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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중 제1주간 토요일 [오늘의 묵상]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홍보국)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2-01-15 조회수564 추천수1 반대(0) 신고

 

 

 

 

 

 

 

 

2022년 01월 15일 토요일

연중 제1주간 토요일 [오늘의 묵상(한국천주교주교회의 홍보국)

 

어제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해 주겠다.”(마르 2,10)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은 마치 이를 증명하시려는 듯,

예수님께서는 세관에 앉아 있는 레위를 제자로 부르시고,

세리와 죄인들과 식사를 하십니다.

 

나를 따라라.” 예수님의 초대에 세리 레위는,

갈릴래아의 어부들이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른 것처럼(마르 1,16-20 참조),

현재의 삶의 방식을 모두 버리고 그분을 따릅니다.

당시 세리는 이방인들과 자주 접촉하고,

자신의 직무를 이용하여 부정한 이득을 얻었기 때문에 죄인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이런 죄인을 제자로 삼으셨습니다.

게다가 그의 집에서 많은 세리와 죄인과 자리를 함께하시고 음식을 나누십니다.

 

율법 학자들은 자신의 깨끗함과 거룩함을 지키려고

세리들과 죄인들과 되도록 거리를 두었습니다.

그런 율법 학자들에게,

세리를 부르시고 죄인과 식사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은 큰 문젯거리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 그들은 누구보다 먼저 당신을 필요로 하는 이들입니다.

건강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율법 학자들이 세리와 죄인을 사회적 종교적 관계에서 단절하고 격리하였다면,

예수님께서는 그 관계를 회복시키십니다.

 

계의 회복은 죄의 용서를 전제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죄인을 찾아 나서시는 분이시며,

그들의 죄를 용서하시고 그들을 제자로 부르시며

그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시는 분이십니다.

나는 …… 죄인을 부르러 왔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홍보국)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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