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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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간의 관자놀이, 정수리를 부수심은 하느님의 크신 자비(慈悲).(민수24,16-17)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1-12-13 조회수589 추천수0 반대(0) 신고

 

<요한의 세례가 어디에서 온 것이냐?>/매일미사, 마태 21,23-27

 

2021년 12월 13일 [대림 제3주간 월요일]

 

인간의 관자놀이정수리를 부수심은 하느님의 크신 자비(慈悲).

 

복음(마태21,23-27)

23 예수님께서 성전에 가서 가르치고 계실 때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말하였다.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 것이오그리고 누가 당신에게 이런 권한을 주었소?”

 

오늘 본문 앞 절에서~

21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너희가 *믿음을 가지고 의심하지 않으면이 무화과나무에 일어난 일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이 산더러 들려서 저 바다에 빠져라.’ 하여도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22 그리고 너희가 기도할 때에 *믿고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받을 것이다.” 하신 말씀 때문이다.

곧 구원(救援)의 씨가 없어 열매를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그리고 오르기 힘든 무거운 짐 같은 산모두 구원을 주지 못하는 무거운 짐을 주는 율법(律法)을 뜻한다.

 율법(律法)이 주는 죄의식(罪意識)과 무거운 짐을, ‘기도(祈禱)하면 없앨 수 있어 구원에 이를 수 있다는 말씀이다. 기도하면곧 말씀을 되새기면 율법(제사와 윤리)의 의로움이 아닌, ‘율법을 대속으로 완성하신 하늘의 의로움이신 그리스도로 받는 구원임을 깨닫게 된다.’는 말씀이신 것이다.(로마3,20-5 8,1-3 참조)

 

24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나도 너희에게 한 가지 묻겠다너희가 나에게 대답하면나도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말해 주겠다. 25 요한의 세례가 어디에서 온 것이냐하늘에서냐아니면 사람에게서냐?” 그들은 저희끼리 의논하였다. “‘하늘에서 왔다.’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않았느냐?’ 하고 우리에게 말할 것이오. 26 그렇다고 사람에게서 왔다.’ 하자니 군중이 두렵소그들이 모두 요한을 예언자로 여기니 말이오.” 27 그래서 그들이 예수님께 모르겠소.” 하고 대답하였다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도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말하지 않겠다.”

예언자(預言者)로 사람들의 인정(認定)을 받고 있던 세례자 요한은 예수님의 권한(權限)을 증언(證言)하며 외쳤다.

 

(요한1,17-18.29) 17 율법은 모세를 통하여 주어졌지만 은총과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왔다. 18 아무도 하느님을 본 적이 없다아버지와 가장 가까우신 외아드님 하느님이신 그분께서 알려 주셨다. 29 이튿날 요한은 예수님께서 자기 쪽으로 오시는 것을 보고 말하였다. “보라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양이시다.”

 

*그런데 왜 다시 말씀해 주시지 않으셨을까그들이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그러나 자신들의 종교 지도자의 권세를 누르고 싶어서버리고 싶지 않아서 모르는척 했기 때문이다.

현세(現世)의 교회 지도자들도 생각해볼 일이다 성경(聖經위에 교리(敎理)가 있다, ‘성경보다 교리가 먼저라고 가르치는 사제(司祭)나 그 가르침을 묵인(黙認)하는 지도자들이다.

많은 분들이 하느님의 뜻(지혜)으로곧 모든 죄를 십자가(十字架)에서 대속(代贖)하신 그 주님의 의로움을구원의 새 계약으로 받아 하늘의 용서구원에 이르도록(받도록믿음을 위한 가르침이 아닌인간의 뜻(지혜)으로 믿음과 상관없는 가르침을 준다는 것이다곧 사람의 지혜(知慧지식)는 주면서 하느님의 지혜(智慧지식)는 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사도 바오로의 권고(勸告)~

(1코린2,1-5.7) 형제 여러분나도 여러분에게 갔을 때에뛰어난 말이나 지혜로 하느님의 신비를 선포하려고 가지 않았습니다. 2 나는 여러분 가운데에 있으면서 예수 그리스도 곧 십자가에 못 박히신 분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기로 결심하였습니다. 3 사실 여러분에게 갔을 때에 나는 약했으며두렵고 또 무척 떨렸습니다. 4 나의 말과 나의 복음 선포는 지혜롭고 설득력 있는 언변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성령의 힘을 드러내는 것으로 이루어졌습니다. 5 여러분의 믿음이 인간의 지혜가 아니라 하느님의 힘에 바탕을 두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우리는 하느님의 신비롭고 또 *감추어져 있던 지혜를 말합니다그것은 세상이 시작되기 전하느님께서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미리 정하신 지혜입니다.

