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연중 제3주일 독서와 복음] *말씀은 살아 계셔 활동(活動)을 한다 (루카4,14-21)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2-01-23 조회수804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2년 1월 23일 [연중 제3주일]



말씀은 살아 계셔 활동(活動)을 한다

 

1독서(느헤8,9-10)

느헤미야 총독과 율법 학자며 사제인 에즈라와 백성을 가르치던 레위인들이 온 백성에게 타일렀다. “오늘은 주 여러분의 하느님께 거룩한 날이니슬퍼하지도 울지도 마십시오.” 율법의 말씀을 들으면서 온 백성이 울었기 때문이다.

이집트(세상종살이에서 해방(解放시켜주신 율법(律法)이다법이 필요 없었던 노예들에게 법을 주셨던 것이다곧 자유(自由)인 인권(人權)을 주신 것이다그런데 그 하느님의 법곧 자신들의 자유생명의 법을 어기고 이웃 강대국들의 신()과 말()을 쫓아 살았다.

그래서 하느님의 진노(震怒)로 다시 포로살이를 하다가 페르시아 임금 키루스의 마음을 움직이신 하느님의 은총으로 돌아온(귀환이들이 자신들을 자유의 인격체로 대우(待遇)해 주신 그 하느님의 율법(律法), 말씀을 듣고 감격(感激)하여 운 것이다자신들을 다시 살리시려 훈련(訓練), 교육(敎育)으로 포로살이를 시켰던 하느님의 마음을 알았던 것이다.(히브12,5-11 참조)


10ㄱ 에즈라가 다시 그들에게 말하였다. “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단 술을 마시십시오.

음식과 단 술신약으로 건너(파스카)오면 생명의 음식과 음료인 단 술새 포도주(葡萄酒)는 그리스도의 대속(代贖), 그 피의 새 계약의 말씀이다.


10오늘은 우리 주님께 거룩한 날이니미처 마련하지 못한 이에게는 그의 *몫을 보내 주십시오주님께서 베푸시는 기쁨이 바로 여러분의 힘이니서러워하지들 마십시오.”

본인들의 음식을 마련하지 못했어도 그들에게는 받을 몫이 있다는 것이다곧 하느님께서 받은 생명의 음식(말씀)을 그의 이웃들이 주어야한다는 것이다.

구약율법(옛 계약)에서는 먹는 육()의 양식이었으며신약에서는 영()의 양식인 새롭고 살아있는 길인 그리스도의 대속(代贖), 그 피의 새 계약의 말씀이다.


오늘의 화답송(요한 6,63) “주님당신 말씀은 영이며 생명이시옵니다.”

영의 양식곧 영원한 생명의 양식(糧食)을 구약에서는 보이는 것으로 알려 주셨던 것이다.


이집트의 종살이에서 탈출(해방시키실 때하느님께서 주신 음식을 보며 배워보자. ~

(탈출12,5) 5 짐승은 일 년 된 흠 없는 수컷으로 양이나 염소 가운데에서 마련하여라.

대속의 희생제물(犧牲祭物), ()이신 예수 그리스도다.


(탈출12,6-7) 6 너희는 그것을 이달 열나흗날까지 두었다가이스라엘의 온 *공동체(교회)가 모여 저녁 어스름에 잡아라. 7 그리고 그 피는 받아서짐승을 먹을 집의 두 문설주와 상인방에 발라라.

새롭고새로운 길을 위한 새 계약의 그리스도의 피로 이집트화된 죄의 삶이 씻김이다.


(탈출12,8-9) 8 그날 밤에 그 고기를 먹어야 하는데불에 구워누룩 없는 빵과 쓴나물을 곁들여 먹어야 한다. 9 그것을 날로 먹거나 *물에 삶아 먹어서는 안 된다머리와 다리와 내장이 있는 채로 불에 구워 먹어야 한다.

고기그리스도의 몸인데 불에 구워 먹어야한다곧 불이신 성령을 통해하느님의 뜻으로 먹어야한다는 것이다물에 날로 먹거나 물에 삶지 말고? - 사람의 말()로 먹지 말라는 것이다곧 인간(人間)의 입()에 맞는 말씀으로 먹지 말라는 것이다말씀이성령이 일하시게 하라는 말씀이다.(1테살2,13 1코린2,10 참조)


(탈출12,10-11) 10 아침까지 아무것도 남겨서는 안 된다아침까지 남은 것은 불에 태워 버려야 한다. 11 그것을 먹을 때는허리에 띠를 매고 발에는 신을 신고 손에는 지팡이를 쥐고서둘러 먹어야 한다이것이 주님을 위한 파스카 축제다.

