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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매일미사/2021년 12월 26일 주일[(백)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가정 성화 주간)]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1-12-26 조회수758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1년 12월 26일 주일

[(백)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가정 성화 주간)]

오늘 전례

예수마리아요셉의 성가정 축일

나자렛의 성가정을 기억하며

이를 본받고자 하는 축일이다.

1921년 이 축일이 처음 정해질 때에는

주님 공현 대축일’ 다음 첫 주일이었으나,

1969년 전례력을 개정하면서 성탄 팔일 축제

내 주일(주일이 없으면 12월 30)로 옮겼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2001년부터 해마다

예수마리아요셉의 성가정 축일부터

한 주간을 가정 성화 주간으로 지내고 있다.

가족 구성원이 모두 가정 공동체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가운데 사랑이 넘치는 보금자리로

가꾸어 나가게 하려는 것이다.

말씀의 초대

집회서의 저자는,

아버지를 공경하는 이는 죄를 용서받고,

어머니를 영광스럽게 하는 이는

보물을 쌓는 것과 같다고 한다(1독서)

바오로 사도는 말이든 행동이든 무엇이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면서그분을 통하여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라고 한다(2독서)

예수님께서는 부모와 함께 나자렛으로

내려가시어 그들에게 순종하며 지내시는데,

하느님과 사람들의 총애도 더하여 간다(복음)

1독서

<주님을 경외하는 이는 아버지를 공경한다.>

▥ 집회서의 말씀입니다.

3,2-6.12-14

주님께서 자녀들로 아버지를

영광스럽게 하시고

아들에 대한 어머니의

권리를 보장하셨다.

아버지를 공경하는 이는

죄를 용서받는다.

제 어머니를 영광스럽게 하는 이는

보물을 쌓는 이와 같다.

아버지를 공경하는 이는

자녀들에게서 기쁨을 얻고

그가 기도하는 날 받아들여진다.

아버지를 영광스럽게 하는 이는

장수하고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이는

제 어머니를 편안하게 한다.

12 얘야네 아버지가 나이 들었을 때

잘 보살피고 그가 살아 있는 동안

슬프게 하지 마라.

13 그가 지각을 잃더라도

인내심을 가지고

그를 업신여기지 않도록

네 힘을 다하여라.

14 아버지에 대한 효행은

잊히지 않으니 네 죄를

상쇄할 여지를 마련해 주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28(127),1-2.3.4-5(◎ 1)

◎ 행복하여라주님을 경외하는 사람,

그분의 길을 걷는 모든 사람!

○ 행복하여라주님을 경외하는 사람,

그분의 길을 걷는 모든 사람!

네 손으로 벌어 네가 먹으리니,

너는 행복하여라너는 복을 받으리라.

◎ 행복하여라주님을 경외하는 사람,

그분의 길을 걷는 모든 사람!

○ 너의 집 안방에 있는 아내는

풍성한 포도나무 같고

너의 밥상에 둘러앉은 아들들은

올리브 나무 햇순 같구나.

◎ 행복하여라주님을 경외하는 사람,

그분의 길을 걷는 모든 사람!

○ 보라주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이렇듯 복을 받으리라.

주님은 시온에서

너에게 복을 내리시리라.

너는 한평생 모든 날에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리라.

◎ 행복하여라주님을 경외하는 사람,

그분의 길을 걷는 모든 사람!

2독서

<주님과 함께하는 가정생활>

▥ 사도 바오로의 콜로새서 말씀입니다.

3,12-21 형제 여러분,

12 하느님께 선택된 사람,

거룩한 사람사랑받는 사람답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동정과 호의와

겸손과 온유와 인내를 입으십시오.

13 누가 누구에게 불평할 일이 있더라도

서로 참아 주고 서로 용서해 주십시오.

주님께서 여러분을 용서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서로 용서하십시오.

14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입으십시오.

사랑은 완전하게 묶어 주는 끈입니다.

15 그리스도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을 다스리게 하십시오.

여러분은 또한 한 몸 안에서 이 평화를

누리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감사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16 그리스도의 말씀이 여러분 가운데에 

풍성히 머무르게 하십시오.

지혜를 다하여 서로 가르치고

타이르십시오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느님께 시편과 찬미가와

영가를 불러 드리십시오.

17 말이든 행동이든 무엇이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면서,

그분을 통하여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십시오.

18 아내 여러분,

남편에게 순종하십시오.

주님 안에 사는 사람은

마땅히 그래야 합니다.

19 남편 여러분아내를 사랑하십시오.

그리고 아내를 모질게 대하지 마십시오.

20 자녀 여러분무슨 일에서나

부모에게 순종하십시오.

이것이 주님 마음에 드는 일입니다.

21 아버지 여러분,

자녀들을 들볶지 마십시오.

그러다가 그들의 기를 꺾고 맙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환호송

콜로 3,15.16

◎ 알렐루야.

○ 그리스도의 평화가

너희 마음을 다스리게 하여라.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가운데에

풍성히 머무르게 하여라.

◎ 알렐루야.

복음

<부모는 율법 교사들 가운데에

있는 예수님을 찾아냈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41-52

41 예수님의 부모는 해마다 파스카

축제 때면 예루살렘으로 가곤 하였다.

42 예수님이 열두 살 되던 해에도

이 축제 관습에 따라 그리로 올라갔다.

43 그런데 축제 기간이

끝나고 돌아갈 때에 소년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남았다.

그의 부모는 그것도 모르고,

44 일행 가운데에 있으려니

여기며 하룻길을 갔다.

그런 다음에야 친척들과

친지들 사이에서 찾아보았지만,

45 찾아내지 못하였다.

그래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그를 찾아다녔다.

46 사흘 뒤에야 성전에서

그를 찾아냈는데,

그는 율법 교사들 가운데에 앉아

그들의 말을 듣기도 하고

그들에게 묻기도 하고 있었다.

47 그의 말을 듣는 이들은 모두

그의 슬기로운 답변에 경탄하였다.

48 예수님의 부모는

그를 보고 무척 놀랐다.

예수님의 어머니가

얘야우리에게 왜 이렇게 하였느냐?

네 아버지와 내가

너를 애타게 찾았단다.” 하자,

49 그가 부모에게 말하였다.

왜 저를 찾으셨습니까?

저는 제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하는 줄을 모르셨습니까?”

50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이

한 말을 알아듣지 못하였다.

51 예수님은 부모와 함께 나자렛으로

내려가그들에게 순종하며 지냈다.

그의 어머니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였다.

52 예수님은 지혜와 키가 자랐고

하느님과 사람들의 총애도 더하여 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영성체송

바룩 3,38 참조

우리 하느님이 세상에 나타나시어,

사람들과 함께 사셨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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