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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엘리사의 매일말씀여행 사순 제3주일 크리스찬반 주일복음나눔 루카복음 13, 1-9
작성자한택규 쪽지 캡슐 작성일2022-03-20 조회수897 추천수1 반대(0) 신고

사순 제3주일입니다. 회개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오늘은 루카복음 13장 3절과 5절의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 멸망할 것이다.”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았는데요. 그래서 우리들의 ‘진정한 회개를 바라시는 예수님’ 그러한 예수님을 따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회개!! 아시다시피, ‘잘못을 뉘우치고 고침’이라는 사전적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잘못을 뉘우치고 고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하느님으로부터 멀어지지 않고 그 자리에 멈추려는 노력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더욱 더 중요한 것이 있어서 천주교용어집에서 찾아봤습니다. 용어집에는 ‘하느님과 그분의 뜻에서 벗어나 살던 사람이 죄를 뉘우치고 하느님께 돌아가는 행위.’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회개’는 ‘자신의 생명을 하느님께 내맡기고 하느님께 돌아가는 근본적 결단이요 엄숙한 선택 행위’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례 받은 신자는 고해성사를 통하여 ‘회개’를 생활화하며, 그리스도교에서는 ‘회개’를 큰 덕행으로 삼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느님께 돌아가는 행위’와 ‘회개의 생활화’로 나눔묵상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하느님께 돌아가는 행위!!!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진정으로 원하시는 회개는 잘못을 뉘우치고 고치는 것을 넘어서, 하느님께로 돌아가는 근본적인 결단을 내리라는 것입니다. 오늘 복음을 보시죠. 2절부터 3절에서 갈릴래아 사람들이 하느님께 제물을 바치다가 빌라도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그렇게 된 것이 그저 제물을 바치기만 하면 자신들이 모두 깨끗해진다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하십니다. 즉, ‘하느님과 그분의 뜻에서 벗어나 살던 갈릴래아 사람들이 죄를 뉘우치고 하느님께 돌아가는 행위’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며, 진정한 회개를 하지 않으면 모두 갈릴래아 사람들처럼 된다는 말씀이신 것입니다. 또한, 4절부터 5절의 실로암[‘파견받은 이(요한9.7), 즉 세례를 받고 세상에 파견을 받은 하느님의 자녀] 에 있던 탑이 무너지면서 깔려 죽은 그 열여덟 사람에 대한 비유 역시 같은 의미라고 말씀하시면서, 결국, 세례를 받지 않고 그저 자기 자신의 뜻대로만 살아간다면 모두 그렇게 죽음을 면할 수 없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례 받은 신자는 고해성사를 통하여 ‘회개’를 생활화하며, 그리스도교에서는 ‘회개’를 큰 덕행으로 삼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회개의 생활화입니다.

오늘의 복음  6절에 보시면, 하느님께서는 ‘열매가 달렸나 하고 찾아보’십니다. 그 이유는 당신께서 열매를 하나도 찾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하느님께서는 확인을 하십니다. 당신께 돌아오려는 결단, 그 엄숙한 선택 행위를 확인을 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게 지속적인 회개를 할 수 있게 하시고 결국 스스로 열매를 맺어 부활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렇듯,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으로 초대하십니다.

그리고, 하느님께로 돌아가는 근본적인 결단을 내리는 진정한 회개로 이끄십니다.

그렇게, 매일 매일의 회개를 통하여 부활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변화시켜 주십니다.

 

기도로써 주일복음나눔을 마치겠십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님..

저희가 하느님께로 돌아가려는 근본적인 결단을 내리는 진정한 회개를 하게 하시고,

그렇게, 매일 매일의 회개를 통하여 부활하는 삶을 살아가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아멘..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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