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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리스도인’에게는 말씀을 깨닫는 매일이 성탄절이다. (루카2,1-14)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1-12-25 조회수732 추천수0 반대(0) 신고

 

 

 

 

 12월 25일토요일 [주님 성탄 대축일 밤미사]


‘그리스도인’에게는 말씀을 깨닫는 매일이 성탄절이다.

(루카2,1-14)

1 그 무렵 아우구스투스 황제에게서 칙령이 내려, 온 세상이 *호적 등록을 하게 되었다. 2 이 첫 번째 *호적 등록은 퀴리니우스가 시리아 총독으로 있을 때에 실시되었다. 3 그래서 모두 *호적 등록을 하러 저마다 자기 본향으로 갔다.

= 성경은 왜 하느님의 말씀인 이 귀한 책에 세상 호적 등록이야기를 세절이나 쓰셨을까? 그것은 이 세상에 어둠을 밝혀줄 하늘의 빛이 오심을 알리고 싶으신 것이다.

 

(이사9,1) 1 어둠 속을 걷던 백성이 큰 빛을 봅니다. 암흑의 땅에 사는 이들에게 빛이 비칩니다.

= 빛이신 분이 루가3,25이하~ 하늘족보(호적)의 아들이다. 그 하늘의 아들이 오심을 말하고 싶은 것이다.

 

4 요셉도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 고을을 떠나 유다 지방, 베들레헴이라고 불리는 다윗 고을로 올라갔다. 그가 다윗 집안의 자손이었기 때문이다. 5 그는 자기와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 등록을 하러 갔는데, 마리아는 임신 중이었다. 6 그들이 거기에 머무르는 동안 마리아는 해산 날이 되어,

= 세상 호적 등록을 하는 동안, 곧 세상에 머무르는 동안 하늘의 아들을 잉태했고, 낳았다는 것이다. 세상 속에서 하늘을 깨닫고(낳고) 하늘을 미리 살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사9,5) 5 우리에게 한 아기가 태어났고 우리에게 한 아들이 주어졌습니다. 왕권이 그의 어깨에 놓이고 그의 이름은 놀라운 경륜가, 용맹한 하느님, 영원한 아버지, 평화의 군왕이라 불리리이다.

 

7a 첫아들을 낳았다.

= 신약의 아들, 새 계명, 새 계약의 아들, 곧 구원의 진리로 오셨고 구원받은 이들의 ‘맏이’로 나셨다는 것이다.

 

(골로1,13-15) 13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어둠의 권세에서 구해 내시어 당신께서 사랑하시는 아드님의 나라로 옮겨 주셨습니다. 14 이 아드님 안에서 우리는 속량을, 곧 죄의 용서를 받습니다. 15 그분은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모상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맏이이십니다.

 

7b그들은 아기를 포대기에 싸서 *구유에 뉘었다. *여관에는 그들이 들어갈 자리가 없었던 것이다.

= 구유와 여관, 말씀을 축복(생명)과 저주(죽음)로 주셨던(신명11.26~참조) 그 축복의 실체이신 생명이 있는 곳을 ‘보라’하시는 것이다. 구유는 짐승들의 먹이통, 곧 아기 예수께서 죽을 죄인들의 먹이로 오셨다는 것이다. 자신이 죄인임을 자각하는 그들만이 먹을 수 있는 양식이다. 곧 죄인들만이 예수님을 구원의 진리로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여관처럼- 자신이 깨끗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는 구원의 진리가 들어갈 자리가 없다는 것이다.

 

(요한8,37) 37 나는 너희가 아브라함의 후손임을 알고 있다. 그런데 너희는 나를 죽이려고 한다.내 말이 너희 안에 있을 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 제사와 윤리로 착하게 살아왔던 유대인들, 말씀을 사람의 규정과 교리로 가르쳤던 지도자들(마태15장, 23장 참조) 그들의 삶이 하느님의 뜻을 헛되게 하는 잘못이라고 사람들을 오히려 지옥의 자식으로 만든다고 지적하시며 ‘회개하라’ 하시니 예수님을 죽이려 했던 것이다.

그 자기 의로움이 큰 이들의 마음 안에는 그리스도의 대속, 그 십자가의 의로움이 구원의 진리로 들어갈 자리가 없다는 것이다.

