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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미 하늘을 날 수 있는 날개를 지녔으면서도, 아직 땅에서 기는 신앙인들(마르8,13-22)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2-02-15 조회수1,339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2년 2월 15일 [연중 제6주간 화요일]

 

이미 하늘을 날 수 있는 날개를 지녔으면서도아직 땅에서 기는 신앙인들

 

복음(마르8,13-22)

13 그러고 나서 그들을 버려두신 채 다시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가셨다.

달마누타(과부지방에 있는 그들이다그 과부의 삶을 고집하는 이들을 떠나신 것이다.(어제 묵상참조)

(현세)의 것을 위해자신들의 욕망을 위해 열심히 지킨 옛 계약그 율법(제사와 윤리)으로는 죄의 심판을 받을 수 없어 그들을 살리시기 위해곧 그 율법을 대속하시고 용서생명을 주시는 그 새 계약의 예수님께서 남편(신랑)으로 찾아오셨는데 시험논쟁까지 해가며 다른 신랑(표징)을 청했기에 떠나신 것이다.

먼저 앞1절 이하의 표징을 복습(復習)하자(토요묵상 참조) - 7개의 빵으로 4,000명을 먹이신 표징(標徵)이다. 7은 안식을 뜻하며그 안식은 율법그 옛 계약을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대속그 이타의 사랑으로 완성하시고 용서구원을 주시는 그 새 계약으로 얻는 것이라 했다.

 

(마르2,28) 28 *그러므로 사람의 아들은 또한 안식일의 주인이다.”

 

(에페5,23) 23 남편은 아내의 *머리입니다이는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이시고 그 몸의 구원자이신 것과 같습니다.

그 예수님을 거부(적대)했기에 떠나신 것이다.

 

14 제자들이 빵을 가져오는 것을 잊어버려그들이 가진 빵이 배 안에는 한 개밖에 없었다.

(교회안에는 빵이 한 개’ 밖에 없어야한다 교회의 머리주인이신 새 계약의 그리스도’ 그 한분만이 생명의 빵구원의 말씀이신 것이다.

 

(마태8,8) 8 백인대장이 대답하였다. “주님저는 주님을 제 지붕 아래로 모실 자격이 없습니다그저 *한 말씀만 해 주십시오그러면 제 종이 나을 것입니다.

 

(요한17,3) 3 영원한 생명이란 로 참 하느님이신 아버지를 알고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1코린8,6) 6 우리에게는 하느님 아버지 *한 분이 계실 뿐입니다모든 것이 그분에게서 나왔고 우리는 그분을 향하여 나아갑니다또 주님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이 계실 뿐입니다모든 것이 그분으로 말미암아 있고 우리도 그분으로 말미암아 존재합니다.

 

15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는 주의하여라바리사이들의 누룩과 헤로데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하고 분부하셨다.

바리사이(율법학자)와 헤로데(세상과 섞인 임금) 율법을 열심히 지킨그 자기 의로움으로 존재(存在)한다고 가르친다그것을 조심하라 하신 것이다하느님의 뜻새 계약이신 예수 그리스도로그 한 분만으로 존재 한다는 것을 적대(敵對)한다.

 

(로마3,19) 19 우리가 알다시피율법이 말하는 것은 모두 율법 아래 사는 사람들에게 해당됩니다그래서 모든 입은 다물어지고 온 세상은 하느님 앞에 유죄임이 드러납니다.

온 세상(世上)과 타 종교(宗敎), 모두 율법(律法)신앙(信仰)인 것이다.

 

(로마3,20-24) 20 어떠한 인간도 율법에 따른 행위로 하느님 앞에서 의롭게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율법을 통해서는 죄를 알게 될 따름입니다. 21 그러나 이제는 율법과 상관없이 하느님의 의로움이 나타났습니다이는 율법과 예언자들이 증언하는 것입니다. 22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통하여 오는 하느님의 의로움은 믿는 모든 이를 위한 것입니다거기에는 아무 차별도 없습니다. 23 모든 사람이 죄를 지어 하느님의 영광을 잃었습니다. 24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이루어진 *속량을 통하여 그분의 은총으로 거저 의롭게 됩니다.