하느님의 지혜(智慧), 우리의 영광을 위해 미리 정()하신 지혜(智慧),- 예수 그리스도시다곧 우리 죄인(罪人)들의 구원을 위해 창조 이전에 하느님께서 계획하신 구원자(救援者이시다. (에페1,4 참조)

 

오늘 독(민수24,16-17) 16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지식을 아는 이의 말이다전능하신 분의 환시를 보고 쓰러지지만 눈은 뜨이게 된다. 17 나는 한 모습을 본다그러나 지금은 아니다나는 그를 바라본다그러나 가깝지는 않다야곱에게서 *별 하나가 솟고 이스라엘에게서 왕홀이 일어난다그는 모압의 *관자놀이를셋의 모든 자손의 *정수리를 부수리라.”

하늘의 별 하나빛이신 예수님께서 왕()으로 오심이다.(루가1,78-79참조그런데 모압을 부수심은 알겠는데 셋의 모든 자손들을 부수신다?

 

*형제 아벨을 죽인 카인은 하느님을 떠난다그리고~

(창세4,25) 25 아담이 다시 자기 아내와 잠자리를 같이하니그 여자가 아들을 낳고는, “카인이 아벨을 죽여 버려하느님께서 그 대신 다른 자식 하나를 나에게 *세워 주셨구나.” 하면서 그 이름을 셋이라 하였다.

그리고 셋이 아담의 족보에 처음으로 올라간다세워진다은 슛트로 옷을 뜻한다.

그러니까 셋의 모든 후손들은 하느님께서 아담의 죄를 덮으시기 위해 입혀주신 어린양의 가죽그 희생 대속의 옷이 아닌 자신들이 스스로 만들어 입은 옷’, 구원의 열매 없는(무화과나무처럼자신들의 의로움으로종교 행위로 죄를 가리겠다고 하느님의 뜻을 적대했기에 그들을 부수시는 것이다.

하느님의 뜻지혜를 적대하는 관자놀이정수리.’ 곧 오늘날 까지 전()해진 인간의 뜻지혜생각을 부수심이다그 부수심으로 다시 살리신다.

 

(예레31,31-34) 31 보라, *그날이 온다주님의 말씀이다그때에 나는 이스라엘 집안과 유다 집안과 새 계약을 맺겠다. 32 그것은 내가 그 조상들의 손을 잡고 이집트 땅에서 이끌고 나올 때에 그들과 맺었던 계약과는 다르다그들은 내가 저희 남편인데도 내 계약을 깨뜨렸다주님의 말씀이다. 33 그 *시대가 지난 뒤에 내가 이스라엘 집안과 맺어 줄 계약은 이러하다주님의 말씀이다나는 그들의 가슴에 내 법을 넣어 주고그들의 마음에 그 법을 새겨 주겠다그리하여 나는 그들의 하느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다. 34 그때에는 더 이상 아무도 자기 이웃에게아무도 자기 형제에게 주님을 알아라.” 하고 가르치지 않을 것이다그들이 낮은 사람부터 높은 사람까지 모두 나를 알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주님의 말씀이다나는 그들의 허물을 용서하고그들의 죄를 더 이상 기억하지 않겠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다.’ 그래서 죄용서구원()을 위한 제사(祭祀)도 예물(禮物)도 필요 없게 된 것이다. (히브10,16-18 참조성경(聖經)에 이렇게 분명히 말씀하셨으니 남(사제탓할 일이 아니다하느님의 뜻지혜를 깨닫기 위해 성경(聖經)을 공부(工夫)하지 않는 우리 자신을 탓해야 할 것이다.

*인간의 관자놀이정수리를 부수심이하느님의 은총(恩寵), 큰 자비(慈悲)임을 깨달아야 한다(루가1,51-55 참조)

 

(루가2,34) 34 시메온은 그들을 축복하고 나서 아기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보십시오이 아기는 이스라엘에서 많은 사람을 *쓰러지게도 하고 *일어나게도 하며또 반대를 받는 *표징이 되도록 정해졌습니다.

 

☨ 은총이신 천주의 성령님이제와 저희 죽을 때저희 죄인을 위해 간구(기도)해 주소서우리 생각을 부수시고다시 살리시는 하느님의 자비를 깨닫게 하소서그래서 시메온처럼 하늘의 평화구원을 깨닫게 하소서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에서도 이루어지소서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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