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보았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1-12-31 조회수724 추천수3 반대(0) 신고

영화 미션을 아시는지요 ? 참 영화를 보면 대자연 속에서 원주민과 신부님간의 관계에서 나오는 장면을 보면 호기심도 나옵니다. 그러나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세상의 악의 세력에 대항해서 예수회 신부님들이 성체를 들고 나서면서 악을 향해 걸어가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참 하느님은 계신건가? 세상의 불의가 판치는 세상에 주님은 무엇을 하고 계신 것인가? 그런 질문을 하게 됩니다. 또한 우리 나라의 유명한 노숙자 집단 시설이 있습니다. 그곳도 보면 천주교 유명 수도회에서 운영하는 곳인데 그 속에 깡패 비슷한 분들이 들어와서 신부님들과 수녀님들 그리고 봉사자들을 괴롭힌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왜 그 부랑아들을 받아들이시고 맘고생을 하시는 것인가?

 

이런 질문들이 자꾸 생깁니다. 세상의 불의를 보면서 주님은 무엇을 하시는가? 그런 질문을 하면서 어두운 생각을 하게됩니다. 그러나 예수님도 이 세상에 오셔서 슈퍼스타와 같이 혹은 영화 속에서 나오는 영웅적인 삶을 살으신 분이 아닙니다. 그분은 하느님의 뜻에 순종하시면서 살으신 분입니다.

 

하느님의 뜻은 무엇인가? 강생, 성장, 사랑, 믿음, 내어 맡김, 인내, 죽음, 부활, 승천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하느님이 하시고자 하면 그것에 나의 것을 버리고 하느님의 것으로 돌리고 그분이 임하셔서 그분이 원하시는 데로 내가 쓰여지는 것 ..하느님의 원리에 나를 던지는 것입니다.

 

내 안에 내가 없이 온전히 주님만이 존재하시고 그분이 움직이시는 것을 말하지요. 항상 나를 비우고 비워서 당신이 나의 가난한 마음속에 오셔서 당신이 나를 충만함으로 이끄신다는 것을 믿음으로 우리는 참다운 나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올 한해 내 안에 나로 가득차서 미움도 생기도 마음에 병도 생기는 것입니다. 그것을 치유하실분은 주님 한 분입니다. 나를 비우고 주님 임하시어 당신이 하고자 하는 바데로 내어 맞기는 내가 되어야겠습니다. 주님은 승리 하시는 분이니 나를 천국으로 이끄십니다. 그것이 부활 승천이지요.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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