 바에 따라서 그분을 경배할 수 있게 하셨다

미국에서 그리스도교 정신은 순수하게 진보되었고하느님과 사람 사이에는 오직 한 중보자만이 존재한다는 중요한 교리가 자유롭게 가르쳐졌다또 민간인들의 기구들과 산업의 팽창을 통하여 복음의 특권과 자유를 전하고 나타낼 수 있는 나라로 미국을 선택하셨다.

 

영화로운 땅에 들어가는 북쪽 왕

 

미국은 요한묵시록 13 11절에 두 뿔이 있는 새끼 양으로 예언되어 있는 것처럼두 뿔즉 종교와 정치의 분리라는 건국이념 위에 세워진 국가였다그러나 새끼 양 같은 순한 짐승이 자신의 순수한 신앙을 버리고 타협하여 나중에 용처럼 말하는” 무서운 존재가 될 것을 성경은 예언하고 있다.

 “그가 또 영화로운 땅에 들어 갈 것이요” 마지막 때에 북쪽왕(교황권)이 영화로운 땅(미국)에 들어간다고 예언은 말하고 있다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짐승으로 요한묵시록 133절 예언에 표현된 교황권은 상처가 나아가는 시점에 맞추어 점점 힘을 얻기 시작하였으며그리하여 성경은 마지막 때에 교황권이 남쪽왕(무신론주의 공산권)을 무너뜨린 다음에 미국(영화로운 땅)에 들어갈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이미 미국과 교황청이 대사를 교환하고 서로 왕래하고 있는데새삼스럽게 교황권이 미국에 들어간다니 그것이 무슨 뜻입니까?"라고~.

여기서 쳐들어 갈 것이다란 말은구교인 교황권이 신교인 미국과 종교적정치적으로 하나가 되어서 동일한 목적을 성취하기 위하여 동맹한다는 의미이다. 마치 공산주의의 몰락을 위해서 둘이 하나로 연합했었던 것처럼 말이다.

불과 백여 년 전만해도 가톨릭은 철저한 개신교 국가인 미국에서 푸대접을 받았지만오늘날에는 미국에서 단일 종교로서는 가톨릭교인들의 숫자가 모든 기독교파 중에서 가장 많다이제는 미국 국회에서 단일 종교로서 가장 많은 의석수를 확보하고 있는 종교는 가톨릭이 되었다

그러므로 이제는 미국의 국회의원들과 정치인들이 천주교인들의 투표 숫자를 크게 의식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다

더욱이 1993 3월에는 가톨릭의 대표자들과 개신교회 대표들이 모여서, “복음주의자들과 카톨릭의 단결이라는 선언문을 채택함으로써이제는 선거 때마다 미국의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대통령 후보들까지도 가톨릭인들과 개신교인들의 눈치를 살피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2004년도의 부시 대통령의 선거도 가톨릭인과 개신교인들의 연합된 투표 때문에 당선된 것이 아닌가종교적 세력이 정치인들을 지배하고정치인들은 종교적 세력의 영향력을 이용하여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는 것이 오늘날 미국 정치의 현실이다.

 

교황권과 미국의 연합

 

세상의 마지막 사건이 일어나는 중심 장소는 다른 곳이 아닌 영화로운 땅” 미국이며그렇기 때문에 마지막에 온 세상을 자신의 세력에 넣으려는 작은 뿔의 세력인 교황권이 미국에 들어오려고 하는 것이다

하느님의 마지막 백성들을 없애기 위하여 그렇게 하는 것이다중세기의 종교 암흑시대 동안에 유럽에서 로마의 정치권력을 등에 업고 교황권이 최상권을 휘둘렀던 것처럼 마지막 시대에도 교회와 국가가 연합하여 그 일을 다시 하려는 것이다그 일을 미국 안에서부터 시작하려는 것이다.