 

(로마10,2-3) 2 나는 그들에 관하여 증언할 수 있습니다그들(구원이 없다)은 하느님을 위한 열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입니다그러나 그것은 깨달음에 바탕을 두지 않은 열성입니다. 3 하느님에게서 오는 의로움을 알지 못한 채 자기의 의로움을 내세우려고 힘을 쓰면서하느님의 의로움에 복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잠깐의문(疑問)을 풀고 가자.

그러면 하느님은 우리에게 율법을 요구(要求)하지 않으시는가?’ 아니다율법은 반드시 다 실행(實行)되어야한다율법은 하느님의 성품이며하느님을 알 수 있는 설명메뉴엘 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티끌)인 인간은 그 창조주 하느님의 법을 온전히 다 지켜낼 수가 없기에예수님께서 그 율법을 대속(代贖)으로 다 완성하시고율법이 요구하는 의로움을 전가(傳家)시켜 주심으로(로마8,1-3) 우리가 예수님 안에서’ 그 율법을 다 지킨 것이 되는 것이다.(갈라4,4-5참조믿음으로....(믿음은 성경(聖經말씀 안에 머무를 때 생긴다)

 

16 그러자 제자들은 자기들에게 빵이 없다고 서로 수군거렸다.

지금까지의 말씀을 모르면 세상()의 양식(), ()등을 걱정하게 된다.

 

17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아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어찌하여 빵이 없다고 수군거리느냐아직도 이해하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느냐너희 마음이 그렇게도 *완고하냐? 18 너희는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너희는 기억하지 못하느냐? 19 내가 빵 다섯 개를 오천 명에게 떼어 주었을 때빵 조각을 몇 광주리나 가득 거두었느냐?” 그들이 열둘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20 “빵 일곱 개를 사천 명에게 떼어 주었을 때에는빵 조각을 몇 바구니나 가득 거두었느냐?”그들이 일곱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21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복습(復習)해 보자()의 빵그 죽음의 빵다섯개를 예수님께서 받아 죽으시고대신 당신의 생명()으로 바꾸어 내주시어 열둘(12)하늘 백성으로 살리셨다.(6장 오병이어 참조그러므로 열둘은 하늘의 안식(7)을 받은 것누리게 된 것이다.

그런데 그 안식(7)의 빵을 받아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하늘의 용서그 안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곧 이미 간직하고 있는 용서하늘의 안식을 깨닫지 못해 누리지 못하고 있는 그 4,000명에게그들이 이미 간직하고 있는 그 일곱 개의 빵이 안식임을 다시 가르치신 것이다.

다시 안식을 누리도록 가르침으로 주신 것인데(8그 모두는 그리스도의 대속십자가의 죽음그 사랑곧 피의 새 계약그 한 말씀으로 이루어진 것이다.(토요묵상 참조그러니 제자들 역시 자신들이 간직했던 빵 한 개가 생명의 빵임을자신들이 따르는(함께하시는예수님이 자신들의 생명안식임을 모르고 근심걱정하는 것이다.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믿지 못하는 제자들이 예수님은 너무나 안타까우신 것이다제자들 역시 주님과 한 몸이 되지 못한 달마누타(과부)의 사람인 것이다자신들의 생명안식이신 주님을 알아보지 못하는 눈먼 소경인 것이다그래서 다음 절이 눈먼 이들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22 그들은 벳사이다로 갔다그런데 사람들이 *눈먼 이를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는 그에게 손을 대어 주십사고 청하였다.

 

은총이신 천주의 성령님!

참 진리구원이신 예수님을 믿고 따른다 하면서 정작 하늘의 용서안식을 누리지 못해 세상것으로 근심걱정하는 눈먼 과부의 삶을 사는 저희들을 의탁합니다하늘의 용서안식을 이미 간직하고 있음을그래서 하늘을 날 수 있게 늘 말씀 안에 머무르는 삶을 살게 하소서이끌어 주소서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에서도 이루어지소서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우리들 역시 '달마누타의 신앙인들'은 아니지 오늘 잘 살펴 눈먼 소경에서 벗어 나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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