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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곧 세상을 떠나실 일을 말하고 있었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2-03-13 조회수967 추천수5 반대(1) 신고

큰 이모 집에 큰 형님이 계십니다. 형님은 100억이 넘는 재산을 가지고 계십니다. 시골에서 나서 공부도 제대로 못하고 홀로 집안에 형제 모두 장가와 학교를 보내고 그리고 홀 어머님 모시고 살은 인물입니다.

 

그런 형님이 100억이 넘는 재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재산의 형성 과정은 잘 모르겠으나 형님과 대화 중에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내가 100억이 넘는 재산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사람들이 나에게 와서 만원 10만원 100만원을 자신의 용돈 받아 가듯이 달라고 한다.

 

그런데 나는 만원 하나도 헛투로 벌은 것이 아니라 엄청 고생해서 얻은 것이다. 나름의 고생과 생과 사의 갈림길을 몇번을 거쳐서 지금의 돈을 모은 것인데 그것을 모르고 나에게 돈을 요구한다.

 

이런 말을 형님이 하실 때 고개가 숙여지더라구요. 왜냐하면 저 S기업 다닐 때 제 동생이 저에게 이런 말을 하였어요. 형이 고생이라는 것을 알아? 그러면서 자신은 고등학교 나와서 이렇게 고생하는데 형이 알면 얼마나 알아?

 

그러나 저도 제 동생과 대화를 하면서 논쟁을 하면 그 친구 입장도 있고 해서 함부로 말을 하지 않지만 나름 S라는 곳에 들어가기 위해서 남모를 고생한 것과 그리고 그 안에서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 남기 위해 노력한 것은 엄청 힘들고 고통스러웠습니다.

 

박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세상 것도 무엇인가 나의 손에 넣으려면 그만한 댓가가 따르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거룩한 변모를 하십니다. 그런데 그 변화에 베드로는 당신의 변모가 지금 이 자리에서 영원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러나 그 말이 끝나기도 전에 주님의 영원한 변모는 끝이 납니다. 그러나 그 영원한 변모에서 3분이 대화를 하시는데 그 내용은 주님의 수고 수난입니다.

 

주님이 그리스도라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수고 수난과 죽음, 부활 승천의 과정 속에 필수적인 것은 수고 수난과 십자가의 죽음입니다. 이것이 주님의 길입니다. 십자가 없는 영광은 없습니다.

 

인간의 구원을 이룩하려면 희생이 필요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피를 흘리는 희생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희생은 십자가의 죽음이요 또한 수고 수난입니다. 그것을 이야기 한것입니다. 그것이 성스러운 길입니다.

 

성스러운 길은 구원을 이루기 위해 십자가를 거부하지 않고 온전히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성스러운 것입니다. 나에게 주어진 십자가의 길을 바로 보고 ""라고 응답하고 앞으로 나가 나의 십자가를 꿋꿋히 짊어지고 가야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나 혼자 갈 수 없습니다. 당신과 같이 가야 합니다. 그것을 청해야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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