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아름다운 추억을 만든다는 것>
작성자방진선	작성일2022-02-18	조회수1,210	추천수2	반대(0) 신고
헨리 나웬  신부님(1932.1.24-1996.9.21)의 오 ! 그리고 늘 ! 2월 18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든다는 것> Creating Beautiful Memories 밥을 먹는 동안 생긴 일들이 추억거리의 큰 쪽을 이룹니다. 나이들어 가면서  많은 것이 잊혀지지만 집에서 가진  추석이나 성탄날의 저녁자리는 거의 기억합니다. 기쁘고 감사하는 추억이 있는가하면 슬퍼하고 분노하는 추억도 있습니다. 그 추억으로 집안에  있던 평화로움이나 도저히 풀어질 것같지 않던 갈등들이 머리 속에 떠오릅니다. 밥상 둘레에서 일어난 이 특별한 순간들이 함께 사람살이의 됨됨이를 또렷하게 일깨워 주는 역활을 하며 우리에게 돋보이는 겁니다. 요즘 즉석먹거리나 얼린먹거리 때문에 함께 먹는 흔한 밥상은 구석으로 밀려났습니다. 더 이상 밥상에 모여 함께 밥을 먹지 않게 된다면 우리의 추억거리는 과연 무엇이 될까요? 마음 아픈 추억은 줄어 들겠지만 즐거운 추억은 남아 있을까요? 우리 밥상을 환대하는 자리로 만들어 서로를 친절하고 상냥하며 즐겁고 평화로이 대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을까요? Creating Beautiful Memories FEBRUARY 18 What happens during meals shapes a large part of our memories. As we grow older we forget many things, but we mostly remember the Thanksgiving or Christmas dinners in our families. We remember them with joy and gratitude or with sadness and anger. They remind us of the peace that existed in our homes or the conflicts that never seemed to get resolved. These special moments around the table stand out as vivid reminders of the quality of our lives together. Today fast-food services and TV dinners have made common meals less and less central. But what will there be to remember when we no longer come together around the table to share a meal? Maybe we will have fewer painful memories, but will we have any joyful ones? Can we make the table a hospitable place, inviting us to kindness, gentleness, joy, and peace and creating beautiful memories?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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