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15 대림 제3주간 수요일...독서,복음(역주,주해)
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1-12-15 조회수842 추천수0 반대(0) 신고

1독서<하늘아, 위에서 이슬을 내려라,>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45,6-8.18.21-25

6 내가 주님이고 다른 이가 없다.

7 나는 빛을 만드는 이요 어둠을 창조하는 이다. 나는 행복을 주는 이요 불행을 일으키는 이다. 나 주님이 이 모든 것을 이룬다.

8 하늘아, 위에서 이슬을 내려라. 구름아, 의로움을 뿌려라. 땅은 열려, 구원이 피어나게, 의로움도 함께 싹트게 하여라. 나 주님이 이것을 창조하였다.

10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하늘을 창조하신 분, 그분께서 하느님이시다. 땅을 빚으시고 땅을 만드신 분, 그분께서 그것을 굳게 세우셨다. 그분께서는 그것을 혼돈으로 창조하지 않으시고, 살 수 있는 곳으로 빚어 만드셨다. 내가 주님이다. 다른 이가 없다.

21 나 주님이 아니냐? 나밖에는 다른 신이 아무도 없다. 의롭고 구원을 베푸는 하느님, 나 말고는 아무도 없다.

22 땅끝들아, 모두, 나에게 돌아와 구원을 받아라. 나는 하느님, 다른 이가 없다.

23 내가 나 자신을 두고 맹세한다. 내 입에서 의로운 말이 나갔으니, 그 말은 돌이킬 수 없는 것이다. 정녕 모두 나에게 무릎을 꿇고, 입으로 맹세하며,

24 말하리라. “주님께만, 의로움과 권능이 있다. 그분께 격분하는 자들은 모두, 그분 앞에 와서 부끄러운 일을 당하리라.

25 이스라엘의 모든 후손들은, 주님 안에서 승리와 영예를 얻으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이사야는 하늘아, 위에서 이슬을 내려라. 구름아, 의로을 뿌려라. 땅은 열려, 구원이 피어나게, 의로움도 함께 싹트게 하여라.”하고 주님의 말씀을 전한다.

 

 

 

복음<요한에게 가서 너희가 보고 들은 것을 전하여라.>

루카복음 역주 7,18-23

18ㄴ 그러자 요한은 자기 제자 가운데 두 사람을 불러서

19 주님께 보내어 당신이 오실 분이십니까? 아니면 우리가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합니까?”하고 묻게 했다.

20 그 사람들이 예수께 와서 말했다. “요한 세례자가 저희를 당신에게 보내면서 당신이 오실 분이십니까? 아니면 우리가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합니까?’ 하고 물어 보게 했습니다.”

21 그 시간에 예수께서는 질병과 고통과 악령에 시달리는 많은 사람들을 고쳐주시고 또 많은 소경들에게는 볼 수 있는 은혜를 베풀고 계셨다.

22 그분은 대답하여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여러분이 보고 들은 대로 요한에게 가서 알리시오.

소경들이 보고

절름발이들이 걸으며

나병환자들이 깨끗해지고

귀머거리들이 들으며

죽은 자들이 일으켜지고

가난한 사람들이 복음을 듣습니다.

23 나에게 걸려넘어지지 않는 사람은 복됩니다.”

 

 

 

 

주해

요한 세례자의 질문에 답변하시다

이 대목의 양식을 살펴보면, 상황묘사로 시작하여 예수님의 말씀으로 끝맺는 상황어다. 이 상황어는 어록에서 옮긴 것이다(18-23=마태 11,2-6). 두 복음서를 비교해보면 마태오의 경우 상황묘사가 루카보다 간략하다. “요한은 감옥에서 그리스도의 일들을 전해듣고 (사람을) 보내어 자기 제자들 편에 그분에게 여쭈었다.

 

당신이 오실 분입니까? 아니면 우리가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합니까“(11. 2-3). 그렇지만 세례자의 질문과 예수님의 답변은 두 곳 다 같다. 이 대목의 역사서을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짐작컨대 이는 실제사건을 전하는 보도가 아니고,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의 우위성을 주장하려고 만들어낸 의도적 서술일 것이다.

 

19

세례자는 오실 분을 예고한 바 있다. 오실 분은 분명히 종말 심판자이다. 그런데 예수님은 심판을 하지 않으셨다. 오히려 그분은 구원을 이룩하고 선포하셨기 때문에, 세례자는 의아한 나머지 제자들을 예수께 보내어 그 정체를 알아보려고 했다 한다.

 

22

예수님의 첫째 답변을 보면 당신의 정체를 밝히지 않으시고 그 대신 당신의 구원업적을 열거하신다. 그리하여 당신은 종말 구원자이심을 은연중에 드러내신다. 여기 여섯 가지 구원업적은 이사 29,18-19; 35.5; 61.1에서 따온 것이다.

 

23

당신 구원업적을 보고서 당신 정체를 올바로 보라는 권고.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 / 분도출판사에서 옮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