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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22.01.12)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2-01-12 조회수1,004 추천수6 반대(0) 신고

 

(시몬의 장모를 고쳐주심.)

2022년 1월 12일

연중 제1주간 수요일

복음 마르 1,29-39

그 무렵 예수님께서

29 회당에서 나오시어,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곧바로

시몬과 안드레아의 집으로 가셨다.

30 그때에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어서사람들이 곧바로

예수님께 그 부인의 사정을 이야기하였다.

31 예수님께서 그 부인에게 다가가시어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이 가셨다.

그러자 부인은 그들의 시중을 들었다.

32 저녁이 되고 해가 지자,

사람들이 병든 이들과 마귀 들린

이들을 모두 예수님께 데려왔다.

33 온 고을 사람들이 문 앞에 모여들었다.

34 예수님께서는 갖가지 질병을 앓는

많은 사람을 고쳐 주시고 많은 마귀를

쫓아내셨다그러면서 마귀들이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다.

그들이 당신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35 다음 날 새벽 아직 캄캄할 때,

예수님께서는 일어나 외딴곳으로

나가시어 그곳에서 기도하셨다.

36 시몬과 그 일행이

예수님을 찾아 나섰다가

37 그분을 만나자,

모두 스승님을 찾고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38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다른 이웃 고을들을 찾아가자.

그곳에도 내가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

사실 나는 그 일을 하려고 떠나온 것이다.”

39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온 갈릴래아를 다니시며,

회당에서 복음을 선포하시고

마귀들을 쫓아내셨다. 

매칭 전문 기업 이음 소시어스

미혼 남녀 1,145명을 대상으로

돈을 써도 아깝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1위는 무엇이었을까요?

자그마치 33%가 대답한 좋아하는

사람에게 쓰는 돈이었습니다.

그 뒤를 자기 계발이나 취미에 쓰는 돈’,

식비가 차지했습니다.

미래를 위한 투자에는 아깝다는 생각을

잘 하지 않게 됩니다.

시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미래를 위해 쓰는 시간은

전혀 아깝지 않지만순간의

만족만을 위해 쓰는 시간에 대해서는

아깝다는 생각이 가득합니다.

그중 우리가 생각해 볼 것은

기도하는 시간입니다기도는

하느님과 인간의 대화라고 하며,

하느님과의 관계를 더 친밀하게 하는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특히 먼 미래에 하느님 나라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리기 위해서는

절대 이 기도를 멈춰서는 안 됩니다.

그런데도 기도하는 시간을 아까워하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어떤 분은 쓸데없는 낭비라고도 생각합니다.

그래서 먼 훗날 할 일 없으면

그때 열심히 신앙생활을 해 보겠다고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오늘 복음을 통해 예수님의 일과가

얼마나 바쁜지를 알 수 있습니다.

카파르나움에서 안식일을 보내시는

예수님께서는 오전에 회당에서

설교와 더러운 영을 쫓아내셨습니다.

그리고 낮에는 모든 유다인이 안식일을

자기 집에서 지내는 관습대로

시몬 베드로의 집에저녁 후에는

베드로 집 문전에 모인 병자들을

치유해 주셨습니다그리고 이튿날은

아직 날이 새기도 전에 일찍 일어나셔서

한적한 곳을 찾아 기도하신 다음

다른 이웃 고을에 가십니다.

하루 내내 바쁘고 지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예수님께서는 다음날 새벽에

먼저 기도하십니다종종 우리는 피곤하면

기도를 뒤로 미루기도 합니다.

또 바쁘다는 이유로 기도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참 많습니다그러나 예수님의

첫 번째 원칙은 바로 하느님 아버지와의

대화인 기도였습니다.

이 기도의 힘이 곧바로 다른 이웃 고을로

갈 수 있도록 해주었고또 그곳에서

힘차게 하느님 나라를

선포할 수 있도록 했던 것입니다.

너무나 바쁘고 지친 가운데에서도

절대로 놓치지 않았던 기도를

우리 역시 놓쳐서는 안 됩니다.

모든 일을 다 마친 후에 할 일이

없어야 하는 기도가 아니라,

모든 일의 시작에 두어야 하는

기도임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이렇게 행복하세요

자신감은 지금까지 수없이 성공했으므로

앞으로도 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이 아니다.

자기 안의 불확실한 부분을 일깨워 보기로

결심하는 것이다(에마누엘 드레세르)

다시 태어남.

인간의 세포는 수명이 있어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새롭게

태어난 새로운 세포로 교체가 됩니다.

이렇게 끝없이 분열과 재생을

평생에 걸쳐서 반복됩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이 재생 기간이 늦어지게 되지요.

이것이 바로 늙어 버리는 것입니다.

가장 긴 시간에 걸쳐 재생되는 세포는

지방세포로 한 8년 걸린다고 합니다.

시간이 흘러 파괴된 내 몸의

모든 세포가 새로운 세포로 되는 시간은

8년 정도 걸리는 것입니다.

8년이 지나면 8년 전과는 완전히

다른 세포로 구성된 전혀 다른

가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종종 다시 태어나고 싶다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미

다시 태어나고 있었습니다.

새로운 세포를 이용해서 다시 태어나는

삶을 멋지게 살아봅시다.

(시몬의 장모를 고쳐주심.)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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