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우리가 있음은 거룩하다고 당당하게 내세운다는 것>
작성자방진선 쪽지 캡슐 작성일2022-03-21 조회수738 추천수2 반대(0) 신고

헨리 나웬  신부님(1932.1.24-1996.9.21)의

오 ! 그리고 늘 ! 3월 21일

<우리가 있음은 거룩하다고 당당하게 내세운다는 것>
Claiming the Sacredness of Our Being

우리는 제 자신과 동무사이일까요? 제 자신을 있는 그대로 좋아할까요? 자신과 동무가 되어야 다른 이들과도 좋은 동무가 될 수 있기에 이런 물음은 중요한 겁니다.

어떻게 하면 제 자신과 친해질 수 있을까요? 자신에 대한 진실을 깨닫는 데서 시작해야 합니다. 우리는 아름답지만 언제까지나 그런 건 아닙니다. 넉넉하면서도 가난한 구석이 있는 겁니다. 너그러우면서도 제가 안전한지 걱정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떠나 우리는 하느님의 불꽃인 영혼이 깃든 사람들입니다. 우리 자신의 진실을 깨달으려면 온전히 이해하진 못할지라도 우리가 있다는 건 거룩하다고 당당하게 내세워야 합니다. 가장 깊숙한 데 있는 우리 자신을 정신이나 감정으로는 헤아릴 수 없습니다. 하지만 사랑의 하느님께서 우리 영혼을 보듬고 계시다고 믿으면 제 속알과 친해질 수 있게 되고, 나아가서는 다른 이들에게도 성큼 다가가 사랑의 관계를 일궈갈 수 있는 겁니다.

Claiming the Sacredness of Our Being
March  21

Are we friends with ourselves? Do we love who we are? These are important questions because we cannot develop good friendships with others unless we have befriended ourselves.

How then do we befriend ourselves? We have to start by acknowledging the truth of ourselves. We are beautiful but also limited, rich but also poor, generous but also worried about our security. Yet beyond all that we are people with souls, sparks of the divine. To acknowledge the truth of ourselves is to claim the sacredness of our being, without fully understanding it. Our deepest being escapes our own mental or emotional grasp. But when we trust that our souls are embraced by a loving God, we can befriend ourselves and reach out to others in loving relationships.

"둘째도 이와 같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다."(마태23,39)

"And the second is like it: love your neighbor as you love your self." - Matthew 22: 39 (NIV)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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