요한묵시록 13 15절 후반부터 마지막 절까지 보면짐승의 표를 거절하는 사람은 모두 죽이라는 사형 명령이 예언되어 있다참으로 두렵고도 놀라운 예언이지만바로 이것이 성경이 지구의 종말에 대해서 예언하는 바이다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않고 짐승의 표를 받기를 거절하는 하느님의 백성들은예수 재림 직전에 중세기 종교 암흑시대 때처럼 다시 엄청난 핍박을 통과하게 될 것이다그러나 살아계신 하느님의 인을 받은 그분의 참 백성들은 끝내 승리하게 된다는 것이 요한묵시록 13장이 하느님의 백성들에게 주는 메세지이다

마지막 남쪽 왕인 공산주의의 몰락에 대한 예언이 놀라운 방법으로 정확하게 이루어졌던 것을 생각하면, “짐승의 표에 대한 예언도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사실을 믿을 수밖에 없다마지막 시대에 짐승의 표가 내려질 것이고 또 한 번의 종교 개혁운동이 있을 것이다

짐승의 표 환난이 임하면 아직도 오류와 어둠 가운데 있는 그리스도교회 안에서 완전히 개혁하자는 마지막 승리의 큰 운동이 있을 것이다십계명 전부를 지키는 운동이 있을 것이다.

1979 9 18일자 워싱톤 스타지에는 교황의 첫 번째 미국 방문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기사를 기재하였다

"과거에는 교황이 미국을 방문한다는 것은 상상만 해도 벼락을 맞을 일이었다그러나 이제 역사상 최초의 폴란드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온 세계의 하늘에 빛나는 별로서 만 7일간을 우리와 함께 지내겠다는 약속 아래 미국에 오게 되었다

정치가들은 앞을 다투어 그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여섯 개 도시의 시장들은 그들의 업무를 실제적으로 중단하고 교황을 맞이할 행사를 열렬하게 준비하였다."

 

개신교회의 지도자인 빌리그래햄 목사마저 교황의 미국 방문을 크게 환영하면서 다음과 같은 글을 발표하였다

1979 9 27일자, Religious News,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미국 방문은 로마 가톨릭회뿐만 아니라세계는 물론이요 온 미국 사람들에게 참으로 의미 깊은 사건이다현시점에 요한 바오로 2세는 세계의 영적 지도자가 되었다그가 여행하는 동안 나의 기도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개신교도들의 기도가 그를 위하여 드려질 것이다."

1984미국은 공식적으로 바티칸의 교황청을 합법적인 정부로 인정하고 대사를 바티칸에 파견했다.

냉전시대의 초강대국이었던 구 소련 역시 1989년 고르바초프가 바티칸 도서관에서 교황을 만나는 자리에서도 교황을 인정하고 그의 협조를 구하였다옐친이 고르바초프 정권을 넘어뜨리고 러시아를 세운 후에그는 곧바로 1991년에 바티칸과의 관계를 재결성하였다.

예수회 신부였던 말라카이 말틴(Malachi Martin)이 쓴 피의 열쇠”(The Keys of this Blood) 란 책은 우리에게 놀라운 사실들을 가르쳐 주고 있다다음은 이 책의 첫 장의 3쪽과 15쪽에서 간추린 것이다

"원하든지 않든지준비가 되었든지 그렇지 않든지 간에우리 모두는 전면적이고도 무제한의 방법을 통한 3자간의 세계적 정권다툼에 휩싸여 있다이 경쟁은 누가 지구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를 한 정부 아래로 통합시키느냐 하는 것이다

비록 많은 사람들에게는 숨겨져 있지만요한 바오로 교황이 선택한 정책과 매일매년 분투하고 있는 그의 싸움의 목표는바로 이 경쟁에서 승리하는 것이라는 사실은 너무나도 분명하다

 경쟁은 지구 인구 60억 전체에 영향을 미칠 것인데모든 개인과 모든 집단을 지배하고 조종할 수 있는 강력한 세력을 누가 확보하여 휘두를 것인가에 관한 경쟁이다또한 이 경쟁은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무제한의 경쟁이다

일단 경쟁이 끝나면 세계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즉 개인과 국민의 생활 방식가족 관계와 직업무역과 상업과 화폐단위교육과 종교와 문화그리고 이제까지는 누구나가 자동적으로 받았던 시민권(주민등록증)과 같은 제도들이 크게 바뀌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같은 책 15쪽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이어진다.

