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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22.02.17)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2-02-17 조회수1,286 추천수5 반대(0) 신고

 

2022년 2월 17일

연중 제6주간 목요일

복음 마르 8,27-33

그때에 27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카이사리아 필리피 근처

마을을 향하여 길을 떠나셨다.

그리고 길에서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28 제자들이 대답하였다.

세례자 요한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엘리야라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예언자 가운데

한 분이라고 합니다.”

29 예수님께서 다시,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시자베드로가

스승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30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당신에 관하여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엄중히 이르셨다.

31 예수님께서는 그 뒤에,

사람의 아들이 반드시 많은 고난을

겪으시고 원로들과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배척을 받아

죽임을 당하셨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셔야 한다는 것을

제자들에게 가르치기 시작하셨다.

32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을 명백히 하셨다.

그러자 베드로가 예수님을

꼭 붙들고 반박하기 시작하였다.

33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돌아서서

제자들을 보신 다음 베드로에게,

사탄아내게서 물러가라.

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

하며 꾸짖으셨다. 

텔레비전을 보면

많은 광고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광고에 출연하는 사람은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유명인임을

알 수 있습니다실제로 사람들은

저 사람이 광고하는 것이라면

믿을만하다라고 생각하고,

그 유명인을 닮고 싶은 생각에

광고 상품을 산다고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제품과 유명인의

연관성은 거의 없습니다.

회사의 입장에서도 누가 광고를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광고에 출연한 유명인이

나쁜 스캔들의 주인공이 되면,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도 합니다.

주님께서 세상 끝까지 기쁜 소식을

전하라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이 무대의 출연진은 누구입니까?

바로 주님을 믿고 따르는

우리 모두입니다.

내 삶 자체가 중요합니다.

주님을 믿는다는 나의 모습이

부정적인 모습을 드러내는 삶이라면

사람들은 주님을 절대로 따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주님을 멀리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반대라면 주님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일등 공신이 됩니다.

예수님을 제대로 알아야 세상에

주님의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마르 8,27)라면서

세상 사람들의 자기 이해를 물으십니다.

우선 세상 사람들은 예수님을

보통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헤로데 임금이 죽인 세례자요한이

다시 살아났다고구약성경의 기름을 바르고

메시아를 세운 엘리야로,

또 마카베오서에 나오는 유다의 꿈에서

황금검을 주었던 예레미야로,

그 밖의 위대한 예언자 중의

한 사람으로 생각했습니다.

최대의 평가이기에 제자들도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대답했을 것입니다.

그러자 예수님과 그동안 함께 했던

제자들의 이해도를 묻습니다.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마르 8,29)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는 환호 속에

나타나는 메시아가 아니라 사람들이

눈치를 채지 못하는 가운데

오직 믿음 있는 자만이 알아볼 수 있는

메시아를 제자들이 알아보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그러자 베드로가 나서서

스승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라고 대답합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성령의 영감을 받아

이렇게 대답한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 수난과 죽음 예고에

붙들고 반박하지요.

그리고 예수님으로부터 사탄이라는

말까지 듣게 됩니다.

사탄은 광야에서 40일 동안

유혹을 받으실 때,

그 유혹자를 사탄이라고 하셨지요.

사탄은 하느님의 일을 방해하며

유혹하는 자입니다.

하느님의 일을 방해하고 유혹하는

사탄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주님 뜻을 따르며주님을 제대로 알리는

주님의 참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지금 주님을 어떻게 알리고 있습니까?

나의 삶은 주님 보시기에

만족스러운 삶일까요?

오늘은 이렇게 행복하세요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은

타인에게 충고하는 일이며,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자기를 아는 일이다(탈레스)

(사탄아, 내게서 물러가라)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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