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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중 제1주간 월요일 [오늘의 묵상]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홍보국)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2-01-10 조회수748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2년 01월 10일 월요일

 

연중 제1주간 월요일 [오늘의 묵상(한국천주교주교회의 홍보국) 


어제 우리는 주님 세례축일을 지내며 성탄 시기를 마무리하고 연중 시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연중 시기의 전례 말씀은 공생활을 시작하시는 예수님의 걸음을 따르게 합니다.

그 시작에서 선포되는 예수님의 첫 말씀이 그분 공생활의 모든 것을 함축합니다.

때가 차서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하느님 나라는 하느님께서 직접 다스리시는 나라로,

하느님께서 몸소 우리에게 오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오시는 사실이 바로 기쁜 소식’(복음)입니다.

이는 천지 창조 때부터 계획되고많은 예언자를 통하여 예언되었으며,

이스라엘 백성의 간절한 기다림을 거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하느님 나라에 응답하는 우리의 태도는 회개와 믿음입니다.

회개는 잘못된 길을 걷다가도다시 하느님께 돌아오는 행위입니다.

믿음은 가까이 온 하느님 나라를 받아들이는 행위입니다.

회개와 믿음은 나를 따라오너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에 순명하는 것입니다.

 

오늘 복음은 이에 대한 본보기로 예수님의 첫 번째 제자들을 소개합니다.

시몬과 안드레아야고보와 요한은,

갑작스러운 예수님의 부르심에 갈등이나 망설임 없이 예수님을 따라나섭니다.

 

예수님을 따르려면 주저함이나 미련 없이 옛 삶을 포기하고(회개),

그 부르심에 곧바로 응답해야(믿음한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언젠가 우리도 베드로처럼

저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스승님을 따랐습니다.”(마르 10,28)라고 고백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르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마르 8,34) 하신 말씀을 명심하며,

우리 앞에 놓인 연중 시기를 주님을 따르는 은총의 길로 만들어 갑시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홍보국)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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