 "이 새로운 세계 질서는 먼 훗날에 일어날 어떤 일로서가 아니라 이제 곧 일어날 일로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두 번째 천년 기간의 마지막 10년 끝 부분에 소개되고 세워질 것이다."

소련과 미국과 교황권이 수퍼 파워로 싸우고 있다가 소련이 무너졌다이제 미국과 교황권이 협력해서 세상을 장악한다는 말이다

 

 

 

지구역사의 마지막 부분에 대한 예언 (2)

짐승의 표 법령을 가속화 시키는 요소들

 

짐승의 표가 어떻게 강요될 것인가교황권이 짐승의 표를 강요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교황권의 세력과 그의 다스리는 권세가 이 세상을 지배해야만 하는 사회적인 분위기나 어떤 극적인 상황이 발생해야 한다

9.11사태가 그런 것이다요한묵시록에 나오는 셋째 (불행묵시11:14)가 이 땅에 임하고 있다그리스도인들은 사회의 돌아가는 세태와 징조들을 잘 파악하여 마지막 때를 잘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때는 어떤 때이며짐승의 표를 받도록 강요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와 요소와 조건이 얼마만큼 이루어지고 있는가를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1. 사회적 분위기 각종 범죄로 인한 도덕성의 타락

 

지금미국은 정치적으로뿐만 아니라도덕적으로 종교인들의 도움을 절실히 요구하고 있다각종 범죄동성연애이혼미혼모음난마약 등과 같은 도덕적 가치 기준이 바닥에 떨어져 있는 미국의 현실은 수많은 미국인들의 마음에 불안감을 가져다주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미국인들에게 어떤 종교적인 힘이나 회복혹은 위대한 지도자의 영적인 지도력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미국의 그리스도교 보수파 단체들은 미국이 영적으로 회복되어야 한다고 믿기 때문에 사회의 타락상을 막는 유일한 길은 그리스도교의 힘뿐이라는 강력한 소신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각종 사회 활동과 정치 활동에 참여하여 자신들이 믿는 종교적 신조들을 국가에 반영시키려고 매우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특별히 미국 사회의 도덕의 타락과 십계명 준수에 촛점을 맞추어 추진하고 있다.

미국의 보수파 그리스도교인들은 미국의 영적인 회복을 위하여 종교운동을 정치에 결합시킨 일과 또 연방 정부의 자금으로 그리스도교 학교 특히 가톨릭교회의 교구 학교를 지원하는 일과낙태를 막는 운동에 있어서 정치적으로 성공을 거두자이제는 동성연애를 사회적 문제로 부각시키고 있으며 각 공립학교들과 법정에 십계명을 새긴 돌비를 세우는 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렇게 종교적인 이슈를 정치적인 이슈로 끌어들여 법제화하는 일에 성공하였기 때문에 종교적 이슈인 짐승의 표를 강요하고 이것을 법제화하는 길이 아주 용이해졌다사회적 이슈들을 국가 차원에서 추진하기 위하여 천주교회와 개신교회가 서로 손을 잡고 있다.

가톨릭교회 내에서 어린 아이들이 성직자들에 의하여 성추행 당한 사실들이 드러나면서 놀라운 숫자의 천주교회 신부들이 그와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너져 가는 바벨론의 상태를 눈으로 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톨릭교회와의 정략적인 연합이 없이는 자신들의 목표가 성공하지 못할 것을 알기 때문에 입을 다문 채 묵묵히 따라가고 있는 개신교회 지도자들의 눈먼 상태는 그들이 교리적인 입장에서뿐만 아니라 영적인 경험에 있어서도 탕녀의 딸들이라는 사실을 스스로 증거하고 있다.

