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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8 금요일 성 토마스 아퀴나스 사제 학자 기념일 ...독서,복음(주해)
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2-01-27 조회수866 추천수1 반대(0) 신고

성 토마스 아퀴나스 사제 학자 기념일

토마스 아퀴나스 성인은 1225년 무렵 이탈리아의 한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다. 그는 몬테카시노 수도원과 나폴리 대학교에서 공부하였으며,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성 도미니코 카시노 수도회에 입회하여 대 알베르토 성인의 제자가 되었다. 1245년부터 파리에서 공부한 토마스 아퀴나스는 3년 뒤 독일 쾰른에서 사제품을 받고 그곳 신학교의 교수로 활동하였다. 그는 철학과 신학에 훌륭한 저서를 많이 남겼는데, 특히 신학대전은 그의 기념비적인 저술로 꼽힌다. 1274년에 선종하였으며,1323년에 시성되었다.

 

 

1독서<너는 나를 무시하고, 우리야의 아내를 데려다가 네 아내로 삼았다(2사무12,10 참조)

사무엘기 하권의 말씀입니다. 11,1-4ㄱㄷ,5-10,13-17

1 해가 바뀌어 임금들이 출전하는 때가 되자, 다윗은 요압과 자기 부하들과 온 이스라엘을 내보냈다. 그들은 암몬 자손들을 무찌르고 라빠를 포위하였다. 그때 다윗은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었다.

2 저녁때에 다윗은 잠자리에서 일어나 왕궁의 옥상을 거닐다가, 한 여인이 목욕하는 것을 옥상에서 내려다보게 되었다. 그 여인은 매우 아름다웠다.

3 다윗은 사람을 보내어 그 여인이 누구인지 알아보았는데, 어떤 이가 그 여자는 엘리암의딸 밧 세바로 히타이트 사람 우리야의 아내가 아닙니까?” 하였다.

4 다윗은 사람을 보내어 그 여인을 데려왔다. 그 뒤 여인은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5 그런데 그 여인이 임신하게 되었다. 그래서 다윗에게 사람을 보내어, “제가 임신하였습니다.”하고 알렸다.

6 다윗은 요압에게 사람을 보내어 히타이트 사람 우리야를 나에게 보내시오.” 하였다. 그래서 요압은 우리야를 다윗에게 보냈다.

7 우리야가 다윗에게 오자, 그는 요압의 안부를 묻고 이어 군사들의 안부와 전선의 상황도 물었다.

8 그러고 나서 다윗은 우리야에게, “집으로 내려가 그대의 발을 씻어라.”하고 분부하였다. 우리야가 왕궁에서 나오는데 임금의 선물이 그를 뒤따랐다.

9 그러나 우리야는 제 주군의 모든 부하들과 어울려 왕궁 문간에서 자고, 집으로 내려가지 않았다.

10 사람들이 다윗에게 우리야가 자기 집으로 내려가지 않았습니다.”하고 보고하자,

13 다윗이 그를 다시 불렀다. 우리야는 다윗 앞에서 먹고 마셨는데, 다윗이 그를 취하게 만들었다. 그러자 저녁이 되자 우리야는 밖으로 나가 제 주군의 부하들과 함께 잠자리에 들고, 자기 집으로는 내려가지 않았다.

14 다음 날 아침, 다윗은 요압에게 편지를 써서 우리야의 손에 들려 보냈다.

15 다윗은 편지에 이렇게 썼다. “우리야를 전투가 가장 심한 곳 정면에 배치했다가, 그만 남겨 두고 후퇴하여 그가 칼에 맞아 죽게 하여라.”

16 그리하여 요압은 성읍을 포위하고 있다가, 자기가 보기에 강력한 적군이 있는 곳으로 우리야를 보냈다.

17 그러자 그 성읍 사람들이 나와 요압과 싸웠다. 군사들 가운데 다윗의 부하 몇 명이 쓰러지고, 히타이트 사람 우리야도 죽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다윗은 우리야를 전쟁터에서 가장 위험한 곳으로 보내어 죽게 만든다.

 

 

 

 

 

복음<씨를 뿌리고 자는 사이에 씨는 자라는데, 그 사람은 모른다.>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26-34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28 말씀하셨다.


하느님의 나라는 이와 같다. 어떤 사람이 땅에 씨를 뿌려 놓으면,

27 밤에 작 낮에 일어나고 하는 사이에 씨는 싹이 터서 자라는데, 그 사람은 어떻게 그리되는지 모른다.

