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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엘리사의 매일말씀여행 '대림 제4주일' 크리스찬반 주일복음나눔(루카 1,39-45)
작성자한택규 쪽지 캡슐 작성일2021-12-19 조회수657 추천수0 반대(0) 신고

대림 마지막 주일입니다. 이번 주만 지나면 예수님께서 오시네요. 참 행복합니다.

오늘은 루카복음 45절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았는데요. 하느님께서는 한처음부터 말씀을 하셨고, 그 말씀은 지금도 이루어집니다. 말씀은 계획이고, 구원의 축이자 역사이자 흐름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이 말씀의 흐름을 잘 타라고 하시며, 그렇게 행복해지라고 하십니다. 물론 같은 흐름에 있으면서도 앞으로 잘 가는 흐름들이 있는데, 나와 다르게 지그재그로 가는 흐름들도 있고, 대각선으로 가는 흐름들도 있어, 내가 엄청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것들 때문에, 하느님의 그 말씀의 흐름을 타지 않을 수는 없는 것이며, 구원의 흐름에서 벗어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어떠한 경우라도 우리는 하느님께서 하신 말씀의 흐름이 이루어지리라는 믿음을 갖어야 할 것이며, 하느님께서 주시는 행복을 받아야겠습니다. 그렇게 “당신께서 하신 말씀을 이루어 나가시는 하느님, 그리고 그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는 이들을 행복하게 해 주시는 하느님” 그러하신 하느님을 따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하느님께서는 제1독서인 미카예언서를 통하여 말씀을 하셨고, 그 말씀을 이루어 내십니다. 당신을 위하여 이스라엘을 다스릴 이, 즉 예수 그리스도가 베들레헴에게서 나오게 하시며, 당신의 능력에 힘입어 그리고 당신 이름의 위엄에 힘입어 목자로 나서게 하십니다. 그렇게 이스라엘을 안전하게 살게 하시며, 예수 그리스도를 땅끝까지 위대하게 해주시며, 그 자신이 평화가 되도록 이루어내십니다.

 

제2독서인 히브리서에서도 그리스도에 관해 말씀해 놓으십니다. 그랬더니, 예수 그리스도가 5절부터 7절에서와 같이 “당신께서는 제물과 예물을 원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저에게 몸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번제물과 속죄 제물을 당신께서는 기꺼워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리하여 제가 아뢰었습니다. ‘보십시오, 하느님! 두루마리에 저에 관하여 기록된 대로 저는 당신의 뜻을 이루러 왔습니다.’”라고 선포하게 하십니다. 그렇게 10절에서와 같이 ‘이 “뜻”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 단 한 번 바쳐지게 함으로써 우리가 거룩하게 되’도록 당신의 말씀을 이루어 내십니다.

 

오늘의 복음에서도 하느님께서는 엘리사벳을 통하여 말씀해 놓으십니다.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이렇게 하느님께서는 당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믿고 따르는 마리아를 통하여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태어나게 하시는 행복을 얻게 하시고, 그렇게 당신의 말씀을 이루어 내십니다.

 

이렇듯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당신께서 하신 말씀으로 초대하십니다.

그리고 그 모든 말씀은 반드시 우리에게 이루어지리라는 믿음을 갖도록 이끄십니다.

그렇게, 그 믿음을 통하여 행복해지는 그리스도인으로 변화시켜주십니다.

 

기도로써 주일복음나눔을 마치겠습니다.

말씀이신 하느님,

저희가 당신의 그 모든 말씀은, 반드시 저희에게 이루어지리라는 믿음을 갖게 하시고,

그렇게, 그 믿음을 통하여 행복해지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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