미국에는 현재 그리스도교 극우 보수파들의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이 옛날의 신앙을 회복해야 한다는 그럴듯한 명제 아래정치권의 힘을 빌려 그들의 종교적인 주장을 펼치려는 그리스도교 극우 보수파들이 추진하고 있는 일들은과거 중세기 때 교황권이 행하던 행적과 같은 성격의 것으로서이것이 나중에 핍박의 세력으로 변하여 종교를 강요하고 짐승의 우상을 세워 하느님의 참 백성들을 핍박하게 될 것을 유추해 낼 수 있다

그러므로 그들의 행보와 움직임을 주시해 보는 것은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2. 지구에 이르러 오는 재난들 경제 파탄과 천연재해들

 

이 지구에 증가하고 있는 천연재해들은 이 세상을 한 세력으로 통제해야할 상황들을 야기할 수 있다계속해서 지구의 대기와 땅과 바다에서 엄청난 천연재해가 덮칠 것인데이때에 세계 경제는 파탄을 가속화시킬 것이다

미국을 비롯하여 세계의 많은 나라들은 흔들리는 경제를 신기하게 오래 유지해 오고 있다미국의 부채가 상환하기에 거의 불가능한 상당한 액수라는 사실은 알만한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

이제 머지않은 장래에 야고보 5장에 있는 부요한 자들이 통곡하며 울게 될 것이라는 예언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것이다이렇게 갑자기 경제적인 파탄이 올 때이것은 미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들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바티칸의 와 리더쉽으로 향하게 할 것이다.

 

3. 일곱 나팔의 예언 중 셋째 불행()”의 예언의 성취

 

묵시록 8~11장에는 마지막에 이르러 올 재앙 에 대하여 예언하고 있다우리는 현재 일곱째 나팔 시대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다시 말해서, “셋째 ”(묵시11:14)의 시대에 살고 있다는 말이다우리는 첫째  둘째 ” 때에배도한 교회를 벌하시려고 하나느님께서 채찍으로 사용하셨던 이슬람 세력이 현재 다시 일어나 미국을 괴롭히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다이러한 일들은 결코 우연히 일어나는 사건들이 아니다지금 미국은 배도한 그리스도교회의 중심지가 되었으며교황권을 지지하는 정치적인 세력이 되었다. 만일 이슬람 테러 단체들에 의하여 미국 땅에 한 번 더 큰 참화가 생긴다면우리는 잠시 후 짐승의 표를 강요하는 일을 보게 될 가능성이 높다9.11사태 이후에 미국의 정치체제는 묵시록 13장의 예언을 성취시킬 수 있는 체제로 완전히 변모된 사실을 주목하게 된다. 지금은 하느님의 천사들이 四方의 바람을 붙잡고”(묵시7:1) 있는 시기이다그러나 바람을 놓게 되면서 마지막 예언들은 신속하게 성취될 것이다.

 

북쪽 임금은 영화로운 땅으로도 쳐들어가 수만 명을 쓰러뜨리지만에돔과 모압과 대부분의 암몬인들바로 그들은 그의 손을 피할 것이다.” (다니11:41).

 

교황권이 미국과 동맹하여 짐승의 표를 온 세상에 강요할 때, “많은 나라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짐승의 표를 받게 될 것이다이 사실이 많은 나라를 패망케 하는” 것으로 표현되었다. “또 낮은 사람이나 높은 사람이나부자나 가난한 자나자유인이나 종이나 할 것 없이 모두 오른손이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였습니다.”(묵시13:16).

 에돔과 모압과 대부분의 암몬인들바로 그들은 그의 손을 피할 것이다오직 에돔과 모압과 암몬 자손의 존귀한 자들은 그 손에서 벗어나리라 (다니11:41). 

