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지하경제를 움직이는 70퍼센트는 창녀다?
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1-12-14 조회수715 추천수2 반대(0) 신고

 

세리와 창녀에서 창녀에 대해서 말씀드릴까합니다.

제가 공직에 있을 때의 일입니다. 일주일에 두 번 정도는 양주를 먹었고 아가씨들이 있는 곳에 갔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창녀란 너무나 가난하지만 취직을 할 수 없어서 택한 사람들의 길이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가난한 이들에게 자주 가서 술을 많이 팔아주고 몸을 택하면 오히려 예수님이 말씀하신 가난한 이들에게 잘한 것이 아니냐는 것이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잘 알고 있는 곳에서 몸을 파는 사람은 창녀이고 룸살롱에 있는 사람들은 창녀가 아니다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몸만 파는 곳은 솔직히 얼굴도 안예쁘고 몸매도 않좋고 하여튼 그랬습니다.

 

동료들과 얘기를 하는데 저는 밤에 검은 돈이 돌아다닌다는 지하경제를 말하였습니다. 밤에만 현금이 엉청나게 돌아다닌다는 것이지요. 그것도 창녀들의 삶에서 말입니다. 그러면 창녀는 어디에 있느냐는 것입니다. 세상에 널려 있는 직업중에서 창녀와 결합이 안된 것은 거의 없다며 지하경제를 움직이는 사람들의 70퍼센트는 창녀다라는 말들을 얘기하였습니다.

 

이렇게 생각하고 움직이니 그러한 곳에 가는 것은 죄의식이 전혀 없었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이런 행위들을 끝내고 고백성사를 보는데 울음만 나옵디다. 그리고 요즘엔 그런 곳들이 있는지 없는지 조차 모르겠습니다. 창녀는 인류가 생겨난 시대부터 있었는가 봅니다. 공직을 그만두면서 저는 과거의 제가 미워서 그간에 입고 다니던 옷들을 전부 태워버렸습니다. 다짐 다짐을 한것이지요.

 

처음에는 서울 역근처에서 어느 아가씨가 팔을 잡으면서 놀다 가세요하길래 나는 도망치면서 동료에게 나좀 살려줘.”하고 외치던때가 어제 같은데. 그러면서 가난한 이들은 몸파는 창녀들이다라고 생각을 하였었는데 그게 아니더라는 얘기지요(?). 그런 곳을 지날때면 아기를 업은 엄마가 놀다 가세요하며 말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지하경제를 움직이는 70퍼센트는 창녀다라는 말이 무엇일까요? 창녀가 되려거든 고급창녀가 되어라라는 말도 있군요. 몸만 파는 사람이 창녀다라는 말은 진짜처럼 들립니다. 성경의 에제키엘서를 보면서 얼마나 떨면서 울었던지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