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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중 제3주간 금요일 [오늘의 묵상]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홍보국)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2-01-28 조회수864 추천수3 반대(0) 신고

 

 

2022 01 28일 금요일

 

연중 제3주간 금요일 [오늘의 묵상(한국천주교주교회의 홍보국)

 

오늘 복음은 저절로 자라는 씨앗의 비유 겨자씨의 비유’ 안에서 하느님 나라의 신비를 전합니다.

씨는 사람이 뿌리지만 밤에 자고 낮에 일어나고 하는 사이에” 싹이 트고 자라서 저절로 열매를 맺습니다.

이렇게 하느님 나라는 온전히 하느님의 뜻에 따라 이루어지고 완성됩니다.

그렇다고 하느님 나라를 위해서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저절로 자라는 씨앗의 비유는 하느님 나라의 시작과 완성이 전적으로 하느님께 달려 있음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겨자씨의 비유는 하느님 나라가 작고 하찮은 것에서 시작하지만,

놀랍고 풍요로운 결과로 완성된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하늘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인다는 말씀은 온 백성이 하느님 나라에서 평화롭게 지내는 모습을 표현합니다.

씨앗을 뿌리고 수확해 본 사람은 작은 씨앗 안에 깃든 가능성과 생명의 신비를 잘 압니다.

우리의 믿음이 지금은 부족해 보일지라도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커다란 나무로 자랄 것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작은 씨앗인 우리를 싹트게 하시고,

가지를 뻗게 하시고열매를 맺게 하시는 그분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느님께서 뿌리신 소중한 씨앗입니다.

흔들리는 믿음을 가진 나약한 존재이지만하느님 눈에는 큰 나무로 성장할 가능성을 지닌 존재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 하느님께 소중합니다.

당신께서 원하지 않으셨다면 무엇이 존속할 수 있었으며 …… 무엇이 그대로 유지될 수 있었겠습니까……

모든 것이 당신의 것이기에 당신께서는 모두 소중히 여기십니다.”(지혜 11,25-26).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홍보국)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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