성경에서 에돔과 모압과 암몬 자손들은 어디에 나오며어떻게 생성된 부족들인가창세기 19:30~38절에 소돔과 고모라를 피해서 나온 다음에 롯과 롯의 두 딸이 불륜의 관계를 맺음으로써불의한 자손을 낳는 이야기가 나오는데두 딸이 낳은 아이들의 이름이 모압 암몬이다

바로 이들이 모압족과 암몬족의 조상인데이 두 부족은 나중에 타락하여서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하여 하느님의 백성을 가장 많이 괴롭힌 부족들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또한 에돔은 에사오의 자손으로서그 역시 불순종과 패역함으로써하느님의 백성을 탄압하는 부족이 되었다.

 그러므로 에돔과 모압과 암몬 자손들은 타락한 바벨론 교회들로서 하느님의 백성들을 핍박하는 종교적 연합 세력을 상징한다.

구약 시대에도 이들 세 부족은 서로 연합 전선을 형성하여 하느님의 백성을 계속해서 괴롭혔었다짐승의 표가 강요될 때에 거의 모든 사람들이 짐승의 표를 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세속과 거짓 복음에 의해서 타락한 개신교회와 마지막 북쪽왕인 교황권이 서로 연합하여 미국 정부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함으로써 짐승의 표를 온 세상에 강요하게 될 때, 비록 그들의 기만적인 가르침과 세속적인 영향력 하에 있었을지라도 오직 순결한 믿음을 지키면서 진리의 빛에 순종하는 생애를 살던 영화로운(존귀한자들하느님의 기적적인 도우심을 받아서 짐승의 표를 강요하는 세력의 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이 말씀은 비록 교황권과 세속화된 그리스도교의 악한 영향력 하에서 교회를 다니는 그리스도인들 가운데도진실된 소수의 하느님의 백성이 있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그러므로 어떠한 교파나 교단에 속해 있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중요한 관건은 진리를 올바로 이해함으로써사탄의 기만에 빠지지 않고자신이 알고 있는 진리의 빛에 온 마음을 다하여 순종하는 삶을 사는 자들만이 구원을 받게 될 것이다

그들은 짐승의 표를 거절하고 최후의 승리를 거두는 자들인 에돔과 모압과 암몬 자손의 존귀한 자들이 될 것이다.

 짐승과 그 상에 경배하는 자들그리고 짐승의 이름을 뜻하는 표를 받는 자는 누구나 낮에도 밤에도 안식을 얻지 못할 것이다.” 성도들의 인내가 필요한 까닭이 있습니다.”(묵시14:11,12).

 “그가 이렇게 여러 나라에 손을 뻗으면 이집트 땅도 난을 피하지 못할 것이다.” (다니11:42).

애굽 땅은 아직도 존재하고 있는 중국 같은 공산권 세력과 무신론 세력을 말한다공산주의가 몰락된 직후미국의 부시 대통령은 이제미국은 새로운 세계의 질서를 주도할 것이라고 선언하였다

왜냐하면 소련이 무너진 지금더 이상 미국을 상대할 만한 나라가 없기 때문이었다교황권이 초강대국인 미국과 동맹하여 짐승의 표를  온 세상에 강요할 때에중국과 같은 애굽(무신론주의자들땅도” 제외되지 않을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이집트의 금과 은을 비롯한 보화그리고 다른 모든 보물의 주인이 되고리비아인들과 에티오피아인들도 그의 발아래 놓일 것이다.”(다니11:43).

 

세계 경제 뒤에는 교황권이 있어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승의 표가 강요될 즈음유사이래에 없었던 경제 파탄이 온 세상을 덮칠 것이라는 예언이다왜 이것을 경제적인 위기로 해석해야 되는가구약 시대에 애굽이 금과 은과 보물을 잃어버렸던 때를 생각해 보면, 43절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구약 시대에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애굽으로부터 해방시키기 위해서계속적인 재앙을 애굽 땅에 보내셨다그리하여 결국에는 파라오왕과 모든 애굽인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보물들을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주면서애굽을 떠나달라고 애원하였다.