보이는 음식(飮食)은 남기지 말라는 것이다남기면 인간의 뜻을 위해 섬기는 우상(偶像)이 되기 때문이다그러므로 보이지 않는 하늘의 양식(糧食), 말씀으로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곧 영적 전쟁인 구원의 말씀으로 먹는 것이다하늘의 대속그 새 계약의 말씀으로 먹어야하는 것이다.(에페6,10-18참조)

그 영생의 양식인 하느님의 말씀은 누구든지 받을 몫이자격(資格)이 있다는 것이다그리고 누구든지 나누어야 할 의무(義務)가 있다는 것이다그것이 하느님의 계명(誡命)이며 그분께 받은 직분(職分)이다.

 

오늘 복음(福音)에서 그 새롭고 살아있는 길인 새 계약의 말씀을 받아야 하고 나누라는 것이다.~

복음(루카4,14-21)

14 예수님께서 성령의 힘을 지니고 갈릴래아로 돌아가시니그분의 소문이 그 주변 모든 지방에 퍼졌다. 15 예수님께서는 그곳의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모든 사람에게 칭송을 받으셨다. 16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자라신 나자렛으로 가시어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셨다그리고 성경을 봉독하려고 일어서시자, 17 이사야 예언자의 두루마리가 그분께 건네졌다그분께서는 두루마리를 펴시고 이러한 말씀이 기록된 부분을 찾으셨다. 18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니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며 눈먼 이들을 다시 보게 하고 억압받는 이들을 해방시켜 내보내며 19 주님의 은혜로운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이사61,1-2 레위25,8-13)

새롭고 살아있는 길인 새 계약의 말씀은 구원의 기쁜 소식이다또 옛 계약(율법)에 묶여 죄()에 시달리며 억압(抑壓)받는 이들에게 해방(解放)이다옛 계약이 다 이루어진 그 새 계약은 이미 예언(預言)으로 주셨고(예레31,31~), 히브리서 10장에 다시아니 성경(聖經전체에 기록(記錄)되어 있는 것이다.


20 예수님께서 두루마리를 말아 시중드는 이에게 돌려주시고 자리에 앉으시니회당에 있던 모든 사람의 눈이 예수님을 주시하였다. 21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오늘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

하느님의 새 계약(契約), 구원(救援)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말씀은 살아 계셔 활동(活動)을 한다는 것이다곧 첫 창조의 전능하심이 새 창조의 능력(能力)이시라는 것이다.

그 하느님의 말씀을 사실 그대로 이웃에게 전해주는 것이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되어 다시 살아나게 하는 것으로그것이 하느님의 뜻이며 그 뜻에아멘하며 순종(順從)하는 하느님 사랑이며이웃을 나 자신처럼 사랑하는 큰 계명(誡命)을 지키는 것이다우리 모두는 그리스도 안에 한 몸이니 서로 사랑하라는 것이다.


2독서(1코린토12,12-14.26-27)

12 형제 여러분몸은 하나이지만 많은 지체를 가지고 있고 몸의 지체는 많지만 모두 한 몸인 것처럼그리스도께서도 그러하십니다. 13 우리는 유다인이든 그리스인이든 종이든 자유인이든 모두 *한 성령 안에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습니다또 모두 한 성령을 받아 마셨습니다. 14 몸은 한 지체가 아니라 많은 지체로 되어 있습니다. 26 한 지체가 고통을 겪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겪습니다한 지체가 영광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기뻐합니다. 27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몸이고 한 사람 한 사람이 그 *지체입니다.


은총이신 천주의 성령님!

하느님과 짝하지 못하고 세상과 짝하여 세상의 노예 살이 하는 저희 죄인들을 위하여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희생양새 계약의 제물로 내 주신 그 사랑이 모든 고난(시련)을 이겨낼 수 있는 우리의 힘능력임을 깨닫게믿게 하소서저희 모두를 의탁 합니다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에서도 이루어지소서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