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어떠한 예언자도 자기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지 못한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2-01-30 조회수964 추천수4 반대(0) 신고

묵상글을 쓰면서 잠시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아니 저 사람은 뭐 잘났다고 매일 묵상글을 쓰나? 신학도 공부하지 않았고 그렇다고 읽어 보아도 별것 없는데 ? 그렇게 볼수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모든것의 근원이시고 로직의 원리 이십니다.

 

그런데 그분은 당시 성직자였나? 아닙니다. 주님도 우리와 같이 평신도이셨습니다. 신학을 집대성하시거나 학문적으로 혹은 윤리적으로 글로서 사람들에게 공포하고 그것을 사람들로 인정 받기 위해서 활동하신분은 더더군다나 아니셨습니다.

 

예수님의 삶이 자신의 글로서 표현된 것은 아닙니다. 단지 그분은 우리와 같은 인간으로 태어 나셨고 진심으로 살아가신 분입니다. 인간과 인간 사이에서 논쟁에서 이기기 위해서 오신분은 아니고 단지 사랑하기 위해서 오신 분이고 마음이 가난하고 하느님의 나라를 동경하는 이에게 구원의 말씀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오신것입니다.

 

인간의 구원을 위해 수고 수난하시고 그리고 죽음을 당하신 분입니다. 진정한 모습이 당신의 죽음과 부활 속에서 드러났다면 인간의 편견으로 인해 많은 힘든 시간을 보내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자신이 태어난 곳에서 주님은 희년의 말씀을 봉독하시고 이 말이 여기서 이루어졌다고 하시니 다른 사람들이 아니 저자는 목수의 아들인데 저자가 감히 나를 가르치려하네! 등등과 같이 왜곡된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인간의 교만한 시선이 결과입니다. 모든것을 하느님의 입장에서 바라보려고 한것이 아니라 내 안에서 하느님의 것을 담으려는 마음의 결과가 오늘의 복음에서 나오는 사람들의 시선입니다.

 

인간이 구원을 얻으려면 나의 성 안에서 바라보고 진리를 말한다면 그것은 잘못된 선택으로 결국은 자신을 파멸로 이끌어 갈것입니다. 그러나 이 파멸로 가지 않으려면 나의 성에서 나와서 주님과 같이 걸어가는 것이 진정으로 구원의 길입니다. 그래서 오늘 제 2독서에서 바오로 사도는 사랑을 이야기 합니다.

 

그것은 나를 버리고 주님과 같이 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의 이웃과 같이 가는 것을 말합니다. 완고한 나를 버리고 진실하시고 온전하신 주님과 같이 함을 말합니다. 구원을 얻고자 한다면 나를 버리는 일이 우선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과 사랑의 관계, 측은 지심의 길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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