마찬가지로사탄이 온 세상에 짐승의 표를 강요하는 종말의 시간에는하느님의 진노하심을 표시하는 일곱 재앙이 내려지면서 지구의 대기와 땅과 바다에서 엄청난 천연 재해가 덮칠 것인데이때에 세계 경제는 파탄을 맞이하게 될 것이고이러한 상황은 사탄에 의해서 한층 악용되어서 결국에는 짐승의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할” 정도로 악화될 것이다

그러한 때에 온 세상은 고대의 애굽 사람들처럼 하느님의 진노의 재앙을 막아 보려는 인간적인 생각으로 교황권의 영적인 권세 아래에 엄청난 금과 은과 모든 보물을 가져다 놓을 것이다.

구약 시대에 에디오피아(구스)는 애굽과 함께 부자 이웃 나라였으며반면에 리비아는 애굽 옆에서 매우 가난한 나라였다그러므로 이 예언은 부자 나라나 가난한 나라 모두가 교황권이 강요하는 짐승의 표를 받게 되고 그의 시종이 될 것이라는 의미이다.

 “또 낮은 사람이나 높은 사람이나부자나 가난한 자나자유인이나 종이나 할 것 없이 모두 오른손이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였습니다그리하여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을 뜻하는 숫자로 표가 찍힌 사람 말고는 아무것도 사거나 팔지 못하게 하였습니다.”(묵시13:16,17). 

다니엘 11 43절은 경제적인 문제로서 요한묵시록 13 16,17절과 매우 유사한 의미를 가진 예언이다.

 

마지막 시대의 종교 개혁운동

 

그러다가 동쪽과 북쪽에서 들려오는 소문들이 그를 놀라게 할 터인데그는 크게 화를 내며 나가서 많은 이를 죽이고 멸망시킬 것이다.” (다니11:44).

 

축제일과 법마저 바꾸려고 하리라.”(다니7:25). 

가톨릭과 교황권은 임의로 하느님의 십계명을 변경하였다짐승의 표가 내려질 때 하느님의 법인 십계명을 완전히 지키는 종교 개혁이 생길 것이다 16세기경에는 중세기 종교 암흑시대 때에 왜곡되었던 성경의 진리를 회복하기 위해 종교 개혁운동이 일어났다

그러나 그 종교 개혁운동에도 불구하고작은 뿔의 세력이 1260년이란 긴 세월 동안 세상을 통치한 결과로 인해 너무 많이 왜곡되고 타협되어버린 진리는 완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개신교 속에 많이 숨어 있다

그러므로 종교 개혁운동은 계속 진행되어야만 하며세상 역사가 마쳐져 갈 즈음즉 짐승의 표가 내려질 때에 다시 한 번 큰 능력으로 일어나아직까지 미쳐 회복되지 못한 진리들이 완전히 회복되는 일이 반드시 생길 것이다.

성경에서 북쪽은 항상 하느님의 보좌의 위치를 말하며 또한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시는 방향이 동쪽이다그러므로 동북에서부터 소문” 이 온다는 것은예수 재림과 심판의 복음이며 이것을 알리는 큰 소리 외침을 가리킨다.

 “셋째 ”(묵시11:14)가 올 때세계에 흩어져 있는 하느님의 참 백성들을 모으는 세계적인 또 하나의 놀라운 종교운동이 일어나게 될 것이다

요한묵시록 18 1절에는 마지막 시대에 일어날 큰 종교 개혁운동을 그 뒤에 나는 큰 권한을 가진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는데그의 광채로 땅이 환해졌습니다. 영광으로 온 땅이 환하여 지는 늦은 비 성령 운동곧 큰 소리 외침으로 묘사하고 있다.

나는 또 하늘에서 울려오는 다른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내 백성아그 여자에게서 나와라그리하여 그 여자의 죄악에 동참하지 말고 그 여자가 당하는 재앙을 입지 마라.” (묵시18:4).

