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너희는 마음에 소금을 간직하고 서로 평화롭게 지내라.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2-02-24 조회수1,581 추천수4 반대(0) 신고

예전에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여서 깡패들을 소탕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에 깡패들이 사법부의 칼을 피하기 위하여서 들어간 곳이 있습니다. 그곳이 산속의 스님들이 사는 곳으로 들어간 것입니다.

 

그것을 영화로 나온 것이 있습니다. 한편의 코믹과 같은 영화였는데요. 거기서 기억이 나는 장면이 있습니다.

 

주지 스님이 깨진 항아리를 들고 와서 이것을 가득히 채우라고 말하니 깡패들은 화를 내면서 그 깨진 항아리를 도끼로 깨부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런데 다시 주지 스님은 그 깨진 항아리를 들고 와서 다시 채우라고 절에 있는 스님들에게 지시합니다.

 

순간 스님들은 깨진 항아리를 연못 안에 던집니다. 깨진 항아리가 들어가는 순간 그 항아리 안에 물이 가득 찹니다. 항아리를 다시 내어 놓으면 그 항아리는 다시 빈 그릇으로 변할 것입니다. 그러나 물속에 있기에 그 항아리는 채워질 수 있습니다.

 

신앙도 자발적으로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내 안에 담아두고 그것을 생활화 하지 않으면 맛이 잃은 소금과 같이 아무짝에도 소용이 없는 것과 같이 될 것입니다. 꾸준히 움직여야 하고 꾸준히 사랑하고 꾸준히 겸손해야 합니다.

 

신앙은 왕도가 없습니다. 온 순간을 다해서 나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지고 가는 것이 답입니다. 죽는 그 순간까지 성덕을 쌓는 것이 우리의 길입니다. 성덕의 시작은 주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우리의 길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