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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심판하지 않을 자유, 자비를 베풀 자유라는 것>
작성자방진선 쪽지 캡슐 작성일2022-03-09 조회수782 추천수3 반대(0) 신고

헨리 나웬  신부님(1932.1.24-1996.9.21)의

오 ! 그리고 늘 ! 3월 9일

<심판하지 않을 자유,  자비를 베풀 자유라는 것>
Freedom from Judging, Freedom for Mercy

우리는 엄청난 힘을 써가며 남들을 심판합니다. 누군가 하는 행동이나 말을 심판하지 않고 지나치는 날이 단 하루도 없을 정도입니다. 우리는 듣는 것도 보는 것도 그리고 아는 것도 많습니다.  해서 이 모든 걸 마음 속으로 추려내어 심판해야 한다는 강박감을 어지간히 느낄 수 있는 겁니다.

사막의 교부들은 남을 심판하는 건 무거운 짐이요 남의 심판을 받는 건 가벼운 짐이라고 가르칩니다. 남을 십판하겠다는 생각에서 벗어나기만 한다면 내 안에서 엄청난 자유를 체험하게 될 겁니다. 일단 심판하는데서  자유로워진다면 자비도 마음껏 베풀 수 있을 겁니다. 그러니 예수님의 말씀을 새겨야 합니다. “남을 심판하지 마라. 그래야 너희도 심판받지 않는다.”(마태 7, 1)

Freedom from Judging, Freedom for Mercy
MARCH 9

We spend an enormous amount of energy making up our minds about other people. Not a day goes by without somebody doing or saying something that evokes in us the need to form an opinion about him or her. We hear a lot, see a lot, and know a lot. The feeling that we have to sort it all out in our minds and make judgments about it can be quite oppressive.

The desert fathers said that judging others is a heavy burden, while being judged by others is a light one. Once we can let go of our need to judge others, we will experience an immense inner freedom. Once we are free from judging, we will be also free for mercy. Let’s remember Jesus’ words: “Do not judge, and you will not be judged” (Matthew 7:1).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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