이때작은 뿔의 세력과 기만을 파헤치며 짐승의 표를 받지 말라고 경고하는 영광스러운 운동과 외침으로 인하여 각각 다른 종파에 속해 있던 하느님의 참 백성들은 참된 진리의 빛을 따라 함께 모이게 되는데 그들은 모두 짐승의 표를 거절하게 될 것이다

마지막 때에 일어날 이 종교 개혁운동은 점점 더 완전한 빛으로 나아가 완전한 개혁을 이룰 것이다양심적으로 진리에 순종하며 진실되게 산 하느님의 참 백성곧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교파에 속해 있던지를 막론하고이 영광스러운 빛으로 온 세상이 환해지는 거룩한 부르심의 운동을 식별할 수 있을 것이며 이 소문을 듣고 함께 이 운동에 참여할 것이다. 

짐승의 표의 환난이 오면 성령이 임해서 큰 마지막 부흥이 생긴다.

다니엘 시대에 두라 평지에서 있었던 시험의 관건은 둘째 계명이었다우상 숭배에 관한 것이었으나마지막 쟁점은 짐승이 바꾸어 놓은 하느님의 계명 곧넷째 계명이 관건이 될 것이다이것이 마지막 시대 종교 개혁의 쟁점이 될 것이다

짐승의 표를 받으라는 강제적 명령이 내려질 때에 일어날 종교 개혁운동으로 인해서 짐승의 표의 쟁점이 되는 하느님의 계명에 대한 완전한 회복이 이루어질 것인데

하느님의 신실한 참 백성들은 교황권이 변개한 계명을 지키기를 거절하므로 짐승의 표를 받지 않을 것이며또한 저들은 하느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기”(묵시14:12) 위해 목숨을 걸고 하느님께 충성할 것이다.

 

그러다가 동쪽과 북쪽에서 들려오는 소문들이 그를 놀라게 할 터인데그는 크게 화를 내며 나가서 많은 이를 죽이고 멸망시킬 것이.” (다니11:44).

 

 (둘째 짐승짐승의 상이 말을 하기도 하고자기에게 경배하지 않는 사람은 누구나 죽임을 당하게 할 수도 있었습니다.”(묵시13:15).

 성령을 받은 참 하느님의 백성들이 바벨론의 오류와 거짓을 지적할 때 북쪽왕(교황권)은 화가 나고 번민해서넷째 계명까지 개혁해서 주님의 계명을 온전히 지키며 예수의 믿음을 가지고 있고참된 마지막 종교 개혁을 이루고 있는 마지막 남은 참 교회를 진멸하고자 애쓸 것이다. “사람들이 너희를 회당에서 내쫓을 것이다게다가 너희를 죽이는 자마다 하느님께 봉사한다고 생각할 때가 온다.”(요한16:2). 

그러나 하느님의 거짓 계명이 강요되고 핍박이 올 때그들은 하느님의 뜻에 충성하기 위하여 목숨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그는 바다와 영화롭고 거룩한 산 사이에 임금이 머물 천막들을 칠 것이다그러나 거기에서 최후를 맞이하게 되는데 그를 도와주는 자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다니11:45).

 

이 말씀에서 하느님께서는 사탄이 마지막 시대에 교황권을 통하여 어떻게 사람들을 기만하는가를 보여주고 계신다. “천막궁전은 전쟁시에 왕이 거하는 텐트(tent)”인데여기서의 전쟁은 영적인 전쟁이다

현재 교황권은 영적인 전쟁을 하고 있다특별히 미국에서 일어나는 모든 영적인 일들을 뒤에서 총 지휘하고 있다

미국에서 돌비에 십계명을 새겨서 법정 앞에 세우는 일을 법적으로 추진하고 하고 있다현재 미국은 종교적인 색채를 강하게 띤 나라로 바뀌어 가고 있다. 그리스도교 보수세력이 힘을 얻고 득세하고 있다.

마지막 시대에 (북쪽왕)” 마지막 전쟁을 치르기 위해서자신의 활동 거점을 바다와 영화롭고 거룩한 산 사이에” 세운다고 하였다그런데, “바다와 영화롭고 거룩한 산” 이란 무엇을 말하는가?