28 땅이 저절로 열매를 맺게 하는데, 처음에는 줄기가, 다음에는 이삭이 나오고 그다음에는 이삭에 낟알이 영근다.

29 곡식이 익으면 그 사람은 곧 낫을 댄다. 수확 때가 되었기 때문이다.”

30 예수님께서 다시 말씀하셨다.

하느님의 나라를 무엇에 비길까? 무슨 비유로 그것을 나타낼까?

31 하느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땅에 뿌릴 때에는 세상의 어떤 씨앗보다도 작다.

32 그러나 땅에 뿌려지면 자라나서 어떤 풀보다도 커지고 큰 가지들을 뻗어, 하늘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수 있게 된다.”

33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이처럼 많은 비유로 말씀을 하셨다.

34 비유를 들지 않고는 그들에게 말씀하지 않으셨다. 그러나 당신의 제자들에게는 따로 모든 것을 풀이해 주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주해

저절로 자라나는 씨 비유

26-29절은 하느님 나라에 관한 비유인만큼 하느님 통치에 대한 상징적 이야기다. 그럼 예수께서는 하느님 통치의 어떤 면을 밝히시려고 이 비유를 드셨을까? 아무래도 비유의 흐름 전체를 눈여겨봐야만 그 뜻이 드러날 것이다. 비유의 줄거리는 대충 이렇다. 농부가 작은 씨앗을 뿌린다. 그런데 농부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씨는 저절로자라서 열매를 가득히 맺는다. 다 익으면 엄청난 수확을 거두어들인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경이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에 예수님의 신국사상을 참작하여 비유의 뜻을 이렇게 밝힐 수 있다. 하느님의 위력은 이미 예수의 인품과 언행에 드러나기 시작했다. 아직은 작은 씨앗 같아 사람들의 눈에 잘 띄지 않을지 모르지만, 앞으로 그 위력은 점점 강력하게 작용하여 마침내 종말에는 엄청난 결과를 내고야 말 것이다. 하느님 친히 하시는 일이라 사람들이 보기에 경이롭기 그지없다는 것이다.

 

29

29절은 요엘 4.13을 원용한 것이다. 묵시 14,15에서도 요엘 4.13을 원용했다.

 

겨자씨의 비유

같은 비유가 어록에도 있는데 거기서는 누룩 비유가 뒤따라 나온다. 그러므로 어록은 이중비유를 전하는 셈인데, 또 한 가지 이중비유를 든다면 마태오복음에만 전해오는 보물과 진주 비유다. 겨자씨 비유는 자라나는 씨 비유와 뜻이 같다. 하느님 통치는 작게나마 이미 시작되었고 장차 큰 영향력을 떨칠 것이며 마침내 종말에 가서는 엄청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뜻이다.

 

31

통념을 따라 겨자씨를 가장 작은 씨앗이라 했을 뿐이다. 과학적으로 보면 그보다 작은 씨앗이 많을 것이다. 성서는 과학 교과서가 아니다.

 

32

여기 푸성귀는 사람이 가꾸는 채소를 일컫는다. 겨자는 보통 1.5센티미터. 갈릴래아 호수 주변에서는 3미터까지 자란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느님 나라에서 보호를 받게 된다는 사상이 32ㄴ절에 들어 있을 수 있다.

 

비유로 말씀하시다

32절은 마르코복음을 집필 전 비유 집성문의 결론이고 34절은 마르코 자신의 결론이다. 사실 10-25절에서처럼 34절에서도 마르코는 제자교육을 강조한다.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 분도출판사에서 옮김

여자의 미모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문제가 많이 있습니다. “얼굴만 예쁘다고 여자냐 마음이 고와야 여자지라는 노래말도 있지만 옛부터 항상 나라를 망하게도 하는 경국지색의 여자의 미모에 왕이 그에 취해 나라를 운영하면 나라를 망하게도 하였습니다. 다윗의 후손인 요셉도 그러한 미모의 여자의 핏줄을 타고났습니다. 그러니 요셉또한 얼마나 잘 생겼습니까? 그러나 요셉은 강직한 인물로서 하느님 마음에 드는 이 였습니다. 그러니까 마리아를 아내로 맞을 수 있는 사람이지. 마리아는 하늘과 땅사이의 다리를 놓은 황금교 역할을 하였습니다. 예쁘다고 뽐내지 말고 남자와 여자인 우리들은 조심을 하여야겠습니다. 권력조심 미모조심 합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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