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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중 제1주간 금요일 [오늘의 묵상]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홍보국)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2-01-14 조회수755 추천수1 반대(0) 신고

 

 

 

 

   2022년 01월 14일 금요일

 

연중 제1주간 금요일 [오늘의 묵상]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홍보국)

 

어제 복음에서 나병 환자에게 ’(),

곧 깨끗함을 선물하신 예수님께서는

오늘 복음에서 중풍 병자에게 죄의 용서와 병의 치유를 선물하십니다.

 

많은 사람이 모여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있는데,

어떤 네 사람이 중풍 병자를 그분께 데리고 옵니다.

군중 때문에 예수님께 다가갈 수 없자,

그들은 지붕을 벗겨 내고 구멍을 내어 그 병자가 누워 있는 들것을 예수님 앞으로 내려보냅니다.

그분께서는 어려움을 헤치고 자신에게 다다른 그들의 정성과 행동을 믿음으로 보십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병을 고쳐 주시는 대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예수님께는 병의 치유보다 죄의 용서가 더 급하고 중요합니다.

이 말씀이 율법 학자들에게 하느님 모독으로 들리는 것은 당연합니다.

죄의 용서에 대한 권한은 오직 한 분하느님만이 가지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명령에,

모든 사람이 보는 앞에서 들것을 들고 걸어 나가는 중풍 병자의 모습은

그의 병이 나았음은 물론그의 죄가 용서받았음을 증명합니다.

이로써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가지고 계시다는 사실,

곧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권한을 지니신 분이시라는 사실이 드러납니다.

 

병의 치유와 죄의 용서’ 가운데 어느 쪽이 더 쉬울까요?

이 질문은 병의 치유와 죄의 용서가 밀접히 관계되며,

둘 다 오로지 하느님의 능력이라는 것을 일깨워 줍니다.

 

예수님께서는 마비된 병자를 일으키시는 분,

죄를 용서하시는 분곧 참 하느님이십니다.

하느님 나라는 예수님의 말씀과 행적을 통하여

지금 그리고 여기에’ 시작되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를 받아들이는 믿음입니다.

오늘 중풍 병자의 치유와 용서는

예수님의 권한과 사람들의 믿음이 만나 이루어졌습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홍보국)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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