 

8 그 고장에는 들에 살면서 밤에도 양 떼를 지키는 목자들이 있었다.

= 자기 의로움이 큰 그 지도자들과 반대되는 모습이다. 영의 눈으로 보면~ 지도자의 잘못된(헛된)가르침으로 고생하고 무거운 삶(신앙)을 사는 이들이다.

 

(마태24,24) 24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예언자들이 나타나, 할 수만 있으면 선택된 이들까지 속이려고 큰 표징과 이적들을 일으킬 것이다.

 

말씀, 기쁜 소식이 그들을 찾아가신다.

9 그런데 주님의 천사가 다가오고 주님의 영광이 그 목자들의 둘레를 비추었다. 그들은 몹시 두려워하였다. 10 그러자 천사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보라, 나는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을 너희에게 전한다.

= 기쁜 소식이 아닌 ‘기쁨이 될 소식’이다. 받아야 기쁨이 되는 소식이라는 것이다. 믿으면 영과 마음에 기쁨이 되는 소식이다.

 

11 *오늘 너희를 위하여 다윗 고을에서 구원자가 태어나셨으니, 主 그리스도이시다.

= 우리는 매일 그 ‘오늘’을 산다.

 

12 너희는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누워 있는 아기를 보게 될 터인데, 그것이 너희를 위한 *표징이다.”

= 내 소원, 내 뜻을 들어주는 기적과 이적의 그 능력의 분(말씀)이 구원의 표징이 아니고, 죄인들에게 새 생명을 주기위해 십자가에 달이어 목숨을 바치는 그분(말씀)이 구원의 표징이라는 것이다.

구유의 아기 예수를 보며 보이지 않는 십자가의 그리스도를 봐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구원의 기쁜 소식인 것이다. 우리를 위해 죽으러 오신 그 어린양 예수님 앞에 자신의 기분, 마음을 기쁘게 하는 축제로 지내지 말라는 것이다. 그것이 구원과 상관없는 여관속의 사람들인 것이다. 여관 안에는 아기 예수께서 계시지 않챤은가~~ 그래서 밤에도 양을 지키며 고생하고 무거운 삶(신앙)을 살았던 그 목자들이 구유의 아기를 그리스도로 찾아낸다,(루가2,16)

 

13 그때에 갑자기 그 천사 곁에 수많은 하늘의 군대가 나타나 하느님을 이렇게 찬미하였다. 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분 마음에 드는 사람들에게 평화!”

=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 하늘의 평화를 위해 오셨다는 것이다. 그 모든 것을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다’

 

(요한17,5) 5 아버지, 세상이 생기기 전에 제가 아버지 앞에서 누리던 그 영광으로, 이제 다시 아버지 앞에서 저를 *영광스럽게 해 주십시오.”

= 영광을 청하시고 십자가에 달리셨다. 영광(독사)- 인간의 지각으로 알 수 없는 하느님의 이타의 사랑, 애가 끊어지는 자비. 그 하느님의 신성과 성품, 그 속성이 나타난 것이 영광이다. 그 영광이 함축되어 가시적으로 난타난 것이 십자가이다.

 

☨천주의 성령님, 우리의 삶에서도 하느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소서~아멘.

 

☞ 그런데, 아기예수께서 목동들이 들에서 양떼를 키울 때 탄생하셨으니 겨울은 아니라는 것이다. 초대교회는 봄에도, 여름에도 지냈단다. 12월 24일만을 성탄절로 지내지 말자는 것이다.- 말씀을 진리로 낳는, 깨닫는 그 매일이 성탄절이라는 것이다.

12월 24일은 ‘로마의 태양신’인 ‘이튜라’의 축일이다. 로마의 국교가 그리스도교가 되면서 그들의 신의 축일을 그대로 정했던 것이다. 당시 교회 안에서도 로마의 힘이 막강했던 것 같다. 이 정도는 알자~

그러면서 우리는 매일 성탄절을 살자는 것이다. 오늘의 성탄 미사에 미련을 두지 말고~ 우리 죄인들을 위해 당신 아드님을 짐승들의 먹이통으로 보내신 그 하느님의 사랑을 깨닫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매일이 크리스마스다.~~살롬*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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