 성경에서 (바다)” 사람들을 말하며(묵시17:15), “거룩한 산은 하느님께서 거하시는 곳을 뜻한다 영화롭고 거룩한 산은 고대 이스라엘에 있던 시온산의 또 다른 표현으로서, “영화롭고 거룩한 산” 또는 시온 산은 모두 하느님의 참 교회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단어이다.

영화롭고 거룩한 산을 현재의 이스라엘로 볼 수 없는 이유는 이스라엘은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진리를 거절함으로써국가로서의 그들의 은혜의 기간이 끝났으며 (SOSTV 월간지 살아남는 이들 제19호에서 자세히 설명하였음지금도 한 국가로서 메시야의 초림을 부인하고 있기 때문에 영화롭고 거룩한 산이 될 수 없다

히브리서 12장 22절과 갈라디아서 6장 6절에서도 교회를 하느님의 이스라엘로 불렀다북쪽왕은 하느님의 참된 교회와 사람들 사이에 천막궁전을 칠 것이다. 일반 사람들이 하느님의 참 교회에서 흘러나오는 진리를 듣지 못하게 가로막고 있다는 의미이다. 

동북에서 오는 소문곧 예수님께서 곧 재림하신다그것은 죄이며 오류다참된 진리로 돌아오라는 주님의 마지막 심판과 자비의 소식이 하느님의 참된 그리스도인들에 의해서 전파될 때 북쪽왕은 사람들로 하여금 그 진리의 말씀을 듣지 못하게 하기 위해 분노하여 그 사이에서 텐트를 치고 막고 있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이 전개될 때 주님께서는 마지막 칠 재앙을 이 땅에 퍼부어 심판을 내리실 것이다북쪽 왕과 그 바벨론을 지지하는 모든 나라들과 세력들에게 주님께서 일곱 재앙을 부으시면서 심판하신다

거기에서 최후를 맞이하게 되는데 그를 도와주는 자가 아무도 없을 것이다”(다니11:45).

 11장의 끝인 45절의 후반부에는 교황권의 최후의 종말이 나온다요한묵시록 17,18장에는 마지막 시대의 바벨론의 정체가 드러나며 멸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예수께서 재림하시기 전에 북쪽 왕의 종말이 먼저 오는데그때에는 누구도 교황권의 편에 서지 않을 것이며그를 도와줄 자도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마지막 시대의 하느님의 용사인 하느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들이 교황권의 기만과 그들의 참된 정체를 폭로할 때에 온 세상이 그 동안 교황권에게 당했던 기만을 생각하면서 복수의 칼을 교황권에게 들이댈 것이기 때문이다.

요한묵시록 17장에는 탕녀로 상징된 교황권이 모독하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진 붉은 빛 짐승” 위에 타고 앉은 모습으로 등장하는데(묵시17:3), 묵시록 17 16절에서 천사는 세상 사람들에 의해서 처절하게 복수당하는 탕녀(교황권)의 최후의 모습을 이렇게 묘사하고 있다

네가 본 열 뿔과 그 짐승은 탕녀를 미워할 것이다그리하여 그 여자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아 알몸이 되게 하고 나서그 여자의 살을 먹고 나머지는 불에 태워 버릴 것이다.” 이 탕녀는 딸들을 가지고 있다바벨론의 어미와 바벨론의 딸들이 있다이것이 오늘날 바벨론을 구성하는 총체적 세력이다.

다니엘 11 40~45절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 성취되고 있는 사건들을 예언한 것인데 그 사건은 지금 순서대로 정확하게 진행 중에 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가이제 이 세상은 곧 끝날 것이며 인간의 역사는 곧 종말에 이르고 예수께서 다시 오시게 될 것이라는 의미이다

예수께서 재강림하시기 전에 짐승의 표의 환난이 있을 것인데 그때에는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믿음을 가진 자들이 승리할 것이다모든 이들은 마지막 시대에 하느님의 참 교회 안에 속하게 되기 위하여 열심히 기도하며 말씀을 연구해야 할 것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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