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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씀을 주는 것이 하늘의 용서, 생명, 구원을 주는 것이다. (이사58,1-9ㄴ)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2-03-04 조회수570 추천수1 반대(0) 신고

2월 18일 재의 예식 다음 목요일 성무일도

 [재의 예식 다음 금요일]

 

말씀을 주는 것이 하늘의 용서, 생명, 구원을 주는 것이다.

(이사58,1-9ㄴ)

1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목청껏 소리쳐라, 망설이지 마라. 나팔처럼 네 목소리를 높여라. 내 백성에게 그들의 악행을, 야곱 집안에 그들의 죄악을 알려라.

= 하느님의 백성(야곱집안), 곧 믿는다는 이들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리고 그들의 악행, 죄악을 알리라 하신다. 오늘날 우리가 듣고 깨달아라 하신다. 그리고 또 다른 이들을 위하여 망설이지 말고 소리내라 하신다.

 

2ㄱ 그들은 마치 정의를 실천하고 자기 하느님의 공정을 저버리지 않는 민족인 양 날마다 *나를 찾으며 나의 길 알기를 *갈망한다.

= 열심한 신앙의 모습이다. 매일미사, 매일 기도하는 모습이다.

 

2ㄴ그들은 나에게 *의로운 법규들을 물으며 하느님께 가까이 있기를 갈망한다.

= 아무리 열심한 신앙인이라도 하느님의 의로운 법규를 모르고 한다면 모두 헛된 것이다.

 

하느님의 의로운 법규-  다시 기억해 보면~

(탈출15,25) 25 모세가 주님께 부르짖으니, 주님께서 *나무 하나를 보여 주셨다. 모세가 그것을 물(쓴물)에 던지자 그 물이 단 물이 되었다. 그곳에서 주님께서는 백성을 위한 규정과 법규를 세우시고 그곳에서 주님께서는 백성을 시험하셨다.

= 에덴의 생명나무와 선악의 나무를 하나로 받는 것, 곧 선이 악(죄)을 대속해 생명을 주는 나무로, 그 구원의 나무 하나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십자나무다. 그 십자가로 죄인이 거저 의로움이 되는 것, 하느님의 의로운 법규다.

 

(로마3,23-24) 23 모든 사람이 죄를 지어 하느님의 영광을 잃었습니다. 24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이루어진 속량을 통하여 그분의 은총으로 거저 *의롭게 됩니다.

= 그런데 야곱 집안, 믿는다는 이들, 그 하느님의 뜻을 갈망하는 이들이 정작 하느님의 의로운 법규, 계명, 곧 예수님의 대속 그 의로움에는 관심이 없고, 자신의 이름, 명예, 자기 의로움을 위한 신앙을 산다는 것이다. 그것이 악이다.

 

(아모5,14) 14 너희는 악이 아니라 *선을 찾아라. 그래야 *살리라. 그래야 너희 말대로 주 만군의 하느님이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 <복음환호송>

= 구원을 위한 하늘의 의로움이 善이다. 그 십자가의 의로움을 헛되게 하는 것이 악행, 죄악이다.

 

(로마10,2-3) 2 나는 그들에 관하여 증언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하느님을 위한 열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깨달음에 바탕을 두지 않은 열성입니다. 3 하느님에게서 오는 의로움을 알지 못한 채 자기의 의로움을 내세우려고 힘을 쓰면서, *하느님의 의로움에 *복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그렇게 헛된 열성을 부리면서 자신의 뜻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하느님을 원망한다.

 

3 ‘저희가 단식하는데 왜 보아 주지 않으십니까? 저희가 고행하는데 *왜 알아주지 않으십니까?’ 보라, 너희는 *너희 단식일에 제 일만 찾고 너희 일꾼들을 다그친다.

= 일꾼들, 곧 다른 신자들까지 힘들게 한다고 말씀하신다.

 

4 보라, 너희는 단식한다면서 다투고 싸우며 못된 주먹질이나 하고 있다. 저 높은 곳에 너희 목소리를 들리게 하려거든 지금처럼 단식하여서는 안 된다.

= 단식은 자신의 목숨을 위한 양식을 끊는 것이니, 자기를 죽이는 것이다. 곧 자신의 뜻, 욕망을 죽이는(버리는) 것이다. 그런데 죽기로(버리기로)한 그 자신이 다른 이를 죽이려(이기려) 한다면 그것은 단식이 아니라는 말씀이다. 단식은 내가 원하는 것을 구하는 기도가 아니라 하느님의 뜻을 간절히 구하는 기도이다.

