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13 연중 제1주간 목요일...독서,복음(주해)
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2-01-12 조회수572 추천수1 반대(0) 신고

1독서<이스라엘은 크게 패배하고 하느님의 궤도 빼앗겼다.>

사무엘기 상권의 말씀입니다. 4,1-11

그 무렵 필리스티아인들이 이스라엘을 대적하여 싸우려고 모여들었다.

1 이스라엘은 필리스티아인들과 싸우러 나가 에벤에제르에 진을 치고, 필리스티아인들은 아펙에 진을 쳤다.

2 필리스티아인들은 전열을 갖추고 이스라엘에게 맞섰다. 싸움이 커지면서 이스라엘은 필리스티아인들에게 패배하였다. 필리스티아인들은 벌판의 전선에서 이스라엘 군사를 사천 명가량이나 죽였다.

3 군사들이 진영으로 돌아오자 이스라엘의 원로들이 말하였다. “주님께서 어찌하여 오늘 필리스티아인들 앞에서 우리를 치셨을까? 실로에서 주님의 계약 궤를 모셔 옵시다. 주님께서 우리 가운데에 오시어 원수들 손에서 우리를 구원하시도록 합시다.”

4 그리하여 백성은 실로에 사람들을 보내어, 거기에서 커룹들위에 좌정하신 만군의 주님의 계약 궤를 모셔 왔다. 엘리의 두 아들 호프니와 피느하스도 하느님의 계약 궤와 함께 왔다.

5 주님의 계약 궤가 진영에 도착하자, 온 이스라엘은 땅이 뒤흔들도록 큰 함성을 올렸다.

6 필리스티아인들이 이 큰 함성을 듣고, “히브리인들의 진영에서 저런 함성이 들리다니 무슨 까닭일까?” 하고 묻다가, 주님의 궤가 진영에 도착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7 필리스티아인들은 두려움에 사로잡혀 말하였다. “그 진영에 신이 도착했다.” 그리고 그들은 이렇게 외쳤다. “우리는 망했다! 이런 일은 일찍이 없었는데,

8 우리는 망했다! 누가 저 강력한 신의 손에서 우리를 구원하겠는가? 저 신은 광야에서 갖가지 재앙으로 이집트인들을 친 신이 아니냐!

9 그러니 필리스티아인들아, 사나이답게 힘을 내어라. 히브리인들이 너희를 섬긴 것처럼 너희가 그들을 섬기기 않으려거든, 사나이답게 싸워라.”

10 필리스티아인들이 이렇게 싸우자. 이스라엘은 패배하여 저마다 자기 천막으로 도망쳤다. 이리하여 대살육이 벌어졌는데, 이스라엘군은 보병이 삼만이나 쓰러졌으며,

11 하느님의 궤도 빼앗기고 엘리의 두 아들 호프니와 피느하스도 죽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이스라엘인들은 필리스티아인들과의 전투에서 계약 궤마저 빼앗기고, 엘리의 두 아들도 죽임을 당한다.

 

 

 

 

 

 

복음<그는 나병이 가시고 깨끗하게 되었다.>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40-45

그때에

40 어떤 나병 환자가 예수님께 와서 도움을 청하였다. 그가 무릎을 꿇고 이렇게 말하였다. “스승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41 예수님께서 가엾은 마음이 드셔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말씀하셨다. “내가 하고자 하니 깨끗하게 되어라.”

42 그러자 바로 나병이 가시고 그가 깨끗하게 되었다.

43 예수님께서는 그를 곧 돌려보내시며 단단히 이르셨다.

44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누구에게든 아무 말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다만 사제에게 가서 네 몸을 보이고, 네가 깨끗해진 것과 관련하여 모세가 명령한 예물을 바쳐, 그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여라.”

45 그러나 그는 떠나가서 이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퍼뜨리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는 더 이상 드러나게 고을로 들어가지 못하시고, 바깥 외딴곳에 머무르셨다. 그래도 사람들은 사방에서 그분께 모여들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주해

나병환자를 고치시다

마르코복음에 단 한 번 나오는 나병 치유 이적사화다. 그 서술 양식은 그리스인들이 치유이적을 이야기할 때와 같다. , 상황묘사, 기적적 치유, 치유 실증, 치유된 사람의 반응 순으로 엮어져 있다. 함구령은 이 서술양식에 불필요할뿐더러 마르코의 메시아 비밀사상과 잘 어울리므로 복음사가 자신이 형성, 삽입한 것 같다.

 

나병 치유 이적사화에는 시간, 장소, 환자의 이름 등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지 않다. 목격자들에 대해서도 아무런 말이 없다. 따라서 이 사화는 예수님의 일정한 치유행적을 전하기보다 해외 유다계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의 위대한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아 꾸민 이야기일 것이라는 설이 있다.

 

40

성서에서는 문둥병뿐 아니라 온갖 종류의 피부병을 나병이라 한다. 나병은 불결할 뿐 아니라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나병환자는 다른 사람들과 접촉하는 것을 피하게 했다. 그래서 사람들이 다가오면 불결, 불결하고 소리를 질러야 했다. 예루살렘과 기타 성곽도시에는 들어가지도 못했고 다른 곳에서 따로 살아야 했다.

 

41

대부분의 사본에서는 측은히 여기시며”, 베자 사본에서는 화를 내시며라 한다. 이해하기 쉬운 사본보다 어려운 사본을 택해야 한다는 본문비판 원칙을 따라 후자를 선택했다. 화를 내신 것은 나병을 유발한 귀신을 향하여 기적의 힘을 드러내신 것이다.

 

42

예수께서 나병환자를 고쳐주신 다음 그에게 호통치셨다고 하는데 이것은 그 사람이 무슨 잘못을 범했기 때문이 아니고 단지 함구령을 호되게 내리셨다는 뜻이 있을 뿐이다.

 

44

나병환자가 다시 정상적 사회생활을 하려면 예루살렘으로 가서 제관에게 치유 사실을 인정받은 다음 제사를 바쳐야 했다. 그렇게 함으로써 예수께서 나병을 고쳐주신 사실을 유다인들에게 중거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44ㄴ절은 치유이적사화에 흔히 들어 있는 치유 실증에 해당된다.

 

45

여기 이적사화는 본디 그러나 그는 떠나가서 그 일을 선전했다라고 끝맺었을 것이다. 이 끝맺음은 이적사화에 흔히 나오는 목격자들의 반응에 해당된다.

나머지는 마르코가 덧붙인 것 같다. 우선 그는 나병환자의 선전선포라 한다. 지금까지는 예수께서 하느님의 복음을 선포하셨는데 이제 그 청중 가운데서 처음으로 나병환자가 선포활동에 가담한다. 아울러 마르코는 조용히 숨어 계시고자 하나 결국은 널리 알려지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돋보이게 한다.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 /분도출판사에서 옮김

 

전쟁에 있어서 군인들의 사기가 어떠냐는 매우 중요한데  "죽기 아니면 살기다"라며 싸우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의 싸움은

죽기 살기로 싸우는 사람들이 이긴다는 역사가 있습니다.  그런데 백제의 계백은  마지막 전투에서 자기 가족도 죽이고 싸웠으나 

싸움에서 졌습니다.

 

하지만 이순신 장군은 전투에서  밤잠안자고 생각하고 생각하여 전혀 이길수 없는 상태의 싸움에서 상대를 전멸시키다시피하여 나라를 지켰다는 역사도 있습니다.   실제로 군인들의 사기는 어떤 수효나 무기보다도 매우 중요하다할 것입니다.

 

군대에서 복무하시는 신부님 한명은 1개사단 하나와 맞먹는다고들 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