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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례(洗禮)는 그리스도 안에서 죽어 그리스도로 다시 살아나는 것. (루카3,15-16.21-22)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2-01-10 조회수599 추천수1 반대(0) 신고

 

주님 세례축일 / 연중 제2주일

 

2022년 1월 9일 [주님 세례 축일]

 

세례(洗禮)는 그리스도 안에서 죽어 그리스도로 다시 살아나는 것.

 

복음(루카3,15-16.21-22)

15 백성은 기대에 차 있었으므로모두 마음속으로 요한이 메시아가 아닐까 하고 생각하였다.

백성이 기대(期待)했던 메시아는 다윗 시절의 풍요(豊饒)를 누리게 해줄곧 로마의 압제(壓制)에서 해방시켜 이 땅에서 잘 먹고잘 살게해 줄 정치적(政治的메시아다.

우리 역시 내 소원(所願)을 들어줄 예수님을 원()하는 것은 아닌지? -아니다예수님은 하느님의 뜻으로 이 땅(어둠)에서 우리를 구()해 내시기 위해 죽으러 오신 그 사랑의 능력자(能力者)’ 주님이시다.

 

16 그래서 요한은 모든 사람에게 말하였다.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준다그러나 나보다 더 큰 능력을 지니신 분이 오신다나는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릴 자격조차 없다그분께서는 너희에게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

물세례()의 고백(告白), 회개(悔改)를 위한 세례(洗禮).(마태3,6-) 곧 하늘()로 살아나기 위한 땅(어둠)의 것을 부인(否認)하는 버림그 죽음의 세례다.

성령(聖靈)세례그리스도를 입기 위한곧 그분과 한 몸이 되는 세례다(갈라3,27) 다른 말로 땅의 물()에 빠져 죽는 물(진리)세례로 다시 살 나는 것이 성령(聖靈)세례(洗禮).

 

(1베드3,20) 20 옛날에 노아가 방주를 만들 때(까지하느님께서는 참고 기다리셨지만 그들은 끝내 순종하지 않았습니다몇몇 사람 곧 *여덟 명만 방주에 들어가 *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방주(方舟)는 배(), 교회(敎會)물은 생명수인 말씀이다.(요한4,14)

 

(1베드3,21) 21 이제는 그것이 가리키는 본형인 세례가 여러분을 구원합니다세례는 몸의 때를 씻어 내는 일이 아니라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힘입어 하느님께 *바른 양심을 청하는 일입니다.

=‘교회의 주인인 예수 그리스도그러니까 방주에 들어가 물로 구원을 받았다는 것은 풍랑이 이는 시련과 고통의 바다곧 이 땅(세상)의 어둠의 물에서 방주(교회안에 물(말씀)로 구원을 받았다는 것인데,

예수님께서 그 하느님의 뜻인 우리 죄인들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죄를 대속하시고더러운 우리의 양심까지 깨끗하게 하신 그 하느님의 구원의 계획계약약속인 그 말씀()으로 받았다는 것이다바른 양심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리스도의 피로 더러운 양심(良心)이 깨끗해진 그 바른 양심을 지키기 위해 성령(聖靈)께 의탁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우리 힘으로는 지킬 수 없다성령세례로 오신 그 성령께 맡겨야그분의 힘(인도)을 받아야 한다하느님께서 그 성령을 우리의 보호자(保護者)로 보내주신 것은 성령을 통해서 당신의 일을 하시겠다는 것이다.(1코린2,10)

 

21 *온 백성이 세례를 받은 *뒤에 예수님께서도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를 하시는데하늘이 열리며

예수님의 세례(洗禮), 기도(祈禱)로 하늘이 얼린다우리의 기도로 열리는 하늘이 아니라는 것이다곧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祈禱)할 때하늘이 열린다그런데 왜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 물세례를 받으셨을까그것은 죄인인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해서이다그래서 온 백성이 세례를 받은 뒤에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셨다고 하신 것이다.

 

(로마6,3-5) 3 그리스도 예수님과 하나 되는 세례를 받은 우리가 모두 그분의 죽음과 하나 되는 세례를 받았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모릅니까? 4 과연 우리는 그분의 죽음과 하나 되는 세례를 통하여 그분과 함께 묻혔습니다그리하여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영광을 통하여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신 것처럼우리도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5 사실 우리가 그분처럼 죽어 그분과 결합되었다면부활 때에도 분명히 그리될 것입니다.

 

(골로2,12) 12 여러분은 세례 때에 그리스도와 함께 묻혔고그리스도를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으키신 하느님의 *능력에 대한 *믿음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과 함께 되살아났습니다.

 

22 성령께서 비둘기 같은 형체로 그분 위에 내리시고하늘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성령께서 왜 비둘기 형체(形體)로 오셨을까죽어있는 세상에 새 희망(希望), 새 생명(生命)의 소식(消息)을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창세8,7.10-11) 홍수가 그친 뒤 노아는 배에서- 7 까마귀를 내보냈다까마귀는 밖으로 나가 땅에 물이 마를 때까지 왔다 갔다 하였다. 10 그는 이레를 더 기다리다가 다시 그 비둘기를 방주에서 내보냈다. 11 저녁때가 되어 비둘기가 그에게 돌아왔는데싱싱한 올리브 잎을 부리에 물고 있었다그래서 노아는 땅에서 물이 빠진 것을 알게 되었다.

= ‘싱싱한 올리브 잎’- ‘싱싱한 올리브는 하느님을 뜻하며 그 잎은 죽음에서 다시 살려새 생명을 주시는 살아계신 말씀(씨앗)이다.(이사6,10-13 마르14장 참조곧 죽음에서 살리시고 새 생명을 주실 십자가의 예수님을 성령께서 구원의 기쁜소식진리로 깨닫고 믿게 하시기 위해 오셨다는 것이다.

그 성령의 이끄심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여 그분과 하나한 몸이 되었을 때하느님께서 예수께 하신 말씀이 된다.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보호자이신 진리의 성령님!

땅의 복()을 받으려고 세례를 받았습니다그러나 이제 하늘의 복(생명)을 주시기 위해 그리스도를 죽이신 큰 능력의 사랑을 받았음에 감사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그 사랑의 불이 타오르게 하소서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에서도 이루어지소서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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