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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매일미사/2021년 12월 13일 월요일[(홍) 성녀 루치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1-12-13 조회수597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1년 12월 13일 월요일

[(홍) 성녀 루치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

오늘 전례

루치아 성녀는 로마 박해 시대에

이탈리아의 시칠리아 섬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생애가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루치아의 순교 사실을 전하는 5세기의

기록에서 부분적으로 전해지고 있다.

신심 깊은 부모의 영향으로 일찍

세례를 받은 그녀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딸의 신변을 염려한 어머니의

주선으로 귀족 청년과 약혼하였다.

그러나 동정을 결심하고 있던 루치아는

한사코 혼사를 거절하였다.

이에 격분한 약혼자의 고발에 따라

그녀는 결국 300년 무렵에 순교하였다.

루치아(Lucia)라는 이름은 ’ 또는

광명을 뜻하는 라틴 말에서 유래되었다.

말씀의 초대

발라암은 눈을 들어 지파별로

자리 잡은 이스라엘을 보며,

야곱에게서 별 하나가 솟고,

이스라엘에게서 왕홀이 일어난다는

하느님의 신탁을 선포한다(1독서)

예수님께서는 무슨 권한으로 성전에서

가르치는지 묻는 이들에게,

요한의 세례가 하늘에서 온 것인지

사람에게서 온 것인지 물으신다(복음)

1독서

<야곱에게서 별 하나가 솟는다.>

▥ 민수기의 말씀입니다.

24,2-7.15-17

그 무렵 발라암은 눈을 들어

지파별로 자리 잡은 이스라엘을 보았다.

그때에 하느님의 영이 그에게 내렸다.

그리하여 그는 신탁을 선포하였다.

브오르의 아들 발라암의 말이다.

열린 눈을 가진 사람의 말이며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이의 말이다.

전능하신 분의 환시를 보고

쓰러지지만 눈은 뜨이게 된다.

야곱아너의 천막들이,

이스라엘아너의 거처가 어찌 그리 좋으냐!

골짜기처럼 뻗어 있고

강가의 동산 같구나.

주님께서 심으신 침향나무 같고

물가의 향백나무 같구나.

그의 물통에서는 물이 넘치고

그의 씨는 물을 흠뻑 먹으리라.

그들의 임금은 아각보다 뛰어나고

그들의 왕국은 위세를 떨치리라.”

15 그러고 나서 그는 신탁을 선포하였다.

브오르의 아들 발라암의 말이다.

열린 눈을 가진 사람의 말이며

16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지식을 아는 이의 말이다.

전능하신 분의 환시를 보고

쓰러지지만 눈은 뜨이게 된다.

17 나는 한 모습을 본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나는 그를 바라본다.

그러나 가깝지는 않다.

야곱에게서 별 하나가 솟고

이스라엘에게서 왕홀이 일어난다.

그는 모압의 관자놀이를,

셋의 모든 자손의 정수리를 부수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25(24),4-5ㄱㄴ.6과 7ㄴㄷ.8-9(◎ 4)

◎ 주님당신의 행로를 가르쳐 주소서.

○ 주님당신의 길을 알려 주시고,

당신의 행로를 가르쳐 주소서.

저를 가르치시어 당신 진리로 이끄소서.

당신은 제 구원의 하느님이시옵니다.

◎ 주님당신의 행로를 가르쳐 주소서.

○ 주님예로부터 베풀어 오신

당신의 자비와 자애 기억하소서.

주님당신의 자애에 따라,

당신의 어지심으로 저를 기억하소서.

◎ 주님당신의 행로를 가르쳐 주소서.

○ 주님은 어질고 바르시니,

죄인들에게도 길을 가르치신다.

가련한 이 올바른 길 걷게 하시고,

가난한 이 당신 길 알게 하신다.

◎ 주님당신의 행로를 가르쳐 주소서.

복음 환호송

시편 85(84),8

◎ 알렐루야.

○ 주님저희에게

당신 자애를 보여 주시고

당신 구원을 베풀어 주소서.

◎ 알렐루야.

복음

<요한의 세례가 어디에서 온 것이냐?>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23-27

23 예수님께서 성전에 가서

가르치고 계실 때,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말하였다.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 것이오?

그리고 누가 당신에게 이런 권한을 주었소?”

24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나도 너희에게 한 가지 묻겠다.

너희가 나에게 대답하면,

나도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말해 주겠다.

25 요한의 세례가 어디에서 온 것이냐?

하늘에서냐아니면 사람에게서냐?”

그들은 저희끼리 의논하였다.

“‘하늘에서 왔다.’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않았느냐?’

하고 우리에게 말할 것이오.

26 그렇다고 사람에게서 왔다.’

하자니 군중이 두렵소.

그들이 모두 요한을

예언자로 여기니 말이오.”

27 그래서 그들이 예수님께

모르겠소.”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도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말하지 않겠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영성체송

묵시 7,17 참조

어좌 한가운데에 계신 어린양이

그들을 생명의 샘으로 이끌어 주시리라.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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