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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빈첸시오 신부의 여행묵상 (번외편) - 기억에 남는 음식 모음
작성자양상윤 쪽지 캡슐 작성일2021-11-30 조회수1,262 추천수0 반대(0) 신고

원래 여행 다니면서 음식 사진 잘 찍지 않는 편이라서

이렇게 사진으로 남긴 음식들은 나름 맛있었다거나 의미 있는 음식들입니다^^

여행 하면서 특별하게 먹는것에 신경쓰는 편이 아닌데다 

가난한 여행자라서 비싼 음식 먹을 기회가 거의 없다보니

사진에 있는 음식들은 한두개만 빼고

현지인들이 현지에서 찾는 지극히 평범한 음식들입니다.

 

 

 

인도의 디저트용 '단과자'입니다

겉에 보이는 은색은 진짜 은으로 은을 먹어도 괜찮다는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일본 요코하마에서 먹었던 "스콘"입니다.

보통 스콘은 약간 뻑뻑한데 여기것은 부드러운데다 설탕까지 뭍혀있었서

다른 음료가 없이도 전혀 부담이 될것 같이 않았습니다.

제가 빵 종류를 좋아하는데^^ 제가 먹어본 스콘 중에서는 여기것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먹어본 음식입니다.

"민물 김 부각"이라고 이름을 붙이면 될것같습니다.

바다가 없는 라오스에서 "김" 같은것(?)이 있어서 특이했습니다.

 

 

 


"빈센트 반 고호"가 마지막으로 머물렀던 "라부 여인숙" 레스토랑에서 먹어본 프랑스 가정식 코스 음식 첫번째 요리입니다.

단지 고호 때문만이 아니라 우리나라로 치면 "맛집"에도 자주 소개 될 만큼 맛으로도 이름난 곳이랍니다.

가난한 배낭 여행자에게는 다소 센(?) 가격이었지만 특별한 장소였기에 아낌없이 투자했습니다.

그리고 그 동네(오베르 쉬르 우아즈)에서 저렴한 음식점을 찾지도 못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원조(?) "마카롱"입니다.

맛보다도 모양이 예뻐서 사람들이 좋아 하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예쁜 과자(?)

가격이 비싼 이유는 수제로 만들면 실패율이 높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프렌차이즈 빵집처럼 공장에서 기계로 만드는 마카롱은 비쌀 이유가 없다네요.


 

 

 

그 유명한 벨기에 브르셀의 "홍합탕"

옆 테이블에 스위스 사람이 있었는데 

"바다도 없는 도시에 어떻게 홍합탕이 유명하지?"이러면서 먹었습니다^^

국물로 물 대신 포도주를 씁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홍합탕 주제(?)에 가격이 좀 쎕니다^^

 

 


 

 

 

벨기에 원조 "벨지안 와플"

브루쉘 와플 전문점에서 딸기 와플을 시켰더니 와플이 주인공이 아니라 딸기가 주인공인듯한 와플이 나왔습니다 ㅡ.ㅡ;;;

맛은 있었지만 그래도 딸기양이 반정도였으면 제 입맛에는 더 맞았을 듯 싶었습니다.

 

 


 

대만 카오슝 유명한 집의 열대과일 빙수.

제가 더운 나라에 오래 살기도 했고 더운 나라 다니면서 열대과일빙수 많이 먹어 봤는데

여기것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대만 타이난 비빔라면.

워낙 유명한 곳이라 주말에는 줄서서 기다려야 하는곳

특별한 양념없이 담백한 것이 이집 맛의 비결입니다.

 

이디오피아 사람들의 주식 "인제라"

고기나 야채를 싸서 먹기도 하고 잘개 찢어서 스프에 말아 먹기도 하고 소스에 비벼먹기도 합니다.

말아 먹고 비벼 먹는 것을 보면서 우리나라 밥하고 똑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태리의 흔한 피자 가게와 피자.

 

 

 

로마에서 먹어본 토마토 토핑을 올린 가지요리입니다.

'가지를 저렇게 요리하는 방법이 있구나!'하는 생각에 신기해서 시켜봤습니다.

맞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호치민에서 베트남 현지인분이 근처에서 가장 맛있다고 소개 시켜준 국수집.

베트남의 가장 대표적인 소고기 국수 '풔'입니다.

 

 

 

 

베트남 현지에 있는 베트남 음식 체인점의 고이꾸온(스프링롤)입니다.

저렴한 체인점인데도 음식에 정성을 다하는것 같아서 더 맛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백반'격인 인도의 '탈리'

입맛에 잘 맞아서 인도 여행하는 중에 많이 먹었습니다.

 

 

 

 

 

 

프랑크푸르트 '푸드 트럭' 샌드위치.

유럽물가로는 저렴한 푸드트럭 샌드위치가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빵집의 샌드위치 퀄리티입니다.

유럽은 어디에서나 빵종류가 맛있고 저렴해서 빵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천국(?)입니다

 

 

 

모양도 맛도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만두와 꼭 닮은 조지아의 '힌깔리'라는 음식

젓가락이나 포크를 쓰지 않고 손으로 꼭지를 잡고 먹습니다.

손으로 잡았던 꼭지는 먹지 않고 남기더군요.






 

 

 

커타란 구운 통감자위에 올리브, 옥수수, 절인 양배추 등등 토핑을 올리고(선택가능) 소스를 뿌려 먹는 

터키의 '쿱피르'라는 감자요리입니다

이스탄블 '오르타쿄이'라는 곳에 가면 전문점들이 몰려있고

어느 가게든 상관없이 관광객과 현지인들이 바글(?)거려 밖에 앉아서도 먹고 서서도 먹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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