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세례자 요한 때부터 지금까지 하늘 나라는 폭행을 당하고 있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1-12-09 조회수786 추천수3 반대(0) 신고

당신은 누구이가요? 물어보면 사람들이 하는 말이 자신의 현재 하는 일을 두고 자신을 누구라고 말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너는 누구냐? 라고 물어본다면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양초이면서 내 양초 위에 불이 타는 형상이고 싶습니다. 라고 답을 하고 싶습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모르면 항상 배회를 하게 됩니다. 헛도는 형상입니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헛소리만 하는 형상이 정체성을 모르는 형상입니다. 왜 정체성을 모르는 것일지? 그것은 주님을 마주하지 않고 나하고 싶은 대로 살아가기에 그렇습니다.

 

어두움의 정체성은 빛의 인도를 싫어합니다. 나 하고 싶은 대로 살아가는 것이 최상의 행복인데 왜 누가 간섭하는 것이 좋겠어요? 여기서 누구는 삼위일체 이십니다. 간섭하기에 싫어하고 빛을 추종하는 이를 괴롭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믿는 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순간 순간 주님을 마주 하고 완전한 나로 변해가야 합니다. 대신 넘어져도 그것을 두려워 말며 매 순간 정진하는 나를 주님은 바라보시고 나에게 손을 내밀어 주시고 음료와 빵을 주십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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