 

5 이것이 내가 좋아하는 단식이냐? 사람이 고행한다는 날이 이러하냐? 제 머리를 골풀처럼 숙이고 자루옷과 먼지를 깔고 눕는 것이냐? 너는 이것을 단식이라고, 주님이 반기는 날이라고 말하느냐?

=형식, 행위의 단식은 싫다고 하신다.

 

6 내가 좋아하는 단식은 이런 것이 아니겠느냐? 불의한 결박을 풀어 주고 멍에 줄을 끌러 주는 것, 억압받는 이들을 자유롭게 내보내고 모든 멍에를 부수어 버리는 것이다.

= 너희의 욕망, 의로움을 위한 단식이 아닌, 더러운 양심까지 모든 죄를 대속하신, 그래서 의로움을 거저주신 십자가의 예수님을 주라는 말씀이다. 그분이 죄인들의 생명,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다.

 

(요한6,38-39.51.63) 38 예수님께서 “나는 내 뜻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실천하려고 하늘에서 내려왔기 때문이다. 39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은, 그분께서 나에게 주신 사람을 하나도 잃지 않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것이다. 51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 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나의 살이다. 63 영은 생명을 준다. 그러나 육은 아무 쓸모가 없다.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영이며 생명이다.”

= 말씀이 영이며 생명이다.

 

7 네 양식을 굶주린 이와 함께 나누고 가련하게 떠도는 이들을 네 집에 맞아들이는 것, 헐벗은 사람을 보면 덮어 주고 네 혈육을 피하여 숨지 않는 것이 아니겠느냐?

= 문자 그대로 실천해야 하는 것, 맞습니다요. 하느님의 사랑을 받은(아는) 우리는 다른 이들보다 더 잘 해야 한다. 그러나 구원은 육의 양식, 육의 옷을 주는 것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영의 양식, 영의 옷을 주어야 하는 것이다. 곧 양식은 말씀이 되어야 하고 집(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입혀)주어야 한다. 영의 옷- 말씀이다.

 

(에페1,7) 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를 통하여 속량을, 곧 죄의 용서를 받았습니다. 이는 하느님의 그 풍성한 은총에 따라 이루어진 것입니다.

 

(2코린5,21) 21 하느님께서는 죄를 모르시는 그리스도를 우리를 위하여 죄로 만드시어,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느님의 의로움이 되게 하셨습니다.

 

(로마13,14) 14 그 대신에 주 예수 그리스도를 입으십시오. 그리고 욕망을 채우려고 육신을 돌보는 일을 하지 마십시오.

= 이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 십자가의 복음으로 불의 한 결박, 멍에가 풀리고 자유롭게 되는 것이다. 말씀을 주는 것이 하늘의 생명, 구원을 주는 것이다.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삶, 빛과 의로움의 삶이다.

 

8 그리하면 너의 빛이 새벽빛처럼 터져 나오고 너의 상처가 곧바로 아물리라. 너의 의로움이 네 앞에 서서 가고 주님의 영광이 네 뒤를 지켜 주리라. 9 그때 네가 부르면 주님께서 대답해 주시고 네가 부르짖으면 ‘나 여기 있다.’ 하고 말씀해 주시리라.”

 

(마태6,33) 33 예수님께서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善)을 찾아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오늘복음에서 (마태9,15) 15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혼인 잔치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그러나 그들이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것이다. 그러면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

= 신랑이 죽으면 단식하게 된다는 것이다. 모든 인간은 율법이 요구하는 법을 완전히 지킬 수 없기에 죄가 드러날 뿐이다.(로마3,20) 그래서 예수님은 당신의 대속, 죽음으로 율법을 완성하시러 오셨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면 제자들이 그 율법을 끊는, 제사와 윤리의 그 인간의 의로움을 버리는 단식을 하게 된다는 말씀이시다. 그리고 십자가의 의로움을 거저 받게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피의 새 계약이다.

 

(히브10,9-10) 9 그다음에는 “보십시오, 저는 당신의 뜻을 이루러 왔습니다.” 하고 말씀하십니다. *두 번째 것을 세우시려고 그리스도께서 *첫 번째 것을 치우신 것입니다. 10 이 “뜻”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 단 한 번 바쳐짐으로써 우리가 거룩하게 되었습니다. (아멘)

= 첫 번째 것, 율법을 치우시고 두 번째 것, 새 계약을 세우신 것이다.

 

☨ 천주의 성령님! 하느님의 선, 새 계약을 갈망하게 해 주소서, 저희 모두가 의탁합니다.~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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