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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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 연중 제4주간 화요일...독서,복음(주해)
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2-01-31 조회수844 추천수1 반대(0) 신고

제독서<이스라엘 자손들 위로 나의 이름을 부르면, 내가 그들에게 복을 내리겠다.>

민수기의 말씀입니다. 6,22-27

22.23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일러라. ‘너희는 이렇게 말하면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축복하여라.

24 ’주님께서 그대에게 복을 내리시고

그대를 지켜 주시리라.

25 주님께서 그대에게 당신 얼굴을 비추

시고

그대에게 은혜를 베푸시리라.

26 주님께서 그대에게 당신 얼굴을 들어

보이시고

그대에게 평화를 베푸시리라.’

27 그들이 이렇게 이스라엘 자손들 위로

나의 이름을 부르면, 내가 그들에게

복을 내리겠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주님께서는 자손들 위로 나의 이름을 부르면, 내가 그들에게 복을 내리시겠다고 하신다.

 

 

 

 

 

2독서<여러분은 내일 일을 알지 못합니다. 여러분의 생명이 무엇입니까?>

야고보서의 말씀입니다. 4,13-15

13 자 이제, “오늘이나 내일 어느 어느 고을에 가서 일 년 동안 그곳에서 지내며 장사를 하여 돈을 벌겠다.” 하고 말하는 여러분!

14 그렇지만 여러분은 내일 일을 알지 못합니다. 여러분의 생명이 무엇입니까? 여러분은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져 버리는 한 줄기 연기일 따름입니다.

15 도리어 여러분은 주님께서 원하시면 우리가 살아서 이런저런 일을 할 것이다.” 하고 말해야 합니다.

16 그런데도 여러분은 허세를 부리며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입니다.

17 그러므로 좋은 일을 할 줄 알면서도 하지 않으면 곧 죄가 됩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주해

부자들에 대한 경고

4.13-175,1-6 두 문단은 내용이 조금 달라도 분위기가 아주 비슷하다. 그것은 세속 일에 몰두하는 사람들에 대한 강력한 경고다. 4.135.1의 시작은 같다. 4,12-17의 대상은 자기 능력을 믿고 돈벌이만 생각하는 상인들이다, 5,1-6의 대상은 부자들이다.

 

14

1.10-11 참조. “연기는 고대에 흔히 무상함의 상징으로 언급되었다. 야고보는 계획있는 생활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을 생각하지 않고 자기 능력을 과시하며 물질적 욕심에 눈이 어두운 사람들을 두고 예언자적 어투로 경고한다. 14절은 예수 말씀과 비슷하다. 인간은 자기 목숨의 주인이 아니다,

 

15

주님께서 원하시면은 이른바 야고보의 조건이다. 이 표현은 야고보 이전에도 여러 종교의 신앙 깊은 사람들의 말 가운데 흔히 나온다. 1고린 4.19; 16.7; 히브 6.3; 사도 18.21에도 같은 표현이 있다. 노상 이런 표현을 쓸 필요는 없지만 이것이 신앙인의 마음가짐이다.

 

 

 

 

 

 

 

 

복음<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35-40

35 “너희는 허리에 띠를 매고 등불을 켜 놓고 있어라.

36 혼인 잔치에서 돌아오는 주인이 도착하여 문을 두드리면 곧바로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처럼 되어라,

37 행복하여라, 주인이 와서 볼 때에 깨엉 있는 종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 주인은 띠를 매고 그들을 식탁에 앉게 한 다음, 그들 곁으로 가서 시중을 들 것이다.

38 주인이 밤중에 오든 새벽에 오든 종들의 그러한 모습을 보게 되면, 그 종들은 행복하다!

39 이것을 명심하여라, 도둑이 몇 시에 올지 집주인이 알면, 자기 집을 뚫고 들어오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다.

40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너희가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주해

주인을 기다리는 종들 비유

루카는 주인을 기다리는 종들 비유를 어록에서 옮긴 것 같다. 무엇보다 이 비유는 분명히 어록에서 따온 뒷문맥과 놀라울 만큼 그 소재나 내용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마태오는 이 비유를 삭제하고 그 대신, 신랑을 기다리는 열 처녀 비유를 이 자리에 배치했다 하겠다.

 

루카는 어록에서 이 비유를 옮겨쓰면서 35.37ㄴ절을 가필한 것 같다. 이것들을 삭제한 나머지 36-37.38절이 어록의 비유 형태라 하겠다.

주인을 기다리는 종들 비유는 주인을 기다리는 문지기 비유와 너무나 닮았다. 예수께서는 본디 주인을 기다리는 문지기 비유를 말씀하셨겠는데, 어록의 전승자는 이를 고쳐 주인을 기다리는 종들 비유로 개작했을 것이다.

 

두 가지 비유의 뜻인즉, 하느님의 나라가 언제 도래할는지 모르니 항상 대비하고 있으라는 것이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는 것이 대비하는 길이다.

 

35

33ㄱ절이 루카의 가필인 것처럼 그와 매우 비슷한 문체를 지닌 35절 역시 그의 가필일 것이다. 이를 삭제해도 주인을 기다리는 종들 비유는 자연스럽게 전개된다.

 

37

33ㄱ절은 차라리 없어야만 비유의 흐름이 자연스럽겠다. 루카는 예수께서 최후만찬 때 제자들에게 시중을 드신 사실, 종말에 하느님 나라에서 잔치가 있으리라는 말씀을 기억하여 37ㄴ절을 꾸몄을 것이다.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 / 분도출판사에서 옮김

 

설날입니다. 양력 11일을 신정이라하고 음력 11일을 구정이라고들 했는데요

한해의 시작인 양력 11일에 더 중점을 두어 명절을 이동하려고 했으나

사람들이 구정을 명절로 쇠는 것을 막지 못하니 신정은 한해의 시작이라하고 구정은 명절로

지내게 되었습니다. 온 가족이 모이는 설때는 설빔도하고 산소에 다녀오는 것도 코로나때문만이 아니라 없어져가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입니다, 구정엔 구정물 먹인 돼지를 마당에서 잡았는데 요즘은 그런 것도 없어지면서 삼겹살을 사다가 구워먹습니다

그러하오나 명절엔 온 가족이 다 함께 한다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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