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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이 집 저 집으로 옮겨 다니지 마라.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2-01-26 조회수905 추천수4 반대(0) 신고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제자들을 파견하십니다. 그러나 나 혼자가 아니라 둘이서 짝을 이루어서 파견하십니다. 그러고 영혼 구원을 위해 제자들을 보내시는데 좀 마음에 와 닿는 것은 한 곳에 짐을 풀고 그곳에서 사목을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내 기분에 혹은 내가 정해진 룰에 의해 사목을 하라는 것이 아니라 주님은 우선 주변 친화적인 인물이 먼저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주변과 마음의 정을 쌓고 그리고 복음을 전하는데 전념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리 기웃 저리 기웃하는 모습은 하지 말며 먼저 주님만을 바라보면서 복음 선포하고 그 복음 선포의 내용은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랑의 빛을 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웃 안에서 불목하는 것이 없어야 하며 이웃 안에서 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고 한 곳만 바라보면서 걸어가라는 말씀입니다. 복음 선포도 그렇고 세상 살이도 중요한 것은 사람 사이에서 조화롭고 사랑스럽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영혼의 눈은 예수님을 바라보고 육의 눈은 내 이웃의 세파로 굴곡진 얼굴과 손을 마주 잡으면서 그 온기를 같이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오늘 나의 이웃 안에서 온기를 느끼고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진정한 파견된 이의 자세 같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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